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생 첫 금테 노리는 중
한 시즌 12주중 이제 절반 지났고 중간 결산겸 등반기를 써봄. 씹장문이라 모바일로 보는건 눈알 빠질수 있으니 비추함

마감은 6월말이라 그때 좀더 간결하게 정리해서 써볼 생각이고 현재 기억나는 것들 최대한 기록해두는 의미의 저장용 글임

글섭이고 스샷에는 현 2위로 나오는데, 고정적으로 1~3위 먹던 양키들 있어서 4위임

도중 건강문제나 사정이 생기지 않는이상 순조롭게 금테 마감할 거 같음

레1찍튀 한지는 1년이상 지났고, 챔무원으로 800늘석만 고정적으로 타먹고 있던지라 매주 코전드 마감에 도전하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었음

도전하게 된 발단은
시즌 첫주가 마침 제뉴아햄 나온 주였는데, 피돼지들도 평등하게 갈라버리며 등반에 재미가 붙어서 첨엔 은테(in100)만 노려볼까 하고 19위로 마감했음

그때 최상위권이 사용한 방덱은 수호 벨리안, 피3만 신희 심피네, 330근접 란, 위로 280-290 죽레이, 회피/라인나 제뉴아였지

미친 스펙의 란 상대로 속쌈을 이긴다는 생각은 할 수도 없었고, 지오도 속보정까지 고려하면 스탯상 270은 맞춰야 안전 했음

두번째 주엔 바폴이 나왔고 바폴 야타 제뉴아+@ 공방덱이 goat 였는데, 특히 야타에 퍼루티아 보루 주고 바폴 후열에 둬서 강화효과 3개 만드는게 핵심이었음

보루를 주면 은신, 보호막, 면역이라 상대 바폴이 아무리 선턴을 잡아도 2강화 해제라 내 바폴 행게가 안 밀림. 상대 방덱의 딜러진보다 빠르기만 하면 됨
나도 방덱 상대하다 그렇게 준 280대 굼벵이 바폴한테 당해보고 아우리 야타에서 보루 야타로 바꿈

제뉴아는 파격 180 공치 1.5로 쓰다 속격 240 공치 1.2로 바꿔봤는데 확실히 최상위권 방덱 상대로 턴 꼬임 거의 없이 ㅈㄴ 쾌적했음

이때 최상위권은 첫주와 같은 방덱을 쓰거나 320이상의 바폴로 바꾸며 제뉴아는 물몸대신 피 1.6~1.8 주고 무위, 양날검, 리안나를 주는 세팅으로 바뀜.

주말중에 미리 6천점이상 등반해두면 마감이 좀더 수월해 보이길래 일요일에 6천점 가까이 올려뒀고 4위 마감함 ㅅㅅ 이때부터 금테를 목표로 함

셋째주부턴 금테(in30) 각 보는 애들도 늘어났고, 방덱 연구랑 대응이 어느정도 되어서 변수도 많았고 빡세졌지
둘째주에 500코늘석으로도 4위를 해서 할만한데? 싶어 똑같은 전략으로 했다가 24위로 좆박고 마감한 주임

공격이 첫주~6주차 통틀어 가장 많이 들어왔고 방덱 세팅들이 넘 괴랄해서 ㅅㅂ 그냥 은테로 마감할까 생각도 몇번 들었음

컴까기 보테, 금테가 정공컨텐츠라더니 이새끼들은 컴까기 방덱에 모든 템을 올인하고 홍어짓하는구나 느낌

310바폴은 뭐 존나 흔하고 300천젤, 320아딘, 325바폴(깔창낀 323란으로 총 6번중 5번 속따임), 300벨리안,
280카리나, 짱켄 의식해서 치확 뺀 피2.5만 신희 해랑디, 퍼루티아 보루 해랑디 같은 상상이상의 세팅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지

좆딘, 해랑디, 폴리, 라라우 등 기존 캐릭을 극한으로 스펙업한 방덱도 변수를 만들더라

지오 넣어둔 방덱 중에는 270지오+14속기각 방실이로도 선턴을 딸 수 없던 방덱도 있었음

연승 중 캡쳐하다 팅겨서 공실하면 타격이 커서 그동안 스샷을 안 찍었는데 이렇게 말로만 하면 와닿지 않을테니 담엔 캡쳐해서도 올려볼게

넷째주부턴 과감히 1000개이상 코늘석 써서 등반했고 다섯째주까진 일욜에 미리 6400까지 등반했음

컴까기 시스템상 레전드에서 200점인가 300점인가 차이나는 상대와는 이겨도 5점 밖에 안줘서 (10연승 보너스 +3 하면 8점) 5700점부터가 등반이 개빡셌음

대부분 마감 12시간 전까지도 5600선에서 주차하기 때문에 탑3랑 4,5위 가끔 6천점 이상 등반하는 애들 공격할때 말곤 다 5(+3)점 밖에 못 얻었고

주차하는 애들중에 씹새끼들이 점수차 나면 복수 승점 많이 얻는거 이용해서 칼같이 복수 해대서 내가 5800점인데 상대가 5500점이면 15점씩 떼이는게 가장 좆같았던 점임

