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딱 시바입니다. 

필기 시즌이고 합격자들도, 불합격자들도 나오는 시즌이네요.

이제 실기는 공부를 어떻게 시작하며 어떤방식으로 해야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글 작성합니다.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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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본론

1) 첫걸음

2) 어떤걸 해야하는지+어떤걸 버려야하는지

3) ★너거들이 궁금할만한거★

3.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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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기기사 시험은 필기와는 다르게 서술형, 주관식 답안임. 전기기사 필기 시험에서는 4지선다의 100문제 형태의 시험이라 아무것도 몰라도 25점부터 시작하는데 실기는 그런거 없음. 물론 거저주는문제들이야 있겠다만 객관식 시험이랑은 차이가 있음. 정답공개도 안되고말이지

자! 전기기사 실기를 시작해보자 기출먼저 봐볼까? 하면서 88년도 기출문제를 봤더니 존나큰 수변전설비 계통도 보고 머리가 띵해버린사람들이 지금 갤에서도 간간히 보임.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 쓰니 시간내서 한 번씩 읽어보는걸 추천함

시험공부를 시작하기 전 목표를 정확하게 잡는게 중요함. 100점 중 60점이 합격이니 당연히 다들 이렇게 목표를 잡겠지? 근데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음. 5점에서 20점 정도로 나오는 '감리', 맞추지 말라고 나오는 KEC 신규문제들이나 복잡한 계산문제. 이런친구들을 제외하면 80-90점만점 시험 중 60점을 맞아야 하는거니 반드시 맞춰야하는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개념을 정리해 맞출 수 있는 신출은 맞추는게 중요함.

그리고 전기를 이해하는것과 시험에 합격하는것은 다른문제니, 자격증 취득이 목표인 사람들은 '이건 이렇다고 하니 외우고 넘어가자' 같은 마인드가 너희들의 공부량을 줄여주고 합격에 한 걸음 가까이 가게 할거임.

2. 본론

1) 첫걸음

 전기기사 필기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필기 합격하신 하루정도는 합격의 기쁨을 누리셔도 된다만, 실기까지 시간이 여유롭지가 않으니 책사서 책피고 책상앞에 앉으시기 바랍니다.

학원 실강을 들으시는 분들은 강의 마무리 후 일주일 뒤 시험같은 병신같지만 어쩔 수 없는 학원 커리큘럼에 따라가실텐데,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필기와 마찬가지로 이론과 기출을 같이 공부하시는게 베스트지만, 실기는 기출에 더 중점을 두어야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전기기사 실기를 공부한다고 하면 '기출문제를 정확하게 풀어 60점을 넘는다' 라는게 일반적임. 신출이 어렵네뭐네 하는건 '생각의 확장'이 들어가는 부분은 범인들에게는 힘들뿐더러 실기시험장 전체에 지능하락 디버프 있어서 아는사람도 얼타는 경우가 많음

단답을 꼭 외워야 하냐는 사람들이 많은데 적으면 7점 많으면 20점 가까이 나오는 단답 버리는건 위에 언급한 80점만점 시험중 5점정도를 더 빼는거니 대충 75점만점시험에서 60점을 맞겠다는 말과 다름없음. 가능?

뭐 힘들겠다만 단답은 선택이 아니라 시간내서 반드시 해야하는거임

2) 어떤걸 해야하는지+ 어떤걸 버려야 하는지

사실 너네들이 어려워하는것중 대부분이 이미 기사 필기문제에서 나온것들임.  

한솔아카데미HRD

한솔아카데미HRD

www.hrd-inup.co.kr

얼핏보기에 아니씨발이게 뭔데 하겠다만 변압기 내부보호에 사용되는 차동계전기의 회로도임.

비율차동계전기 말고 차동계전기는 실무에서는 잘 안쓰이긴 한다만 이론적으로는 알고있어야되는 내용이니 넘어가고 

1차전류 구하고 2차전류 구하고 이 계전기의 동작전류를 구하는 문제임. 

나중에 공부하면서 이런 '복잡해보이는 수식이 있는 문제들'은 아주 거저주는 문제들이니 이해만 한다면 국밥처럼 든든한 기초가 될거임

2회이상 나온 문제들(계산,단답 등등)은 문제에 오류가 없고 전기기사 실기시험에 있어 자격평가에 유의미하다는 검증을 받은 문제들이기에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문제들이므로 반드시 숙지하는걸 추천함. 자다가 발로 차서 깨도 풀정도로 반복숙달하셈.

일반적으로 기출문제라고 나온것들은 반드시 맞춰야 하는 문제들임. 기출문제 점수빈도로 난이도를 조절하니께.

그리고 테이블스펙같은 문제의 경우 엄청나게 큰 표가 나와서 지레 겁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필요한부분을 구해서 내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만 알고있으면 나중에 기출문제 풀면서 TS 문제 나오면 입에 빵끗 하고 미소가 날거임. 나머지들도 뭐 비슷비슷하고..

