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식은 말입니다..
지문 읽고 나서 아는 것을 찾는 게 아니라
아는 것을 떠올리고 나서 지문을 찾는 겁니다.

반복해서 말합니다.
지문은 ‘읽는’ 게 아니라 ‘찾는’ 겁니다.
어디서? 니 머릿속에서욬ㅋㅋㅋ
무엇을? 기출경향을 분석한 끝에 획득한 법리 체계를욬ㅋㅋㅋ

가령 이런 겁니다

채권자취소권 문제가 나왔다면
머리에 채권자취소권 기출법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야 합니다
채취 모든 판례를 암기하는 건 무식한 거고욬ㅋㅋ
시험에 모든 판례가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시험에는 가장 기본필수적 개념만 나옵니다만ㅋㅋ

이번 채취 문제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 채대와 달리 반드시 소제기형식으로만 할 수 있다
- 특정물채권을 피보전채권으로 삼을 수 있다(x)
이런 거 나오던데욬ㅋㅋ

n년치 기출 분석을 통해 이런 기본적인 기출 체계를 입력하신 뒤에
문제 읽는 순간 그 키워드에 해당하는 체계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겁니다

민사소송법에서 기판력 문제가 나왔다면
- 전소 확정 권리를 후소에서 또 건드리면 기판력에 저촉된다
- 형성권 일반은 기판력 실권효 받지만 상계권은 실권효 안 받는다
- 확정판결은 소송물로 된 법률관계에만 기판력이 미치고 그 전제가 되는 법률관계 존부에까지 기판력이 미치는 건 아니다
대충 이 정도 떠올려 주셔야죸ㅋㅋ

횽은 위 기판력에 관해서 당장 이 세 가지밖에 안 떠오릅니다.
세 가지밖에 안 떠오르면 답 못 맞출까요?
아뇨 충분히 맞추고도 남습니다만ㅋㅋㅋ

제대로 공부하면 10가지 정도 정리해서 머리에 채워넣을 수 있겠죠
기판력에 관해서만 말입니다
기판력 공부하는 데에 10가지만 알면 된다고?
네 그렇읍니다 ㅋㅋㅋ 나머지는 문제에 안 나올 뿐더러 나온다고 해도 정답과는 거리가 먼 문제 ㅋㅋㅋㅋ

이번에는 기판력 문제 안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 나왔으면 십중팔구 횽이 언급한 세 가지 중에 답이 되는 내용이 있었을 겁니닼ㅋ

다시 한번 말하건대
지문 읽고 나서 o/x 맞추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서 답을 찾고 나서 지문을 찾는다
즉 ‘읽는다’가 아니라 ‘찾는다’

시험장에서 머리 쓰는 놈은 병신입니다
시험장은 머리 쓰는 데 아닙니다만ㅋㅋㅋ
그냥 머릿속에 있는 것을 지문에서 찾기만 하면 됨 ㅋㅋㅋㅋ
머리 후달릴까 봐 당분 섭취하고 이딴 거 안 해도 돼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