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에 있어서 진정한
의미의 타인이란 없음 인간은 모두 한 덩어리임 그게 아니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한번 못 박히신 걸로는 인류가 구원받을 수가 없었음거임
저 멀리 땅끝에 있는 사람들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면 그게 사실상 나에게도 온 피해라는 뜻임 이에 대해 난 현실적인 노력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함 하지만 난 마음이라도 도울 수 있는 상태에 있으려고 함 그게 아니면 당장 내 가족도 도울 수가 없으니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지체인 이상 서로를 비난하는건 있어서는 안될일임 다만 우리가 싸워야 할 사회의 분위기는 분명 있음 그런 분위기는 성당 안에도 있음 ㅈㄴ 슬프지만.
다같이 노력해야돼 지금 가갤에서 살짝(?) 불타는 주제도 그렇고 세상사 모는 문제가 사실상 내 옆집에서 벌어진 일, 아니 나한테 벌어진 일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남들보다 더 의식적으로 깨어있어야하는 형제자매들임
저출산 문제도 사실 사회의 분위기 문제와 현실에서 사람들을 통해 튀어나오는 온갖 부조리 문제가 큼 내가 이렇게 애매하게 말하는 이유는 이런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임
재력이 인간 행복의 판단 기준이라 생각하는 것 자체가 불행한거고 저출산은 그 인식 저변의 문제를 드러내는 사회문제임 어느 한 계층의 잘못이 아님 우리 모두가 잘못 생각하고 있어서 터지는 문제
그러니 우리부터 서로 감싸주고 가난해도 행복할 수 있다는걸 삶으로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그 힘은 미사성제로 얻는다?
모두 기억해야된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단 한번 못박히셨다
그리고 그 일로 온 인류가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형제다!
인터넷에서 서로 부드럽게 말해주는 것부터 ㄱ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