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여자친구 한테 연락이 왔다 헤어진지 4주쯤 다되어 가는데 연락이 왔더라 어디냐고..

헤어질때 그냥 ‘나’ 때문에 힘들다고 모든걸 이해해볼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잘안됐다고 (물론 내가 힘든일이 많았다 인간관계,금전문제) 그치만 피해준적 없고 힘들게 해본적 없었다..


단지 그 여자가 헤어지자 했을때 정말 많이 생각했다
내가 못나서 헤어진걸까? 내가 그렇게 밑바닥인데 그모습이
정이 떨어진걸까 그렇게 4주를 생각하며 이글적는 어제도 그렇게
생각만 해왔다 그런데 아니라는걸 알았다


오늘 연락이 와서 그냥 보고싶어서 단지 내 형체가 보고싶어서
연락했다고 말하더라 나는 그말이 너무 화가났고 어이가없었다
속으로 정말 힘들고 보고싶었다 말하고 싶었고 재회도 생각했는데 아닌거 같았다.


이유는 딱 하나다 분명 내가 다시 이렇게 힘들어질려고 하진 않을꺼지만 그때 나를 돌아보면 내가 바닥까지 내리치고 정말 보잘것하나 없는 남자였을때 그모습을 보고 떠났다 (지금 생각하니 나는 정말 노력했다 힘든모습을 안보일려고 했다)


오늘 연락이와서 만나서 이야기 해보니 정말 속이 후련했다
이제는 미련도없다 나랑 헤어지고도 여러 남자만나고 연락했던것도 아는데 그냥 그것조차 화가나지 않고 내여자가 아니였으니 슬퍼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들더라..

어떻게 지내냐는 말에 일을 시작했고 , 이제는 운동도 할꺼다
그러면서 내가 다음 여자만날땐 너 처럼 좋은사람이면 놓치지 않을려고 열심히 살꺼다 말하고 다시는 이런연락 하지말자고 말했다..

그러고 집에왔다 깊은생각에 지금도 잠이안오는데 앞으론 열심히 살아야지 이별갤러리 친구들아 너희들도 멋진사람이다 이별을 당했건 차였건 너무 자책하지말자 내 모습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 언젠간 오겠지

나 또한 정말 티안내고 힘들다고 연락 먼저한적없다 혹시나 그여자가 너무 보고싶거나 재회를 원한다면 꼭 쥐죽은듯이 아무런 티도 내지마라 연락 오더라.. 힘들어도 꾹 참고 이겨내자

내가 못나서 헤어진건 맞지만 너무 그 헤어짐에 자책하지말고
털어내서 열심히 살아가자 나 또한 이여자 만나면서 열심히 살 이유가 생겼다 잠이안와서 몇글자 끄적여 봤는데 앞뒤 말이 안맞겠지만 이해해주고 다들 행복한 2021년 보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