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장의 메인은 생산이다 (좆소기업 기준X)
중견기업,대기업 공장의 메인은 생산이다 그러다보니 생산직 인원들에게 항상 치여 살수 밖에 없음 생산이 되야 직원들 월급주고 할거 아니냐 그러다보니 정상적인 회사라면 생산직의 힘이 쌜수밖에 없다 가끔가다 "아니? 우리는 사무직이 더 쌘데?" 이런말 짓거리는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회사에 다니는 거임 좆소 같은곳 ㅇㅇ 공무 업무 하다보면 생산직 사람들이 가끔 필요한것들 만들어달라 할때가 있는데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음 개인 장비라든가 작업할때 밟고 올라가는 발판이라든가 이런거 만들어 달라할때 사실 나는 설비고치는 사람이지 니들 작업장비 만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마음속으로만 외치고 만들어준다 ㅅㅂ.. 만들 수 밖에 없다..

2. 생산직 입장에서 공무팀은 노는 부서라는 인식
설비가 고장이 안나거나 현장에서 불편사항이 접수가 안되면 공무팀은 대기한다 점검 다니는것도 공장 한바퀴만 돌면 끝이라 이걸로 하루 종일 시간 잡아먹기는 불가능이다 그러다보니 사무실에서 품위를 올리면서 대기하는데 사실상 대기라기 보단 또 다른 내 업무를 하고 있는것이다 하지만 생산직이 그걸 알리가 있는가? 현장가서 보수하다 좀 애먹으면 "너는 설비 고장 안나면 노는애가 니 일도 잘 못하냐?" 하면서 농담 던지는데 이게 은근 기분 나쁨 농담이 상대방도 기분이 좋아야 농담이지.. 항상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생산 짬이 찰때로 찬 사람들이라 뭐라하지도 못한다.. ㅅㅂ

3. 비용을 줄여야 하는 부서
공장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부서가 어딘지 알고 있느냐?
바로 공무팀이다 공사가 잡히면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공장장님 한테 결재를 올리러 가면 공장장은 무조건 공사 비용을 더 감축시켜서 다시 결재를 올리라고 한다 그럼 안된다 이러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더 이상 감축하기 어렵다고 브리핑하면 "아닌데? 더 감축 시킬 수 있을텐데?" ㅇㅈㄹ.. 그래서
전기적 기계적 부분에 대해서 한참동안 설명해도 공장장이 알리가 있나.. 알기쉽게 설명해도 못알아 쳐먹을때가 많아서 진짜 개 답답하다 한참 동안 설명해도 "그래서 저게 왜 그렇다고?" 이 ㅈㄹ하면 ㄹㅇ 꿀밤마렵다 암튼 계속 안된다 더 감축해라 하고 회의는 끝나고 공사업체랑 미팅가지면서 "저희 이것밖에 돈이 없는데 좀 깎아주세요" 라고 철판 깔면서 공사업체와 공장장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ㅈㄴ해야한다 고래싸움에 등터지는 격 이런 부분이 진짜 제일 스트레스 받음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사기업은 돈을 벌어들이는것도 실적이지만 돈을 덜쓰는것도 하나의 실적이거든 공사비용 감축 설비비용 감축 명목상 공장장 실적 채워주기용임 공장에서 설비관리 하는 사람이라 해도 사기업이라 실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관계자만 가운데서 죽어나는거.. 글 쓰다보니 또 스트레스 받네 진짜 때려치고 다른일 하려고 하는데 뭐해야 할까? 추천좀 해주셈 공장은 진짜 아닌거 같아 내 머리털이 다빠지던가 다 빠지기전에 그만두던가 둘중 하나다 쓰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