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갤러들은 보식 후 몸무게가 가장 궁금할테니 그거 위주로 적음

우선 난 단식 9일동안 66.4 -> 60.4 까지 뺐음

그 이후 10일동안 체중 변화임

1일차 - 60.4

2일차 - 60.4

3일차 - 60.5

4일차 - 60.9

5일차 - 61.5

6일차 - 62.3

7일차 - 64.5 (이 날 옷 입고 인바디 재서 체중이 유독 높게 나옴 대신 체지방이 12프로 나와서 기분 좋았음 ㅋㅋ)

8일차 - 62.6

9일차 - 61.8

10일차 - 61.2

식단은 디테일하게 쓰기 귀찮아 대충 설명

보식은 집에서 만든 노슈거 땅콩버터 한스푼으로 깸 그리고 죽 위주로 먹다가 3일차부터 피자랑 밥 먹음 (많이는 안먹음)

아침점심저녁 다 챙겨 먹고 있지만

전과 다르게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제한함. (밥으로 따지면 큰 숫갈로 1.5스푼 정도만 그래도 충분히 포만감은 느껴짐)

다양하게 먹지만 토마토 소스를 잔뜩 얹어 피자 치즈를 올린 닭가슴살과 채소 위주의 식단을 주로 하고 있고

단게 떙기면 요거트를 만들어서 냉동 바나나랑 블루베리, 딸기를 같이 갈아서 먹고 속이 안 좋으면 호박죽 같이 하기 쉬운 음식을 해먹고 있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조온나 천천히 먹고 있음. 예전엔 1분컷인 음식을 6분 컷 까지 지연해냈다 ㅋㅋㅋㅋ (생각보다 힘듦 ㅋㅋ)

천천히 먹는거 장점이 배터지게 배부르지는 않는데 식사를 오래한 기분 때문인지 배부르게 느껴짐

오후 6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있고 (딱 한번 먹어봤는데 속이 덥수룩함)

당연 술도 안 마심 (앞으로도 거의 안 마실 듯)

그리고 매일 아침마다 무산소 운동을 하고 저녁에는 도보 배달로 유산소 함 ㅋㅋ

그러니까 찌던 살이 다시 빠지게 되드라

보식 초창기에는 뭘 하든 살이 찔거임 (수분이든 뭐든 채워질테니까)

그렇다고 겁내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하고 운동하면 다시 빠지는 거 같다.

물론 단식 전처럼 다시 먹으면 언제든 급하게 훅 찌겠지만 ㅋㅋㅋㅋㅋ

그런 일은 원치 않으니 지금 식습관을 생활화 하려고

이젠 밥이 주는 행복보다 살빠진 내 몸을 보는 행복이 더 만족감이 높아서 ㅋㅋ

멋지게 살련다

살 빠지니까 존나 좋다

인간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ㄹㅇ 자신감도 생김

쉽지 않겠지만 너희들도 꼭 해내라!! 화잇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