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야기 먼저 시작할게요.

퇴역한지 1주일만에 아버지 회사에서 일 배우고있는 페그오갤에서 온 사람입니다.
솔지히 제가 돈을 써봤자 많이 안써요.
어차피 많이 먹지도 않아서 대부분 집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돈쓸곳이 게임방충전비,담배값,기름값 밖에 안들어가죠.
근데 저는 전역하고 나서 좀 많이 하고싶은게 있었어요.
일단 군에서 간부생활해서 모은돈 제가 쓸만큼 남겨두고 부모님 용돈드렸죠.그전에 사고 친거랑 용돈 받은거 합쳐서 갚는다는 생각으로요.
솔직히 제가 매일 생활패턴이 일끝나고 집가서 유튜브보고 애니보다가 잠드는거 말고는 없어요.주말에만 드라이브가거나 게임방가서 나갈데가 없긴하죠.
친구들 만나면 돈이 많이나가니 돈 많이나갈까봐 아직 전역안했다고 거짓말하고 지내는 중입니다.달에 한번 두번 만나요.
전역하고나서 가고싶은 해외여행,국내여행 옷도좀 사고싶고 제 자신을 좀 꾸미고 제 자신에 투자를 하고싶었어요.
아버지 회사에서 받는돈은 140만원입니다.
솔직히 120만 받아도 저는 행복해요.매달마다 저에게 100만원 이라는 엄청난 값진 돈이 들어오기때문이죠.
현재 상태로도 돈이 절때 부족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적금' 이라는거 만든 이후로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솔직히 저는 아버지 회사에서 일할때 이거 내가 남은돈은 남겨서 나중에 가까운 일본,중국이라도 가봐야겠다.
이 생각 말고는 행복한게 없는데 정말 적금 든 이후로 남는게 없다고 느껴지네요....
140을 받으면 100이나갑니다.그러면 40이 남죠.
그러면 또 차비 5만원이 나가요.35남죠?
또 휴대폰 비용7만원이 나갑니다.28이에요.
그후 담배값 달에 한보루 잡으면 4만5천+한갑더 해서 5만원.23만원남아요.
피시방에서 1만원 충전해서 2~3일정도 사용하니깐 주에 4만원잡으면
19만원.
기름값 5만원 하면 14만원
정말 많이남아요.

요 최근에 아버지께서 적금 만들라 해서 저는 엄청 싫다고 징징거리면서 까지 때를 썼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옛날세대 사람이다보니 사람은 아껴야 나중에 이득이라 하시더라고요.
물론 저는 아직 어리고 잘 몰라서 제가 보기엔 아버지는 나이가 있고 하니깐 여태까지 즐길거 다 즐겼으니 이제 돈아끼는거에 집착 하시는게 아닐까 싶을정더로...
못된 마음이 드네요.
근데 사람이라는게 가끔은 좀 자기 옷도사고싶고 어디 옆나라 아니면 국내라도 여행가고싶은데....
이렇게 하다보면 정말 제가 인생을 즐겁게 살수 있을까 싶네요.
월 14만원 거기서 간식값 빼면은 10만원 남을탠데....
살다보면 친구도 보고싶어서 만나서 놀아야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싶은데...
적금이라는 통장 볼때마다 그 통장에 돈이 펑 하고 나와도 현재 분노로써는 기름 적시고 불붙이고 싶은 마음이네요....
하... 적금 옳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