근데 딱 한번 나오거나, 8-90년도에 나왔다가 나오지 않은지 10년이 넘은 문제들같은경우 보면 당연히 좋겠다만 가성비있게 공부하고싶다면 두고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함.

감리같은 경우는 그냥 천재지변이라 생각하면 됨. 20년도 3회차 시험 봤을 때 변류기 등 계측기를 설치하는 장소의 습도제한 이라고 있는데 문제 보자마자 쌍욕했음. 이런애들은 그냥 100점맞지말라고 내는애들이니깐 깔쌈하게 버리고 가면 됨. 

 나도 감리회사 다니는중인데 시방서 다 못외움 절대로. 시공검측하면서 습도쟤고있지도 않고.

그리고 필수적으로 외워야 하는 공식이나 표같은거는 반드시 외우고 가는걸 추천함.

예를들어 전압강하식이라든지 피뢰기의 정격전압같은건 모르는 순간 손도 못대는 경우가 많고 푼다고 해도 오답처리될 확률이 몹시 높음.

그리고 시발 이거 모르면 전기하지말아야지

기사도르다만 답안 작성하면서 논리와 이론에 오류가 없게 답안을 작성해야하는 방법에 대해 잘 생각해보고 답안작성을 해야함.

이건 후술하도록 하겠음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기출문제는 딱 한번나왔는데 나왔을 때 전항정답이니 뭐니 했던 이슈가 있는 문제들은 제외. 감리는 포기

나머지 타 기출들은 반드시 맞춘다는 생각으로 공부하기 바람.

3) 너거들이 궁금해 할 만한거

실기시험 공부하면서 질문사항들이 많음. 정답공개도 안하고 누구는 가채점에서 20점이 까였는데 누구는 10점이 플러스되고 지랄염병나고 공부는 어떻게하고 등등 질문사항만 써도 2천자가 넘을거임. 너네들이 자주 물어보는거에 대해서 번호 달아서 질문/*답변 형식으로 글 작성해봄

(1) 몇개년봐야함?

 *사람마다 다름. 필기글에도 썼다만 당연히 사람 머리에따라 다름 이론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면 적은 회차 풀고도 가능하다만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너나우리의 머리로 기출을 신출로 풀어서 정확하게 맞출 자신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을 알기에 난 기본적으로 20년치는 보고 가는걸 추천함

(2) 부분점수는 어케됨?

 * 이건 채점하는 사람만 알거같은데 이건 상황마다 너무 다를거같음. 합격자좀 적게뽑자! 하면 안주고 그럴텐데 아마 소문제형식으로 있는거는 1/n 혹은 그 이하 또는 중요도에 따라 점수 배정할 것 같음

(3) 단답 외울 때 인터넷에 나온 그대로 외워야됨?

 * 아님. 그러나 논리와 이론에 오류가 없이 써야함. 예를들면 

이런 단답문제가 있다고칠 때 

(3) 피뢰기의 제한전압

     : 피뢰기 방전 중 피뢰기 단자에 남게 되는 충격전압  //    으로 외워도 된다만

-> 피뢰기 동작시 피뢰기의 단자전압

이런식으로 써도 틀리다 하는사람 절대 naver 100% 없음. 

그냥 깡으로 다 외운다 생각하지 말고 조금 더 짧게 너네가 더 잘 기억할 수 있는 방법과 포맷으로 만들어 단답 암기하셈

가능하면 갤이나 다른사람한테 질문해서 이렇게 외워도 될까요 라고 질문해서 확인받는것도 좋음

(4) 가채점답안이랑 점수 차이 크게나는사람은 몽미?

 * 위에 말한 단답같은거 

1.쓸 때 그냥 지좆대로 쓰거나, 

2. 이런식으로지좆대로 plc 회로 그리고나서 맞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3. 기출문제 풀면서 대충 눈으로만 슥슥 보면서 1회독 했다 ㅇㅈㄹ하고 계산문제 갖다버린놈들이 맞췄다고 착각

하는 3가지 중 한 가지의 경우임.

내가 지금까지 큐넷 실기시험 4번 봤는데 오차범위 다 2점 이내였음.

그리고 채점자들이 우리들보다 갑절에 갑절에 갑절은 똑똑한사람들이니 

내가 식을 이렇게 변형했는데 알아볼까?, solve 기능을 넣어서 x값이 바로 나왔는데 이걸 알까?

같은 이상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됨. 

(5) 몇년 몇회독?

 *같은 이상한 질문 하지 말고 1회독만 제대로 해도 됨. 어차피 기출에기출이라 많은 문제들이 겹침. 근데 눈으로 슥 보고 아 이거 이전에 맞춤 ㅋㅋ 하지 말고 한문제 한문제 정성들여서 다시 풀고, 틀렸으면 틀린문제에 대한 피드백 반드시 하기 바람.

같은 이미지 존나많이 써서 시발 그만좀써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실기 문제풀 때 2-3년치 답 포스트잇같은걸로 가려놓고 a4용지에 이런식으로 풀고 채점하면 아주 좋더라. 

