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게임에선 보석은 최대한 아끼고 무료재화(코인, 마법가루, 신비한조각 등) 위주로 해결하는 게 정석인데 쿠키런은 이게 너무 하드함 그냥 말만 힘들다 힘들다 했는데 날이 갈 수록 터무니가 없음을 느낌

한시간당 코인=약 100만 이걸로 만들 수 있는 진화보물은 넉넉잡아 3개로 가정하겠음 (7~80만으로 하나 만드는 억까가 심심찮게 일어나는 걸 고려) 진화보물 20개 갈아치워야 신조1000개가 모인다고 생각하면 6시간을 코인만 모아야 함 확정진화, 축복하기가 똑같은 다이아 100개인데 왜 운빨을 노리는 지 알 수 있음

여기다 쿠키, 펫부터 보물 강화까지... 1시간 돈 모았는데 보물 9강도 못찍고 진화도 하나 겨우하면 이거만큼 현타가 심한 것도 없음

그렇다고 시간만 박는다고 되지 않음 출석보상으로 착실하게 다이아도 모아야함 순수한 플레이타임보다 출석이 가치가 높음 단기간에 시간 박는 것보다 수년간 설렁설렁 해야하는 게임인 것

이제와서 이 단조로운 게임에 년 단위를 태울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고 단기간에 그 간극을 메우자니 종일 쿠키런만 해야됨현질하면 좀 낫겠지만 그래도 시간 써야 하고 돈쓰고 그렇게 할 바엔 차라리 접어버리겠지

개인적으로 답이 없다 생각함 단조로운 구조를 바꾸자니 마일드한 장점이 사라지고 코인을 퍼주면 출석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져서 뜸해지다 자연스럽게 접는 사람이 늘어 날 수도 있을 것도 같고... 오래된 캐주얼게임의 숙명인 것 같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