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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4월은 너의 거짓말' 속 '이치고 동맹'

ㅅㄲㅁ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5 18:39:35
조회 216 추천 6 댓글 4
														

글을 쓰게된 계기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omics&no=329326 인데

작품도 겹치고 무엇보다 월월뷰 주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월월뷰 끝나고 이 글을 싸게됨


'이치고 동맹'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이하 4월구라)를 이해하는데 '트리비아'가 아니라 필수적인 선행자료라는게 이 글의 내용이 되겠음

당연히 두 작품의 스포가 마구마구 들어가있으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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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고 동맹은 뭐 교과서에 실릴정도로 유명한 소설이라는데, 일본에 가본적도 없는 본인으로서는 실제로 어떤 느낌인지 알 도리는 없다

그래도 한번쯤 읽어볼만 한 소설이고, 4월구라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읽어봐야할 소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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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구라에서 이치고 동맹은 7권 병문안 때 와타리가 가져온 것으로 처음 간접적으로 등장하고, 8권에서 직접적으로 대사가 나옴

이 장면에서는 이 대사가 이치고 동맹에서 나왔단걸 인용까지 해놔서 알 수 있는데, 사실 작품의 전체적인 구도나 여러 요소들이 이치고 동맹에서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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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애니에서는 코우세이가 2권에서 읽고 있던 책이 이치고 동맹으로 바뀌었는데, 이러면 원작에서 12월에 한번 대여한거로 기록된게 전부인것과 모순되기에 대출기록도 바뀜)



이치고 동맹이 4월구라에서 어떻게 나왔는지를 말하기 전에 이치고 동맹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고 가야할텐데,

다시 빌려고 또 읽긴 귀찮으니까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당히 요약해봄(읽어본 사람은 스킵해도 됨)


1인칭 화자이자 주인공 료이치는 피아노를 그럭저럭 치지만 그걸로 진로를 정하거나 상을 탈만큼 월등히 잘하는건 아닌 중딩임.

요즘은 초등학생이 자살하기 전 남긴 요상한 유서에 대해 생각하는 중2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 야구부 에이스 데쓰야가 갑자기 음악실로 쳐들어옴

마! 니가 카메라랑 비디오 좀 다룬다매? 하고 쳐들어와선 끌고데려가서 지가 야구하는거 촬영하게함

그거로 모질라 병원으로 데리고가는데, 지 소꿉친구 나오미한테 자기 야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촬영이랑 비디오 세팅할 놈이 필요했던것


어찌되었든 이를 계기로 나오미랑 친해지고 좋아하게 되는데, 문제는 나오미는 암?으로 이미 다리 하나를 절단하고 지금 상황도 좋지 않은거임

그리하여 료이치는 나오미와는 사랑을 데쓰야하고는 우정을 나누며 함께 질풍노도의 15세를 겪고 결국 나오미의 죽음과 다른 여러 사건들로 상실의 슬픔을 겪고 인간적 음악적으로 성장한다는 줄거리




눈치챘는가? 4월구라의 줄거리와 등장인물들은 이치고 동맹에 거의 직접적으로 대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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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이가 료이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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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와 어머니가 나오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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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가 데쓰야인거다

한 소년이 사랑하는 이들과의 만남과 죽음과 이별을 친구의 조력하에 겪어내고 극복하여 성장을 이루는 이야기

그것이 이치고 동맹이고 4월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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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리와 아리마의 엄마는 왜 다리를 못쓰는가? 나오미가 그랬으니까

와타리와 츠바키는 왜 운동을 하는가? 데쓰야가 그랬으니까

코우세이는 왜 피아니스트인가? 료이치가 그랬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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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타이밍에 고양이가 죽나? 이치고 동맹에도 비슷한 타이밍에 죽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오토바이타던 알고는 있는 자퇴생.

4월구라는 이치고 동맹을 2번 반복한것으로 보면 정말 닮은점들이 많다



그럼 4월구라는 이치고 동맹의 복제일 뿐인가? 결코 그렇지는 않고, 사실 그 부분들이 이 만화에서 참으로 내 맘에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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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는데, 슬픔'으로만' 성장한다면 그건 악마(오니)가 가는 길이라고 까버린다.

그리고 이 타이밍에 맞춰 이치고 동맹에 해당되는게 없는 중요한 인물들이 집중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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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음악에서의 동료들이다.

이치고 동맹의 료이치에게 음악은 스스로를 위해, 끽해야 나오미에게 좀 들려주는 정도였지만

4월구라의 코우세이에게 음악은 관객들을 위해 연주하고, 음악적 동지들과 경쟁하고 만나는 중요한 매개체로 기능한다.

나오미도 카오리도 죽지만, 카오리는 코우세이를 만난 순간 이미 이 중요한 의의들을 코우세이의 삶에 비가역적으로 새겨 넣었고 잃을 수 없는 기쁨을 주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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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세이는 료이치처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치지 않는다.

감정적이고 자유로운 음악만을 좋아하다 기계적, 어려운 음악으로도 감성을 표현할 수 있게 된 료이치와는 정 반대로 코우세이는 감정없는 메트로놈에서 훌륭한 표현자가 된다.

카오리는 죽은 왕녀도, 나오미도 아니기에 최후의 최후까지 죽음과 맞서 싸운다.

데쓰야는 자신은 아버지처럼 바람둥이기에 지금 소중한 나오미조차 언젠가 잊을 것이기에 나오미가 잊히질 않게 료이치에게 '15살 동맹'을 맺어 기억해달라고 하지만, 와타리는 카오리를 잊지 않는다.

데쓰야는 앞서말한 이유와 소꿉친구, 나오미의 마음 등 여러 이유 때문에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만, 츠바키는 포기하지 않는다.

나오미는 료이치의 연주를 들을 뿐이지만, 카오리는 코우세이에게 음악을 다시 가져다 주었고 그것은 받았던 것을 되갚은 것이었다




마치 4월구라의 전반부는 이치고 동맹의 계승으로, 후반부는 그 반란처럼 보인다.

작가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모두 가져다쓰고, 들지 않는 부분은 모두 반대로 바꿔 반론해버린게 아닐까?

어찌되었든, 4월구라를 즐겁게 봤다면 이치고 동맹을 읽고 다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닮은 점들이 많고, 다른 점들은 너무나도 중요하고 내 맘에 드는 것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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