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도시어부 원조 팬은 아니고,

낚시는 해본 적이 없고 마닷을 싫어해서 도시어부를 안봤다가 우연히 재작년에

시즌 3 우영, 조정민 나온 편을 보고 팬이 됐음

그 특유의 멤버들간의 투닥거리는게 보기 좋더라고,

혹시나 이전 피디 팬으로 볼까봐 말하면..나는 장피디의 쇳소리 목소리, 특히나 웃음소리가 너무 싫었음

같은 이유로 kcm도 목소리가 거슬려서 걔가 나오는 편은 거르고 있음

도시어부에 꽂힌 이후로 일부러 도시어부가 있는 티빙을 구독했었고 무한반복해서 집에 틀어놨음

안보더라도 귀로 투닥거리는 케미가 힐링이 되는거라 그랬는데..

시즌 4를 집에 틀어 놓은 적은 없음 시즌3 종료할때 아쉬웠고 시즌4를 그렇게 기다렸는데 왜 4는 틀어놓지않았을까?

1. 다른 사람들도 지적하는건데 팀의 텐션이 확 가라앉아있음, 꼬집어 말할 수는 없는데 시즌3에 비하면 멤버들의 

케미도 적고 분위기도 가라앉은 느낌 → 그래서 초반에 이걸 해결하는 대책을 제작진은 세웠어야함

2. 지나친 게스트 출연

멤버들의 텐션이 떨어졌는데 이걸 해결하지않고 유난히 게스트출연이 많아짐, 특히나 kcm이나 라이머의 출연이 많음

나는 kcm은 싫고 라이머는 안싫어해서 kcm이 나오는 편만 거르는데, 반대인 사람들은 라이머 나오는 편을 걸렀겠지,

바꿔말하면 게스트 섭외는 양날의 칼이고 호불호가 심한 게스트는 더더욱 위험함, 그런데 이번 시즌은 게스트가 자주 나옴

3. 저녁 요리 준비 폐지

최근들어 다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초반에는 식당 섭외를 해서 홍보를 해줬음, 제작비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케미도 떨어지고 자막이나 편집도 떨어져서 재미가 없는데 대놓고 식당홍보를 보고 있으니 시청자 눈에는 좋게 보일리가 없음,

제작진은 시청자가 원하는 건 물고기를 낚는게 아니라 팀원들의 케미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야함, 그랬다면 저녁 시간에 투닥거리는 걸 빼지않았겠지..

4. 히트맨

안그래도 인기가 빠지고 있는데 궁금하지도 않은 히트맨을 아직까지도 정체를 공개하지않으면 어떤 시청자가 좋아할까?

도시어부의 시청률이 개쩐다거나 히트맨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서 낚시대라도 준다는 경품이 없는 상황에서 히트맨을 아직 공개하지않으면

다들 같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음, "별 궁금하지도 않은 걸 가지고 더럽게 끄네"

5. 흐름을 끊는 편집

지난 주 토요일에 방영된 걸 예로들면, 결말없이 갑자기 끊어버림, 과연 도시어부 시청자중에 지난 주의 내용을 기억했다가 이번 주 편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 낚시왕 둘이 편을 나누고 어디가 이기고 있는지를 기억하고 있을 사람은 거의 없음, 차라리 흐름을 끊지않고 한번에 보여주는게 맞았다고 봄,

어떤 사람은 박진철 편에서 분량이 날아가서 그렇다고하는데..그러면 긴급출조라도 했어야하고, 크리스마스 특집은 분량조절 실패로 

크리스마스 다음주에 보여줬는데 정작 설 이후에 분량이 없어서 끊었다는 것도 말이 안됨

6 지나친 팀전

이번 시즌에는 팀전이 너무 많은 거 같음, 1회에 김준현 살리기 팀이있었던것부터해서 지난주까지..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팀전임

바꿔말하면 게스트없이 멤버들만 나와서 개인전을 펼친 회차가 있었는지 기억도 안남 또 바꿔말하면 매번 게스트 나와서 팀전을 하니까

그림이 계속 같은 그림임

7 결론

예를들어 시즌3에는 밤샘낚시편이 있을정도로 빡세게 굴렸다면 이번 시즌은 그런게 없음, 

낚시도 오래 안하고 게스트 계속 나와서 멤버들 분량도 줄어들고..비유를 해보면 맞짱까던 사람들이 갑자기 보호장구 다 갖추고 얍삽이로만 싸우는 느낌임

혹시나 시즌5를 한다면..  제작진은 시청자가 원하는게 뭔지를 알아야함, 도시어부를 통해서 대물을 낚는게 보고 싶은게 아니고, 아이돌을 보고 싶은게 아니고

그 과정을 보고 싶은 거임, 이덕화옹부터해서 김준현까지해서 여러 세대의 멤버들이 자기들끼리 만들어내는 케미를 보고 싶은 거임

제작진은 꼭 생각해야할게, 도시어부 멤버들, 제일 어린 사람이 40대인 이 아재할배 멤버들을 누가 보고 좋아하는지 타겟층을 생각해야함,

과연 그 타겟층이 몇주간 히트맨을 숨기고 질질끌었을때 호기심어린 눈으로 기다려줄까? 남자 아이돌이 나왔을 때 와 대박, 이러면서 설레일까?

누가 주 시청자인지를 꼭 명심해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