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갑자기 허리가 안좋아짐 물리치료를 해보고 운동해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아파져서 똑바로 누워서 잘수없고 5분이상 서있으면 아파서

등쪽으로 식은땀 흐를정도, 1년넘게 그러다 mri찍으니 영상의학과 의사가 엄청심하다고 어떻게 버텼다고 할정도였음

그거들고 그당시 유명한 디스크 전문병원 추천받아서 가니 바로 수술하라고해서 제거수술함. 수술후 재활치료하고 운동하면서 나아진거같은데

약간의 불편함이 남아있음. 몇달이 지나도 안낫길래 mri 찍어보니 수술한 아래쪽도 디스크 터졌음.

그부분은 심하지 않은편이라 무중력 감압치료 하기로 하고 20번 받았음. 감압치료 하고 운동 계속 꾸준히 하니 통증 없어지고

10년동안 이상없이 지내옴. 그러다 지방에서 몇년간 일하게 되게 됐는데 그때 타지역에 가게 되서인지 운동 안하게 되고 살 15키로정도 찌게됐음

그러다 갑자기 아침에 일어날라고하니 못움직일정도로 아파짐. 그리고 한 2주있으면 좀 나아지고했는데 허리가 안좋아진걸 느낌. 이땐 전과 다르게

다리저린건없이 오직 허리만 아팠음, 그래서 다시 런닝하고 운동하면서 살 10키로 빼고 관리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너무 안좋아져서 mri찍고 아산병원감

의사가 mri보더니 수술한부분 디스크가 다닳아 없고 협착증이와서 아프다함 내허리상태는 노인네허리상태라고 관리 잘해줘야한다고함

그리고 통증의학과로 돌려서 신경주사 맞음, 주사 맞고도 통증이 계속되서 한달후 시술예약잡음

(실비있냐 물어보고 150만원정도나온다고 한거보니 신경성형술 같은거같음)

통증있는 상태로 약먹으면서 계속 하루에 5키로정도 걷고하니 좀나아져서 뛰기 시작함. 통증이 갑자기 없어져서 예약 취소하고

계속해서 매일 5키로씩 런닝하고 풀업 푸쉬업하면서 1시간씩 꾸준히 운동해줌

그렇게 3년동안 문제없이 멀쩡했는데 3주전쯤 갑자기 일어나는데 허리가 안좋아서 그냥 잠 잘못잤나 하고 넘어감

근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아파지고 다리저림이 느껴짐. 런닝할때 발바닥 땅에 닿을때마다 전기가 느껴질정도 그러다 똑바로 누워서 잠못잘정도로

아파짐. 왼쪽 엉덩이부터 발까지 저리고 특히 종아리 알부분이 제일 통증이 옴

3년만이라 다시 mri찍고 아산병원 가니 의사가 역시나 협착증 심하다함 그리고 아래쪽 오른쪽 디스크 좀 크게 터졌는데 그건 괜찮냐고 물어봄

오른쪽은 하나도 안아프고 괜찮다하니 어떻게 해줄수있는게 없다고 지금 통증의학과 전공의파업때문에 예약도 안되니 집근처 통증의학과 가서 주사

맞으라하면서 예전에 먹은 뉴론틴보다 강한 진통제 처방해줬는데 효과 모르겠음.

여튼 그리고 집왔는데 갑자기 허리 다리가 너무 아파옴 원래 옆으로 누우면 괜찮았는데 그런거 없이 통증이 존나옴 30분동안 거의 울고싶을정도로

끙끙대다 앉아있으니 통증이 조금 나아짐. 두려운마음에 통증의학과 존나 검색하다가 엄마가 아시는분한테 추천받은 통증의학과 말해줘서

전화하고 바로감. 그의사도 내 mri보더니 탄식만 존나게함 이나이때의 허리가 아니라면서 ㅋㅋㅋ

의사한테 신세한탄함 운동 열심히하고 그랬는데 갑자기 아파오니 삶의 질이 너무떨어지고 살자 마렵다고

의사가 어쩔수없다고 평생 관리하면서 살아야한다고함 운동해서 3년 버텨진거라고 생각하라고 그리고 지금 통증도 나아져도 나중에

또 갑자기 아파질수 있다고함 그리고 원래 바로 주사치료안하는데 환자분은 명확해서 바로 맞자고해서 주사맞고 집에옴

지금 주사맞은지 2일됐는데 최소 보름은 있어봐야할듯. 똑같이 똑바로 못누워자고 조금만 서있거나 걸으면 종아리 알 부분이 너무아픔

아까도 집앞 커피숍 픽업하러 한번 나가봤는데 그 얼마 안되는거리 걷는데 종아리 알부분 소름돋게 통증시작되고 엄지 발가락쪽 저리면서

다리 힘풀리는줄 ㅋㅋㅋ. 진짜 인생 머같다 후... 내 MRI사진 올려주고싶은데 집에 cd룸이 없어서 올려줄수가없네 나중에 기회되면 올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