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선 전 지지율을 보면 누가 봐도 더민당 탈당한다는 것은 정치생명을 건다는 소리임. 비문계열인 박영선이나 이종걸이 문자폭탄에 악플먹어도 탈당 안하는건 더민당 힘이 막강하다는 것임.

근데 호남도 아닌 수도권 소재 국회의원이 탈당해서 신선했음. 찰빠인 내가봐도 질게 뻔한 게임인데도 소신있게 나오는거 보고 인상적이라고나 할까.

전엔 크게 관심 없었는데 의정활동 활약상 보고 또한번 반함. 이런 알짜배기 의원이 비문이라는 이유로 온갖 멸시를 받다니 안타깝기도 하고.

폭군에 저항하는 열사가 되는 사람은 많음. 그러나 대다수 대중의 미움을 받는걸 불사하고 자기가 옳다고 믿는바를 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 더민당을 탈당하고 문재인에 비판하는 사람은 문자폭탄과 악플 온갖 모욕을 감수해야하는데 깡다구 있게 자기가 믿는바를 행하는 모습이 열 의원 백 의원보다 더 든든함. 국민의당은 진짜 보물을 만난것임.


조용히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있으니 이언주  의원님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