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unstats.un.org/unsd/demographic/sources/census/wphc/North_Korea/Final%20national%20census%20report.pdf

UN이 실시한 200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조선에서 군사 복무 중인 사람 숫자가 705372명이었다. 이는 정황 상 인민군 뿐만 아니라 인민내무군(한국의 경찰에 해당), 보위부 병력을 합쳤을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조선에서는 조선인민군 복무하던 군관이 보안성으로 순환배치되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추정한 20대 초반 남성들의 군 입대율은 아래와 같다.

20대 초반 남성 군 입대 비율 (2008년 인구 조사)
평양 26%
황남 43%
황북 33%
평남 30%
평북 45%
자강 40%
강원 45%
함남 45%
함북 40%
량강 45%


한국의 81.6%에 비해 낮다.

이 인구조사는 김정일 시대에 실시되었다. 김정일은 2011년에 죽었다. 이후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이 경제 건설을 위해 병력 30만명을 감축했다고 한다.

물론 조선의 자세한 병력 규모는 2018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구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북괴군 100만명 설은 거짓이라는 것이다. 영국 사이트도 조선군이 100만명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출처는 대한민국 국방부였다. 한국 국방부 입장에서는 조선 측의 병력 숫자를 실제 인구조사 결과와 무관하게 최대한 높게 어림 짐작했을 것이다. 그래야 전시에 대비할 수 있고 국방 예산도 더 많이 타낼 수 있으며 한국군 병력 숫자를 안 줄여서 장군 숫자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