이번엔 영아원의 요청으로 영아원의 

한 거주구역(방) 전체 인원이 가는 캠프에

동참하는 봉사활동이었음

한사랑장애영아원 '밝음이집' 전원이

함께하는 봉사였고 

아동 8명

선생님 4명

버스운전 1명

봉사자 12명 이런 인원에 

영아원의 1박2일 일정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성인으로만 구성

아이유갤러리 봉사단 제24회 봉사활동

일시 : 2016. 7. 23 08:00 ~ 7. 24 17:30

장소 : 경기도 광주 한사랑장애영아원

       경기도 양평 보릿고개 마을

봉사 참가자 12명 (늙은순)

ㅍㅌㅍㅋㅍㄽ

블루 킹

융이융이

codein

리얼좋아

폭스트롯

EasyAu

EM팬

악당이지은

철우동

IU_Forever

성인제

봉사회비 통장 입출내역

이번엔 영아원쪽에서 직접 예산을 할당 받아서 

캠프를 모두 진행했고 그 후 아이유갤러리봉사단이 

후원금을 조금(120만원) 내서 지출 경비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음. 

(아마 200만원 이상 지출됐을건데

총 소요경비가 얼마나 들었는지는 잘 모름.. 

이번엔 내가 계산한게 없어서ㅎㅎㅎ)

기존에 남겨둔 돈과 이번에 노래미님과 

제니누님등의 후원금을 닥닥 긁어모아서 

후원금을 만들어냄

그래서 봉사 4년차에 처음으로 버스 대절이나 렌트없이

직행버스를 타고 영아원 근처까지 가서 택시를

타고 영아원에 들어갔음. 버스비는 각자의 교통카드로

들어갈때 나올때 택시비는 내가 지원했고, 

저녁식사는 건대에서 내가 사먹였고 

초저녁부터 참이슬로 흥에 취한 봉갤러의 

2차 술자리는 블루킹이 3차 호프는.. 누가샀냐?..@.@

봉사회비 지출비용 영수증

이번 봉사활동 일정표

대략적인 봉사활동 모습은 사진 여러장 첨부하기 귀찮아서 동영상으로

.............................................

지난 23차 봉사를 신청 할 때쯤

영아원에서 1박2일 캠프는 함께 해줄수 없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같이 가기로 하고 다녀온 24차 봉사.

1박 2일의 봉사활동이다 보니

영아원에서 미성년자는 거르고 성인으로만 멤버를 

구성해달라 요청하여 여러 급식 친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며 20살이상(1997년 이후 출생자)로

12명의 멤버를 구성하여 봉사를 다녀왔음.

일단 아이들에 비해서 성인이 너무 많은것 같지만

아동들이 스스로 걷는데 문제가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유모차 등으로 이동하거나 걷는게 불편한

아이들도 있어 아이 1명당 성인 2명씩 달라붙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많은 성인이 함께하게 되었음.

이번 봉사에서 가장 큰 난관은 

일단 아침 8시까지 동서울 터미널에 모이는 것이었음.

역시나.. 최대 10분까지 지각하는 친구들 발생ㅠㅠ

어찌어찌 동서울 터미널에 다들 모인 후 

꼭 1113-1 번 직행버스를 타라던 영아원 선생님의

말씀을 깔끔하게 무시하고.. 급한 마음에 1113-2번 

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 시외버스터미널 앞까지

이동 한 후 아침부터 속이 뒤집혔다는 봉갤러들이

있어서 약국에서 약을 사고 누군가는 속을 비우고 오고

그리고... 수학여행을 가면 꼭 챙기는 '참이슬'을

약간 구입하여 택시를 타고 영아원으로 들어갔음.

영아원에 도착해서는 영아원 선생님들이 모든 짐을

다 챙겨 놓으신 상태라서 바로 방으로 가서 아이들만

데리고 영아원 버스에 탑승하여 양평으로 이동 함

휴가철 토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가 참 많이

막혔으나 딱 힘들어 질때즈음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

도착해서 영아원에서 미리 준비해놓은 프로그램 대로

진행을 했음.. 물론 순서는 약간의 변화가 있었으나

대체로 계획한 프로그램은 다 하고 돌아온 듯.

