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막차 ㅋㅋ; 바빠서 늦었습니다 ㅠ

아침에 나름 일찍 나온다고 나왔는데 눈 앞에서 배차간격 20분짜리 버스를 놓친 탓에 늦을뻔... 다행히도 출발 5분전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는 피곤해서 그냥 자다가 눈 뜨니 영아원 도착.

작년에 어린이날 행사때는 봉갤 자리가 있어서 풍선 만들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없어서 다른 분들이 인형탈과 바자회 짬처리반으로 착출되는걸 지켜보다 마지막까지 남아 햇살이방 아이들과 같이 있게 됐습니다.

봉사 처음부터 햇살이방에 계속 들어왔던 터라 다 친한 아이들이었음 (근데 아직도 이름 헷갈리는게 함정;; 사람 이름 못외우는거 ㄹㅇ 병인듯) 애들이 합창 준비로 바빠서 처음 한시간은 거의 놀다가 합창이 끝나고 애들이 와서 같이 공연도 보고 게임도 하고 했습니다. 점심도 먹었고. 아이유님이 주신 떡 다 먹느라 배 터지는줄; 걍 까지 말걸...

뭐 아무튼 그렇게 3시가 되었고 행사가 끝나서 뒷정리하고 봉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당. 다 끝난 뒤로는 늘 그랬듯이 좋은날 가서 밥먹고 ㅃㅃ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먹었네요. 술을 안마셔서 급식석에서 다른분들 참이슬 반오십병 까는거 구경만 함 ㅋㅋ

늦게 후기 쓰려니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