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을 철수하고 자국으로 유턴하는 이유는

인공지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위처럼 새로운 개념의 로봇이 상용화됨에 따라
굳이 해외에 공장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져서다.

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일본 로봇업체 화낙의 경우 아래와 같은 IBM의 인공지능 칩인 트루노스를 최근 자사의 로봇에 탑재하기 시작했고





인공지능 업체 프리퍼드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자사의 로봇에 인공지능 기술을 넣고 있다.
요즘 동남아에 있는 일본업체들이 자국으로 많이 유턴하고 있는데
일본 신발업체 아식스와 미즈노도 베트남에서 철수해서 대다수 공장을 자국으로 유턴한 것도
일본에서 생산해도 충분할 만큼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이 발전해서다.

지금까지는 주로 개도국들에서 생산하던 물건들도 점점 선진국에서 생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개도국들이 요즘 성장률이 예전만 못하고 떨어지고 있는데 기술의 발전이라는 게 모든 나라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프리퍼드네트웍스의 기술력 또한 엄청난데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064
IBM, 파워AI에 구글 머신러닝 '텐서플로우' 지원

IBM의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인 파워AI에서 구글이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텐서플로우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파워AI는 IBM의 파워 프로세서와 엔디비아의 NV링크 고속 상호 연결 기반 서버를 이용한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로 파워 프로세서와 GPU를 통해 딥러닝 연산을 빠른 속도로 처리 가능하다.
한편, IBM은 파워AI에 텐서플로우와 함께 일본 인공신경망 프레임워크 체이너(Chainer)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이 뭘 뜻하냐면 일본의 인공지능 기술이 IBM의 기술 솔류션으로 채택될 정도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체이너(Chainer)는 일본의 인공지능 개발사인 프리퍼드네트웍스(Preferred Networks)에서 개발했는데
이 업체는 현재 일본의 공작기계 업체인 화낙에 인수되어 화낙의 각종 정밀기계를 인공지능과 결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기존의 사람만이 가능하고 기계로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작업도 기계로 하는 공장의 현실화를 목표로
Pilot Plant(시험 공장)도 가동하고 있으며 이것이 완전히 완료되면 일본은 이제 한국과는 도저히 격차를 좁히기가 힘들 정도로 치고 나가는 추진력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사실상 한국은 4차 산업혁명에서도 막대한 외화를 유럽/미국/일본업체에 갖다 바칠 수밖에 없는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
해결책은 미국 혹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서 4차산업이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중국에 모조리 밀려서 무너지고 후진국으로 직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