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레이드 전 오딘을 둘러싸고 (オーディンを巡って)

2-레이드 후 마계와 발할라 (魔界とヴァルハラ)

1-레이드 전 오딘을 둘러싸고 (オーディンを巡って)

프레이야

이야~! 리제로타들과 함께한 여자 모임,

맛있게 잘 먹었어~.

마계의 디저트는 정말 맛있구나.

발키리

예, 전부 폭력적인 달콤함으로,

대만족입니다.

하~땅

나는 온천도 꽤 ······ 어라?

저기 있는 거, 바르바토제와······

"유저 이름" 아닌가

바르바토제

음? 발할라 사람들인가?

여자 모임은 이제 끝난건가?

프레이야

그래, 충분히 충분히 즐길 수 있었어.

다른 세계에 너무 오래 머물러도 안 되겠지,

이제 돌아갈 생각이야.

바르바토제

그렇구나. 여러모로 수고 많았어.

너희들 덕분에 마계가 구원받았어.

발키리

안심하기엔 아직 일러.

이번에는 예언을 피할 수 있었지만, 또 다시,

비슷한 미래가 다시 찾아올지도 몰라.

바르바토제

걱정하지 마라.

아무리 가혹한 미래가 다가와도,

나와 "유저 이름"이 뒤집어 주겠다!

오딘보드

그전에 나의 미래를 뒤집어 놓아달라구ー!?

이대로라면 죽임을 당할거야~!!

수르트

도망치지 마라, 거지 같은 놈아.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해라 ......!

하~땅

오딘에다가 수르트?

그건 그렇고, 수르트 녀석 진심으로 화나지 않았어?

무슨 짓을 한 거야?

수르트

------- 녀석은 내 휴대용 게임기를

감자튀김 기름이 묻은 손으로 사용했다!

바르바토제

뭣이! 악마도 망설이는 폭거,

「포테이토 터치」에까지 이르다니 ------!

프레이야

중죄네.

수르트 마음껏 해버려요!

오딘보드

프레이야 씨, 설마 돌변!?

도와줘, 하~땅······。

하~땅

미안하지만, 나는 지금부터 동료의 선물을

사러갈테니까······안녕!

오딘보드

내 목숨이 선물 이하?

이제 너밖에 없어! 도와줘!

발키리~!

발키리

가세해도 상관없지만 ------. 애초에,

오딘님은 그 몸으로도

어느 정도 싸울 수 있지 않습니까?

오딘보드

바르바토제군에게 힘을 보태고 있으니까,

지금의 나는 초반 슬라임 이하의 힘 밖에,

안남았어~!

발키리

아, 그래서 이렇게 수르트님으로부터

도망쳐 왔군요. ------ 지금이라면,

딱 좋은 시기이고, 제안이 있습니다.

발키리

오딘님의 신병을 걸고,

수르트님과 "유저 이름",

저와 한판 승부를 벌이시겠습니까?

수르트

나랑 "유저 이름"이랑? 왜지?

발키리

앞으로의 예언을 뒤엎는 힘을, 정말로.

"유저 이름"이 가지고 있는지, 새삼스럽게

확인해 두고 싶습니다. 어떻습니까?

수르트

그렇구나. 재미겠어······받아들이지.

"유저 이름", 흡혈귀에게 했던 것처럼,

내 힘을 살려 보여라!

발키리

감사합니다, 수르트님.

"유저 이름", 너와 비슷한 힘을 가진

나와의 싸움은 앞으로 분명 도움이 될 거야.

발키리

전력을 다해 싸움에 임할 테니까,

너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나에게 보여줘!

오딘보드

저기요 ...... 지켜주는 건 좋은데,

날 지켜주는 것,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어?

프레이야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좋잖아요.

발키리와 "유저 이름"의 싸움을,

둘이서 지켜봅시다.

