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외국인을 접해본 경험이 없는 본인에게 정말 산뜻한 경험이었습니다.

안되는 독일어 쓰는데 그래도 어떻게 얘기가 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1시간 넘게 얘기했네요..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ㅎㅎ)

친구가 말하는게 빨라서 알아듣는다고 조금 어렵긴 했습니다만 계속 얘기하다보면 '소리'에 익숙해지고 잘 들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모두 독일어 화이팅

느낀점

1. 내가 말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하니까 답답하다. 잘하고 싶다. (동기부여됨)

2. 문법보다 표현에 익숙해져야한다. (말할때 조동사가 먼저오고 주어는 뒷자리고 생각하고 말하는게 어색하듯이, 주요 표현들을 외워서  말하는데 익숙하게 만들어야겠다)

3. 귀는 두개, 입은 하나. ( 2가지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첫째는 귀는 두개일 만큼 '듣는것' 자체는 중요하다. 둘째. 입은 하나일 만큼 2개 몫을 해야 한다. 결국 많이 듣고 많이 말해라)

결론

독일인 사귀자. (남자친구, 여자친구, 동성친구, 이성친구든 al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