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 환승
얘네들은 지 행복을 찾아간 사람들이라 미안한 마음이고 예의고 뭐고 눈에 뵈는 거라고는 새로운 애인밖에 없음. 이별 극복도 필요없음.

2. 주변에 친구 많은 사람
연애하면 친구 관계 박살나는 유형도 많은데 연애하면서도 꾸준히 인간 관계 잘 유지해온 경우에 주변 친구들과 시간 보내고 혼자 외로울 틈이 없으면 극복하는 데에 도움됨. 특히 여자들은 남사친이 많으면 외로운 마음에 먼저 남사친한테 들이대면 적당히 매력있는 사람이라면 남자들이 금방 넘어옴. 반대로 남사친 중에 헤어지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들이대는 놈들도 있음. 이런 경우 썸타거나 금방 새 연애해서 1번처럼 극복하게됨.

3. 자존감 높은 사람
이런 사람들은 연애를 할때도 대부분 자신을 챙겨가면서 연애함. 사랑하는 상대에게 100프로 쏟기보다는 적당한 선을 유지함. 헤어지고 나서도 그만큼 타격이 덜함.

4. 갑(혹은 덜 사랑했던 사람)
동등한 연애란 세상에 존재하기 힘든만큼 연애에서는 갑과 을이 존재하기 마련임 정도의 차이일 뿐임. 보통 더 사랑하고 더 챙겨주고 정을 준 사람이 을의 연애를 했을 확률이 높고 또 을이 갑보다 차이는 경우도 많음. 물론 이건 케바케가 너무 많아서 단정짓기 힘듬. 갑의 연애를 했던 사람은 내가 받던 사랑이 아쉽고 허전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헤어지고 시간 지나면 그 사랑 안받아도 별일 없구나 싶어서 금방 극복하게 됨. 물론 그 허전함을 못이기는 사람들이 찬 공 다시 주어와서 재회하는 케이스가 되기도 함.

5. 마음 정리 다하고 정 다 떨쳐내고 찬 사람
보통 찬사람이 후폭풍 오고 차인사람은 선폭풍이 온다 하는데 사귀면서 이미 긴시간동안 고민하고 정리 다 한 사람은 후폭풍이고 뭐고 안옴. 헤어지고 당장은 허전함을 느낄 순 있겠지만 금방 극복함.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는데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가볍게 읽어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