그리고 33년이든 20년이든 7년이든 기출문제 깔끔하게 손으로 1회독 한 다음에 모르는문제, 아주 조금이라도 애매한 문제만 골라놓고 시험전 일주일, 하루전에 정리해서 보고가면 기출문제는 95% 이상 맞출 수 있음

그리고 나 시험보고 나와서 존나 쒹쒹거리면서 유튜브 203전기후기 보면서 의미없는 마인드자위질 하려고 하는데 노총각머시기가 33개년 30회독했는데 신출 40점 넘게 나와서 이건 말도안된다 하는데

한편으로는 마음에 위안을 얻으면서 한편으로는 존나한심하더라. 아마 실제점수 30몇점도르였던거 보면 그냥 눈으로만 휙휙 본게 학계의 정설.

회독수 채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너가 아는게 중요한거임.

헷갈리거나 모르겠는애들 포스트잇 붙혀줬더니 이런 멋진 헤어스타일을 갖게됨

(6) 이번회차/ 23년도 난이도 어떨거같음?

모름. 필요에 따라 전기기사 수 조정한다고 정부 나랏님들이 관여하는 일이기에 야! 22년에 충분히 뽑은거같으니 이제 조져버리자! 할지

아직 좀 부족한거같은데? 물회차로 한 서너번만 더 조지자잉 할지 아무도 모름

(7)교재추천

 *너거들 필기공부할때 했던거 이어서 가는게 편할거임. 나도 그렇게 했던거같음

(8) 산업기사 같이보는거 좋음?

 *산업기사와 기사는 기출문제부터가 다름. 이론을 공부하는사람들은 산업기사 계산, 이론관련 문제들을 보는게 좋음. 기출딸만하는사람들은 괜히 범위만 2배로 늘리는 격이니 그냥 기사 기출만 맞추겠다는 일념으로 하는걸 추천함.

 단답은 안봐도 됨. 

(8 +)

 *203 시험에 비율차동계전기의 가동코일과 억제코일에 대한 문제가 나왔는데 난 그냥 8점 감사하구욘 하고 풀었는데 나중에 갤 보니 산기이론인데 기사에 왜나오니 뭐니 염병들이 났더라. 이런 한문제 건질라고 산기까지 보냐고 하겠다만 이 짜잘한 점수에 59쌀피자와 60계치킨이 갈리는거임.

(9) 필기 어떤과목이랑 연계 많음?

 * 일단 전기자기학이랑은 절대 관계없음. 1위 : 전력공학 2위 : 회로이론 3위 : 전기설비기준? 정도가 될거같은데 전력공학의 경우

댐퍼같은 엄청 간단한데 모르면 손도못대는 개꿀문제들 많으니 시간날때마다 이론서 한번씩 보는거 추천함

 ( 전기자기학 제어공학 나오는 순간 큐넷에 폭탄설치될거임 )

요즘 질문받은거 기억나는대로 썼는데 어찌 맘에드는 답변들을 찾았나 모르겠음. 댓글로 남겨주면 추가적인 피드백 받도록 하겠음

3. 맺음말

좆기네 합격률 ^66^ 같은 말이 있다만 쉽지 않은 시험임. 20살 넘어서 짧은 시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가치있는건 없다고 한 말을 기억하는사람이 있을랑가 모르겠는데 열심히 필기 합격하고 이제 이 시험만 통과하면 '전기기사 자격증' 취득자가 되는거임.

물론 이 이후에도 좃빠지게 해야되는건 많다만 기사취득 경험을 통해 값진 경험을 하고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 생각함.

마지막 한 고비니 남은 23-1회차 공부 열심히 준비해보도록 하셈.

 공부하면서 시험 전에는 '쌰발 내일 한자릿대 합격률 나와도 나는 합격함 ㅅㄱ링' 이라는 생각 들 정도로 열심히 하셈.

그리고 단답같은문제 있잖아? 예를들어서 변류기 2차측 개방하면 왜 고전압이 개방되는지 같은 문제들은 [정보]탭에 내가 간간히 글 올려두니 심심하면 한 번씩 봐도 좋을거같음

시험 보고 합격한사람들 축하하고, 불합격한사람들은 이번 기회 발판삼아 2회차는 꼭 합격하기 바람.

아마 이런 류의 다음 글은 전기기사 실기시험  이후가 될거같은데, 일단 지금은 다른거 생각하지 말고 실기생각만 하셈.

짜임새있게 글 싸보려고 했더니 마지막엔 어차피 와장창이네? 글 못읽는새끼들을 위해 3줄요약하고 마무리함

1. 이론과 기출 적절히 병행하는게 베스트. 근데 이론3 기출7의 비율로 공부

2. 버릴문제와 반드시 맞춰야하는 문제를 구분

3. 너거들이 많이 물어보는거 3. 에 있으니 한번씩 보기바람

마무리는 2020년 가을 스터디카페에서 단답공부하다 패왕색을 시전하고 여고딩한테 초콜릿과 쪽지를 받은 짤로 마무리 하겠음

추가적인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면 피드백 하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