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집사

작중 최고 개그 캐릭터
방송의 진행 및 4차원 드립, 빈 틈이 없는 오디오를 담당하고 있다. 고양이를 보러 왔다가 집사에게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할 정도로 능수능란한 입담을 자랑한다. 고양이 보러 왔다가 집사한테 입덕하는 채널

13년 간 고양이를 키워 온 프로급의 집사라 자부하고 있으며, 손만 대도 아이들을 잠들게 하고 순식간에 발톱을 깎아버리는 대단한 기술들을 가지고 있으나, 그만큼 요리실력이 괴멸적이어서 요리 컨텐츠에서는 집사의 멘붕이 주된 소재거리가 된다. 방송을 시작하면서부터 요리를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하며, 때문에 새로운 재료를 요리해야 할 때마다 인터넷에서 요리 동영상을 찾아보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곤 하는 것 같다. 주로 고든 램지 옹께 가르침을 받고 있는 모양.

하지만 고양이들을 빗질해주면서 가끔씩 해 주는 따뜻한 말들로 힐링방송을 이끌어 가기도 한다. 아이들의 털이나 발톱 관리를 해 줄 때 그러한 면모들이 잘 드러나는 편으로, 평범한 고양이 케어 컨텐츠가 ASMR로 둔갑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 아침 저녁으로 청소를 매일 두 번씩 해 주고 있는 모양인데, 실제로 반려묘 생활에서 털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종종 이야기한다.

여담으로 13년차 집사인 것 치고는 고양이들이 어린 감이 없잖아 있는데, 집사의 트위터나 방송에서 한 두 차례 언급된 바로는 원래 키우던 고양이가 있었는데 집사가 유학을 떠나면서 부모님 집에 맡겼기 때문이다.

집사의 방송 내 지분이 적지 않다보니 신상과 관련하여 몇 차례 이슈가 있기도 했다. 한동안 옆동네 쵸비를 접종시킬 때 발광하던(...) 쵸비를 능숙하게 대한 간호사가 아니냐는 루머도 있었고(그 간호사는 고양이를 10마리를 키운다), 유명잡지에서 고양이들과 화보를 찍는 영상에서 일부 무개념 시청자들이 얼굴을 공개할 것을 강요하여 댓글창이 싸움판이 되자, 'ㄲㅑ악! 똥고양이들! 집사보다는 고양이를 먼저 봐줬으면 좋겠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구독자들과 시청자들을 언급할 때에는 '똥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노인들이 손주들을 부를 때 똥강아지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촬영봇

카메라 및 영상 편집 담당. 마땅한 호칭이 없어서 '카메라 집사'등으로 통칭되고 있었으나, 벌레잡이편에서 자기를 기어코 봇 취급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집사의 동생이 촬영과 편집을 담당했으나, 이후 규모가 커짐에 따라 촬영과 편집을 담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팀을 꾸려 돌아가면서 담당하고 있다. 아무래도 매일 저녁에 방송을 하다보니 저녁에 약속이 있거나 연애를 한다거나 하면 매일같이 방송에 붙어있기만은 힘들기 때문. 처음에는 디스만 한가득했던 편집 영상에 조금씩 다른 색채가 생겼던 것이 이 영향이다. 2017년 7월 현재 촬영/편집 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원은 총 세 명.

다른 팀원이 촬영할 때는 상대적으로 어쩔 수 없이 새어나오는 소리나 카메라 움직임 등의 의사표현이 상대적으로 많은 반면, 동생이 촬영을 할 때는 그야말로 웃음기 없이 조용하다고.

어느 팀이 촬영을 담당하든, 생방송에서는 두 시간동안 묵언수행을 감내하며 그 어떤 존재감도 드러내지 않는 반면, 편집본 영상에서는 한없이 안드로메다로 흘러가는 집사의 입담에 자막으로 적절한 태클을 넣어주는 역할 + 드립을 담당하고 있다. 편집 영상에서는 보이스웨어를 사용하여 개입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사랑의 맴매

7월 9일자 라이브에서는 이들을 '촬영 고양이'라고 언급했다. 이름과 특징은 각각

• 타키쿤 : 살구색 고양이. 촬영 시 극딜 주의. 일본 애니 매니아.

• 청경체 : 간장치킨색 고양이. 촬영 시 루루 집착 주의. 한글 잘 모름.

• 디스크 : 구리색 고양이. 촬영 시 흔들림 주의. 뜻밖의 장인 정신.

으로 셋 다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