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사부로우타 나기호노 동인지 1편 - 시트러스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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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3

[일반] [번역] 사부로우타 나기호노 동인지 1편앱에서 작성

ㅁㄴㄹㅇ(223.62) 2020.06.20 19:09:24

조회 1161 추천 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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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질은 전혀 할 줄 몰라서

그냥 대충 했으니까 감안해서 봐주고,

일-영번역을 영-한번역 함.

1편. 가을

밋플(여자, 호노카)은 말 끝마다 미포-

맷플(남자, 나기사)은 말 끝마다 메포를 붙임.

애니에서 나기사는 후지무라 라는 축구부 주장을 짝사랑 함.

*그렇다고 애니에서 호노카가 나기사를 짝사랑하는건 아님.

*호노카는 사랑에 별 관심이 없어보이는데

*눈이 높기 때문인 것처럼 느껴짐ㅋㅋ

위 내용은 대충

예전에 다른 행사에 내고 싶었는데 시간을 못맞춰서

이번 행사에 5년만에 낼 수 있었다는 글.

출처:

https://www.mangago.org/futari-wa-pretty-cure-dj-nagihono-reprint/chap-1

출처 왜 남겼냐면, 역식 잘 할 수 있는 애 있으면

다시 해달라고 ㅋㅋㅋ

ㅡ

다리 저리는 설정은 마음에 들었는지

나중에 유즈 메이한테서도 한 번 더 썼더라ㅋㅋㅋ

(공지에 있는 만화임)

그 외에도 작가가 동인지 시절부터

좋아했던 표현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나만 알고 있는, 남들은 모르는 그 사람의 모습이라든가,

어쩌면 그 사람도 알아채지 못하는 그 사람의 모습을 아는 것.

에 대해 굉장히 로맨틱하게 여기는 것 같애.

뭐 그게 특별한 것도 사실이기도 한데ㅋㅋㅋ

딱 어디다! 말하긴 힘들지만 시트러스에서도

유즈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특별함을 느끼는 장면이 종종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여자에게서 느끼는 그 감정을

스스로가 강하게 부정하는 장면들.

나는 백합이든 동성애든 계속 모르고 살다가(관심 X)

시트러스 보면서 처음 백합을 봤는데,

유즈가 초반에 메이 좋아하는건 한 세컷 고민하고 끝내잖아 ㅋㅋ

그래서 여자끼리 라는 고민보다,

후반부에 남 눈치보는게 더 깊게 그려지면서

오히려 그런거에 대해서 더 생각하게 됐거든.

그래서 뭔가 사야카가 자신을 부정하고 그런게

이번에 되게 인상 깊게 다가오더라.

위에 말한거처럼, 나는 시트러스로 이런걸 처음 접해서ㅋㅋ

그냥 자연스럽게~ 사랑하는걸 어카냐~

이렇게 받아들여가지고 ㅋㅋ

암튼, 사야카도 그렇고 동인지의 호노카도 그렇고

스스로 부정하는 모습 뿐만아니라

스스로를 타이르는 모습이 되게 인상적인 것 같아.

특히 사야카는 자기혐오로 나타난게

엄청 드라마틱한듯.

이 외에도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릴 때,

그 사람의 가장 (표정없이)순수한 상태를 보여주는 표현들도

눈에 띈다.

동인지랑 지금의 시트러스를 보면

작가가 어떤 점들을 사랑/연인의 특별한 점으로 보고 있는지

좀 느껴지는 것 같아.

그리고, 작가가 나기호노 오타쿠도 맞지만

일단은 호노카(흑장발)에 처 돈 게 먼저거든.

근데 이 애니를 보면,

호노카는 다른 남자 캐릭터랑 엄청난 서사가 있단 말임?

그럼 자연스럽게 호노카X남캐를 그릴만도 한데,

어림없지!

저는 나기호노만 그릴거고연~

ㅡ

암튼, 이번에 미야비 사야카 보고 뽕차서

이것저것 찾아봤다.

이 장면은 몬가... 분명 다른 대사지만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붙여봤다ㅋㅋ

아니, 같은 말이지만

애들 성격에 따라 전달하는 방식이 다른게 느껴져서

좋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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