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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찰] 남자의 인생은 둘 중 하나. 자유민 아니면 노예다앱에서 작성

핑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8 17:04:57
조회 1048 추천 34 댓글 11
														


어제 어머니와 함께 티비예능을 보며 얘기를 나누다가, 글을 남길 가치가 있는 결론이 나왔다고 생각해 기록해볼까함


이것은 어느 한 가정의 이야기. 절대! 방송에 나온 출연진의 얘기가 아닙니다.




대충 이런 가정의 모습을 상상해보자


-매일 남편 구박만 하는 아내

-아들 들들볶는 시어머니

-맨날 자리를 피하기만 하는 자식

-이도저도 못하며, 어떻게든 자식이던, 아내던, 부모에게던 인정을 받아보려고 애쓰지만 언제나 컷만 당하는 가장



진짜 출연진 얘기가 아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현 사회의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이다


보통 이런 가정의 문제를 분석해보려고 하면, 남편을 욕한다


구체적으로 남자에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런 요구를 한다


-아내가 독박육아(笑) 하니까 좀 도와주세요


-어르신은 자식이 선물 들고 찾아오는 것보다 돈봉투 받는 걸 더 좋아해요(笑)


-자식은 혼자 있는 걸 좋아해요 교감보다도 혼자만의 시간을 주세요(笑)




이 조언의 핵심은 이거다. 남자 너만 희생하면 모두가 행복해진다(너빼고)


어떤 사자애상 할머니도 맨날 이런 레파토리로 진행하니까, 이미 귀에 익숙할 것이다.


근데 나는 이리 생각한다.


''왜 남자는 자기 집에서 인정도 못 받으면서 희생만 해야하는 걸까? 아내로부터, 부모로부터, 자식으로부터 말만이라도 인정받고 싶어하는 게 그리 죽을죄인가?'' 이다.


왜 아내는 밖에서 돈 벌어오는 남편에게 예를 차리지 않지?


왜 늙어빠진 부모는 자식이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서 찾아오는 그 마음에 감사함을 표하지 않는거지?


왜 자식은 부모에게 잠 잘 곳을 받고, 삼시세끼를 제공받는 그 환경에 감사함을 표하지 않는거지?




이 말을 한 내가 개꼰대로 보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앞의 대전제를 극한으로 살렸기 때문에 성립하는거다.


남자에게는 남편으로서(아내에게), 자식으로서(부모에게), 부모로서(자식에게)의 역할과 예를 강요하면서


왜 그들에게는 역할을 강요하지 않는거지? 라는 역지사지에서 성립되는 거다.



왜, 남자(가장)에게는 역할, 예를 강요하면서 자기들은 예를 다할 생각을 하지 않는건가?


조선인 대입법으로 생각해보자. ㅈ소사장들은 항상 청년들에게 노력하고, 인생은 실전이라고 한다. 근데 알리 들어오니까 살려달라고 찡찡댄다.


즉, 자기가 할 생각이 없는 인간은, 그 가치의 무게를 모르고 함부로 입에 올리며 그 가치를 폄하한다.


남자에게 가정에서의 역할을 강요하는 인간들은, 사실 자신에게 부여받은 역할을 이행할 생각이 ㅈ도 없다는 의미다.


이제와서 대단한 얘기를 하고자는게 아니다. 어차피 다 아는 얘기다.




여자는 남자가 돈을 벌어오고, 자신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거에 감사하지 않는다.


부모는 자식이 자신에게 효도하는 것에 감사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편에게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계집에게 교육받은 자식은 당연히 아버지를 존중하지 않게 된다.


감사하지 않으니 그저 요구만 주구장창 내뱉을 뿐이다.


아, 물론 기혼자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얘기가 아니다. ''네가 선택한 한녀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퐁퐁이들아ㅋ''




계집은 생존을 위해, 남자에게 들러붙는다.


그저 자신의 안위만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계집이 자식을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을까


십중팔구, 자식에게 아비를 원망하도록 종용하고 훗날 자식 뒤에 숨어 아비를 찌르게 만들려고 할 것이다


즉, 계집의 손에 들어간 내 자식은 한 명의 인간이 아닌, 수단으로서 이용당한다.


이 부분에서, 왜 나는 과거 아테네의 남자들이 자신의 아들을 자신의 아내에게서 떼어 놓으려고 했는지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이해하게 되었다.


왜 세상에는 유모라는 직업이 따로 있으면서 자신의 자식을 아내에게서 떼어놓은건가


나는 그것이 여자에 대한 악의가 아닌, 남자가 자식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표현임을 깨달았다.


자식이 한 명의 인간으로서 자랄 수 있도록 악마로부터 떼어놓으려고 한 것이다.




어머니라는 이름의 창녀에게 길들여진 아들은 자아를 잃는다.


그저, 호구처럼 이용당하기만 한다. 이것이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견제하는 이유다.


''내가 빨아먹으려고 만든 작품을 감히 네 까짓년이 뺏으려 들어?''라고


며느리는 이리 생각한다. ''오호호 어머님 아들분을 개씹호구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도 젊었을 적에는 저처럼 아버님을 채가셨으니 저도 좀 해도되죠?"라고


또한 이렇게 여자의 노예가 된 자식은 자산가와 정치인들의 노예로서 살아간다.




아테네의 남자들은 남색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계집에게 가까이 가지 않는 편이 낫다고 결론을 내린 거다.


자신의 자식이 가진 인간으로서의 소중한 무언가를, 어머니의 탈을 쓴 악마에게 빼앗기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것이 아버지가 자식에게 베풀 수 있는 최대한의 사랑이라고 나는 믿는다


아들이 가진 자유를 악마들로부터 지켜주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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