이번엔 우리 봉갤봉사단이 모든걸 주도적으로 

준비한게 아닌 영아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몸만 따라서 간 것이라

내 개인적으론 마음이 많이 편했음ㅎㅎㅎ

밥도 맛있고 아이들은 항상 영아원 안에만 있다가

모처럼의 외출에 많이 즐거워 보였으며

나는 영아원에 처음 봉사활동을 가던때부터 들어가던

밝음이집 아이들임에도 이번 1박2일을 함께 보내면서

그 동안 아이들과 친해진것 보다 더 많이 친해진것

같아서 보람있고 다음에도 또 갔으면 하는 봉사였음.

수학여행을 가면 밤에 자기전에 술을 마시던 

어린시절의 추억으로 참이슬을 챙겨간것이었는데..

송어잡기 체험을 하고 나니 마을 어르신께서 

낮부터 술을 제공해주셔서.. 지평막걸리와 참이슬ㅋㅋㅋ 

술이 약해 낮부터 얼큰하게 취해버린 갤러들도 

조금 나왔으나, 나름 아이들과는 잘 놀아줬다고 생각

저녁식사를 먹고 아직 어린 아기들이라서 

다들 일찍 잠이 들었고 그 후엔 영아원 선생님들과

봉갤러들의 친목 화합의 밤이 시작됐음.. 

물론 광주시내에서 사갔던 소주가 부족하다 판단하여

미리 동내 슈퍼에서 사다놓은 참이슬까지 꺼내여

즐겁지만 짧게 술자리를 마무리 지었음.. 

다음날도 아이들과 놀아주려면 

너무 고주망태가 되면 안 되므로...

봉갤러들과 밤새 참이슬을 소비한적은 흔한 일이나

방까지 잡고 이렇게 마시는건 작년 멜포캠때 이후

간만이라 더 친목질이 즐거웠나? 싶음..

그리고 다음날은 이런 저런 전통놀이 체험과

숲체험등을 하고(그 와중에 계곡에 놀러온 부르주아 아저씨에게

영아원 선생님은 기부금을 Get! 하고) 다시 숙소에 돌아와

점심을 먹고 영아원으로 돌아와서 아이들을 방으로 올려보내고 

우리는 카X오 택시로 택시를 불러서 광주시내로 이동하여

또 1113-2번 버스를 타고 동서울 터미널로 이동하여

거기서 건대로 가서 조금 이른 저녁식사와 반주를 하고

낮술을 마시니 그냥가기 섭섭하다고 2차 3차를 이어나가다

각자의 집으로 돌아감. 저녁식사는 봉사회비로 처리 할

여력이 안 되면 늘 내가 사주곤 했었는데 1차를 내가 사고나서

2차가 꽤 많은 비용이 나왔는데 블루킹이 쏨.. ㅎㅎㅎ 

아재요 잘 먹었소ㅎㅎㅎㅎㅎㅎㅎ

여튼... 1박2일 봉사를 하고 너무나 피곤하여(과음탓인가?)

다음날 월요일 휴가를 내고 점심때까지 자다가 

소니 팬사인회를 가서도 정신이 없어서.....

아이유에게 어제 1박2일 봉사활동 다녀온걸 자랑하지 못 한건 아쉬운 점.. 

그러나 22회 봉사때 영아원에서 받은 감사패는 

드뎌 아이유에게 전해줬음, 늘 아이유의 응원에 힘 입어

아이유의 이름으로 봉사를 다니고 얻은 감사패니 

아이유집 봉퀴들 조공품 보관 창고에 보관을 부탁함.

아이유 왈 일단은 '제일 잘 보이는데다 놔주겠다'고 말함ㅎㅎ

뭐 이런 이야길 하다가 정줄을 놔버려서 바로 전날에도

봉사를 다녀온걸 자랑은 못 한 듯.. 많은 이야길 해야해서

일부러 마지막 73번으로 싸인회를 간건데... ㅎㅎ

저질체력.. 숙취.. 등등으로 정신가출... 

여튼.. 즐거웠던 1박2일의 봉사였고.. 

자세한건 영상속 모습들로 상상하길

다음 25차 봉사는 아직 미정임. 8월이 될지 9월이 될지..

...여러분 아이유 빨고 천국가세요, 아이유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