나는 그새끼들 패서 5점 얻고, 그새끼들은 15점 가져가니 내 입장에선 복수로 얻을 메리트는 없고, 최대한 공실 안 하면서 연승보너스 이어가며 5+3점씩 버는게 최선이었지

연승을 유지하려면 당연하게도 모든 방덱을 다 뚫을 줄 알아야 해서 세팅 좆같이 해둔 새끼들껀 따로 구글 시트에 메모해두고 내가 썼던 공덱들 기록해뒀음

이렇게 까지 하는데도 종종 얼척없는 속보정, 15% 코항과 3% 협공주작당해서 연승 날리고 다시 5점부터 시작할땐 포기하고 싶던 적이 한두번이 아님

계산 상으론 5700부터 약 100점 얻는데 60코늘석(깃발10+2개)으로 6400점까지 420늘석만 쓰면 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별 좆같은 주작질에 연승깨지거나 실시간 복수로 15점씩 낭낭하게 타먹는 새끼들 때문에 코늘석 1000개에 10시간은 박아야 6400점 만들 수 있었음

4위 5위에서도 공격이 복수로만 이리 많이 들어오는데 탑3 보테 노리는 애들은 얼마나 코늘석을 쓰고 시간을 쓸지 상상이 안감. 마감때보면 2시간 사이에 천점씩 떨어지더라 탑3는

방덱을 잘 짜면 되는거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탑3의 그 미친 스펙의 방덱들도 허벌보지가 되어 뚫리는 지라 방덱을 몇분 단위로 바꾸곤 함. 조합 뿐 아니라 똑같은 캐릭인데 세트나 속도 장난질 친다던지
그런데도 글섭 특 디코, 야톡방 하는 좆목단이 많다보니 방덱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되어서 그때마다 새로운 공덱으로 바꿔서 거의 100% 뚫고 감

그래서 마감때 보통 엘레나, 홍밍, 벨리안 등 눕보지 캐릭을 쓰는 거고 어차피 뚫릴거 좀더 천천히 뚫으라는 의도지

마감 2시간 남겼을때에 특히 미친듯이 공격이 들어오는데 1분에 각각 다른 점수대에서 정확히 똑같은 공덱으로 세놈이나 들어오기도 했음

누가 아라민타에 템 껴두냐 ㅋㅋ 이런게 컴까기 전용 좆목방이 있다는 빼박 증거

그래서 내가 2~3분에 하나를 뚫으며 5~15점을 얻어도, 그 사이 3번씩 쳐 오니 점수가 개떡락할 수 밖에 없고

방승은 고사하고 제발 한놈이라도 덜 들어와라 기도하며 해야함

글섭에서 보테 난이도는

이게 둘째주차 스샷인데

코늘석이 남아돌고 미친 속템과 눕템을 가진 유저나 보테먹을 자격이 있음 저거 1만점 넘겼는데도 마감은 9천점인가 8천점으로 한걸로 기억함
그만큼 1~3위에 있으면 더 미친듯이 공격이 들어온단 소리

그래서 너무 이른 시점에 점수를 많이 먹어둬도 15점씩 털리는 자판기가 될 뿐이라, 보테를 노린다면 금,토,일,월 쭉 등반하는게 낫고

금테를 노린다면 일욜 오후에 달려서 6400점까지 등반해두거나, 월욜 아침에 쌈박하게 달리는게 좋음

전자의 경우는 4~6위를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후자의 경우는 7~30위를 노릴 수 있어 코늘석 덜 쓰는 장점이 있음

아무튼 글섭은 컴까기 테두리 부심러들이 있다 해야하나, 고정적으로 금테 꼭 따는 유저들 있고
코사단 중에서도 금테 이상만 모집하는 양키 코사단 있고, 유저 인구수 만큼 경쟁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금테만 해도 ㅆㅅㅌㅊ 같음

레1찍튀는 갤럼들 말대로 상대적으로 아주 쉬운편이고, 월,화에 달리는게 가장 코늘석 덜 쓰는 길임. 목,금부터 랭킹1위가 등반시작하기 때문

궁금한 점이나 이런 방덱은 어케 뚫어야 함? 같은 질문 환영하니 편하게 물어보셈

3줄 요약

1. 제뉴아햄 덕에 금테 노릴 기회가 생김. 현 시점까지도 주로 애용하는 공덱은 바폴 보루야타 제뉴아 엘레나 조합

2. 등반시 상대와 일정 점수이상 차이나면 얻을 수 있는 승점이 최저 5점까지 떨어지는데, 가능한 공실 안하고 연승보너스 받으며 뚫는게 중요함.
글섭 코전드 상위권엔 여러 변수를 노리는 상상 초월의 세팅이 많다보니 속날먹 안 먹히고 안전하게 뚫을 수 있는 조합을 연구하는게 중요
3. 컴까기 in30은 정공컨텐츠. 코늘석 넉넉하고 멘탈 좋은 에붕이에게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