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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문갤문학] 각 후보들의 성향을 시로 표현해보겠다

ㅇㅇ(218.155) 2018.02.19 00:13:08
조회 20476 추천 132 댓글 20
														

사요리가 좋아하는 단어들의 시


어린시절 즐거운 노래는 날 신나게 했어

반짝이는 바다와 따뜻한 햇빛

석양이 지는 저녁 폭죽 파티와

함께 하는 희망의 환호


무지개 뒤에 먹구름이 몰려와

모험을 향해 날다가 눈물을 지어

어마어마한 어둠이 패배를 만들고

슬픔의 달콤함이 씁쓸함을 일으켜


난 언제쯤

이 모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까?

혼자 흉터를 보고 아파하는 것은

언제쯤 끝낼 수 있을까?


그래서 난 기도해

장미는 자연 속에 죽어가더라도

비극을 바꾸어 줄 반딧불

내 보물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해 달라고






나츠키가 좋아하는 단어들의 시


구름의 귓속말이 귀엽게 들려와

평화로운 멜로디가 휘파람이 되었어

분홍색 비눗방울이 빙그르르 볼에 닿아

빛나는 판타지의 폭포를 열어


멍멍이는 빙글빙글

토깽이는 깡충깡충

야옹이는 팔짝팔짝


발렌타인 초콜릿은 막대사탕과 함께 두고

딸기맛 파르페와 바닐라를 준비해야지

이메일만 보고 있는 아빠를 뒤로 하고

빙그르르 놀이터로 널 보러 달려가






유리가 좋아하는 단어들의 시


나의 초상화에는 호흡이 없다

메마른 고뇌만이 나에게 있을 뿐

나는 새장 속에서 심판을 앞두고

속죄를 위한 불안한 비애에 잠길 뿐


나는 운명의 엔트로피를 본다

시간의 경멸은 치명적인 재앙

하늘의 선명한 소망은 의지가 되어

타락한 세계에 핏빛 혼란을 주겠지


극도로 거리낌없이 무서운 기운에

무능력한 별무리는 빗방울이 되어 떨어지고

철학의 쾌락에 깨달음을 찾던 소망은

대학살의 묘지 앞에 돌개바람쳐 사라지다


이 어지러운 여행에 나의 찬란한 존재여

나의 '생기'는 당신에게 있는가

이 풍경의 분위기 아래 틀림없는 정수를 보며

아아 그는 불타오르는 갈망에 나를 부르는구나





모니카가 좋아하는 단어들의 시


JUST MONIKA









- CP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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