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일찍 자야하는데 늦게 자는 게 몸에 버릇이 되서 3시간밖에 못 자고 일어남.
어쨌든 따박 일어나서 늦잠통수는 안 쳐서 다행..
일찍 일어나서 여유롭게 가서 집합장소에 도착.
피터옹 스타렉스 끌고 오신다기에 페이브 앞 버정에서 컴백광고 사진 찍으면서 기다림.
이번엔 갈 때도 그렇고 올 때도 그렇고 꾸준히 맨 뒷자리 오른칸에 탐.

여튼 영아원에 도착해서 밝음이..였나 방으로 가서 짝꿍을 정함. 처음엔 준하랑 짝이 되서 버스에 타 뒷자리에서 부르는 아기상어를 들으며 쿠크다스와 뽀로로 과자를 먹이며 번개맨을 보러 성남아트센터에 도착.
해서 줄 기다리는데 초장부터 고은 언니한테 반한 준하가 안아달라며 매달리기에 자연스럽게 짝꿍 교체됨.

들어가서 기다리는데 10초에 한 번씩 번개맨 언제 나오냐고 묻는 현진이에 당혹스러웠음..사실 번개맨 누군지도 몰랐음.
번개맨 나오면서부터 관심이 글로 쏠리고 본인은 천장에 빛 쏴대는 것까지 보다가 수면부족으로 조금 좀..

보고 나서 돈까스집으로 이동해 돈까스를 먹음. 애기것들은 잘려서 나왔으나 더 작게 잘라달라고 하기에 칼질을 해 줌.

밥도 먹고 공원으로 이동해서 한옥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것도 구경하고 호수에 가서 잉어들도 구경하면서 노는데 날씨가 심히 매우 많이 더워서 반팔을 입고 돌아다녔음에도 조금 땀이 남..

더운 날씨에 극혐을 느끼며 버스로 돌아와 영아원으로 돌아가는 길 영아원 선생님이 사다주신 아이스크림을 먹고 지쳐 잠든 아이들과 함께 영아원 도착. 방에 데려다 놓고 신발 벗기고 인사 후 내려옴. 설문조사 작성후 다시 차를 타고 롤러코스터 뺨치는 피터옹의 운전솜씨에 초반엔 좌우로 정렬하다 잠에 빠져듬.

렌트한 차를 반납하고 지하철로 약 40분 게임을 하며 좋은날로 이동.. 본인은 술을 마실 수 없는 민짜라 옆자리에서 술 드시는 거 구경했는데 적은 인원으로 테이블 위에 술병을 쌓은 정예횐님들을 보고 감탄함..
2차 가는 횐님들과 인사 후 귀가함.

어제의 봉사로 뇌리에 박힌 노래..

https://youtu.be/761ae_KDg_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