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벽 세팅 빡세게 되어있어서 쉽게 던전 돌긴 하는데 몇 대 맞고 스톨링해서 깔끔하게 끝낼 수 있는 정도가 한 대도 안 맞고 끝나는 거지 플레이 근본은 같다고 생각함

암튼 해보자

장신구 세팅

고행자는 출혈 저항 보정이 6렙 125%고 삶의 아가리는 출혈 확률 140%, 재기와 아가리 크리는 160%니 대충 30% 정도 해주면 됨

독한 마늘 + 출혈의 목걸이면 되는데 그냥 살덩어리의 심장 껴놓음

신비학자는 가죽사냥꾼이 안 당겨져올 확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악마의 가마솥 대신에 모래가 담긴 약병을 낌

그 새끼의 이동 저항 65% vs 악마의 아귀팔 이동 확률 140 + 20%

역병이는 궁둥짝 아니면 중독 어지간하면 잘 먹혀서 스턴 극보정함

첫 어려운 전투

첫 턴에는 핫산이 도적 약탈자에게 스턴을 걸고 1열 칼잡이에게 극딜을 넣음

2턴에는 황몽 역병이로 혼란 기체를 던져서 총포수를 1열로 당겨온 다음 도적 약탈자에게 극딜을 넣음

그냥 도적 약탈자 극딜해도 되는데 황몽 역병이 좋은 거 보여주려고 이렇게 했다

두 번째 어려운 전투

전열을 잘 보면 핫산이 가죽사냥꾼을 맨 앞으로 당겨오면 역병이가 거대 구더기와 도살자 모두에게 기절을 넣을 수 있는 구도임

핫산 스턴 + 역병 혼란기체를 쓸 때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역병이가 실명 기체를 쓰는 게 훨씬 각이 예쁨

가죽사냥꾼은 1열에서 데미지가 매우 약한 찔러받기밖에 못 쓴다는 걸 기억해두자

그러면 이 상황에서 최적의 선택은 뭘까

나는 거대구더기가 잡기 힘든 대신 마지막까지 남더라도 현재 파티로는 무력화시키고 스톨링을 하기 매우 어려운 몬스터라 생각해서 거대구더기를 먼저 잡음

이 상태에서는 후열에 몹이 없어서 가죽사냥꾼이 찔러받기를 우선으로 사용할 확률이 매우 낮아짐

따라서 놈들을 불구로/꼬치꿰기를 쓸텐데 만약에 역병이의 혼란 기체가 3턴에 가죽사냥꾼을 당겨올 수 있다면 가죽사냥꾼에게 극딜을 넣고, 못 당겨온다면 고행자가 고통으로 스스로에게 낙인을 찍어서 덜 치명적인 꼬치꿰기를 유도하려 했음

도살자를 먼저 잡지 않는 이유는 최악의 경우에 하는 공격이 도살자보다 가죽사냥꾼이 훨씬 치명적인데다가 혼란 기체로 계속 당겨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임

다행히도 혼란 기체에 기절 열섞기 전부 터짐

말-끔

보스방에 진입하기 전 세팅

보스전은 간단하게 역병이가 간 보면서 후열 광역 스턴/후열 광역 중독 걸고 핫산이 전열 스턴 걸면 됨

예를 들어 이 짤처럼 됐을 때는 후열 중독을 걸거나 심장 스턴 확률이 낮은 걸 이용해 후열 스턴을 먹여놔서 다음 턴에 개짓거리를 못하게 해도 됨

고행자랑 조련사는 극딜하다가 상태 보고 보호견/재기 걸어주면 되고

이제 크리만 안 터지면-

이런 씨발 스턴 걸걸

더 안정적으로 하려면 조련사가 가드 걸어주면 되는데 역병이 속도가 하도 빨라서 심장 말고는 선턴 뺏길 일이 없어서 그냥 도트힐 걸어놓고 삶의 아가리 쳐맞아서 구제로 피 회복시켰음

짠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