2-레이드 후 마계와 발할라 (魔界とヴァルハラ)

발키리

역시 "유저 이름"

너의 힘은 진짜구나.

수르트

아아. 이렇게까지 나의 힘을 끌어낼 줄이야······

솔직히 놀랐어.

마왕들이 따르는것도, 납득할 수 있었어.

오딘보드

언젠가의 발키리의 모습이 겹쳐보였어.

"유저 이름", 너라면

반드시 예언을 뒤집을 수 있을 거라고 이 오딘이 장담할게.

프레이야

멋 부리는 중에 미안하지만,

오딘님은 징계 결정이니까요?

오딘보드

히-익!?

좋은 이야기로 마무리하려고 했는데~?

수르트

............아니, 발키리랑 싸워서,

약간 머리가 차가워졌어.

이번 일은 용서해 주마.

오딘보드

정말!? 아싸!

수르트 너무 좋아~!

역시 우리는 친구야!

수르트

단, 더럽힌 게임기는 변상해라.

청구서는 발할라에 보내 놓을 테니까.

오딘보드

에-!?

음, 무자비하네-!?

프레이야

남의 물건을 더럽혔으니까요,

당연하겠지만!

변상금은 월급에서 공제해 주세요!

프레이야

근데, 왜 바르바토제한테서

힘을 돌려받지 않으셨나요?

받았으면 스스로도 싸울 수 있었을 텐데?

오딘보드

바르바토제 군이, 그 후로 쭉

힘을 돌려주지 않는다구!

바르바토제

당연하지.

나한테서 「서ー딘( サーディン )」의 힘을 빼앗아 가겠다니!

언어도단!

프레이야

아니, 「오딘 ( オーディン」 )」이라고 했잖아.

정말 정어리 바보네.

수르트

······그나저나, "유저 이름"의 힘은,

진짜 깜짝 놀랐어. 확실히 그 힘은······

나를 구해준 발키리와 닮았다.

수르트

"유저 이름"과 마계의 주민들이

힘을 합치면,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어도, 지지는 않을 것이다.

바르바토제

당연하지. 우리들의 인연은,

운명 따위에 굴복하지는 않는다.

바르바토제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어떤 어려움이라도 함께 헤쳐 나갈 것이다!

그것이, 신조차 타도하는 인연의 힘이다!

발키리

............ 이 정도면,

마계는 괜찮을 것 같네요.

프레이야

그래. 오히려 우리가,

조금 과보호적인 면이 있었을지도 몰라.

오딘보드

좋지 아니한가.

그만큼 우리들이 마계의 모든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었다는 뜻이니까.

하~땅

다녀왔어. 희귀한 마계 기념품이

너무 많아서 너무 많이 사버렸어.

------에, 벌써 화해했어?

수르트

뭐 그렇지.

이 빌어먹을 벌레가 내 휴대용 게임기를

변상함으로써, 해결됐어.

하~땅

헤~. 그럼 너희들도 기념품 가게에

가지 않을래? 처음 보는 휴대용 게임기라든가

재미있는 물건들이 많이 있었어.

오딘보드

정말!? 가자가자~!

나, 마계의 게임에 흥미가 있었어!

프레이야

아, 정말! 금방 흐트러진다니깐.

······뭐, 모처럼이니까 나도 형제에게

사가지고 돌아갈 기념품을 살펴볼까.

바르바토제

게임이라면 신시대의 3D 대전 정어리 게임

「어강권 8」을 추천한다.

정어리떡이나 정어리온천만두도 맛있어!

프레이야

정어리 뿐이네!

······하아, 마계의 주민들은

모드들 버릇이 강하네.

발키리

네, 발할라처럼요.

이 활기차고 밝은 공기가 기분 좋으니까,

우리는 마계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오딘보드

응. 그들과 함께 있으면,

나도 모르게, 떠들고 싶어져.

마계는 정말 즐거운 곳이야.

발키리

그렇네요.

또 이렇게······

마계의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