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예매되는대로 거물급 내한공연(퀸, U2, 빌리 아일리시, 포스트 말론)하고

소소하게 콘서트, 록페 다녀본 삼대남임

성인가요 좋아하시는 형님 계셔서 용필콘 첨 갔는데

평균연령대야 높지만 오랫동안 즐기고 떼창하시는 오빠부대분들 모습들이 너무 좋았고

갤주 독감땜시 목상태가 그랬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래들이 황홀했다.

평소에 아는 노래, 모르는 노래, 얼핏 들은 노래, 자주 들은 노래

모두 무대에서 나오니까 그냥 개쩐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태양의 눈을 참 좋아하는데 이걸 라이브로 듣고 떼창할 수 있어서 기뻤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아쉽게 빠져서 내일 또 가고싶은 맘이다....

하지만 언젠가 다음 투어때 가면 또 부르시겠지....

오늘 안부른 곡들중에도 히트곡들이 너무나도 많은게 새삼스레 대단하게 느껴진다.

갤주 부디 빨리 쾌차하시고 내일 공연도 다음 공연도 다음 투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하시길...

용필이형 졸라 멋있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