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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세계컬링연맹 인터뷰 - 탈리 길

ㅇㅇ(14.38) 2019.08.18 00:21:51
조회 130 추천 2 댓글 1
														

19-20 시즌을 앞두고 세계컬링연맹에서 각국의 컬링 선수들과 인터뷰 중인데, 갈리나 아르센키나 인터뷰를 번역한 김에 다른 선수도 해보려고 함.

일부 의역한 부분도 있고 오역이 있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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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앞서 본문에는 언급되지 않는 탈리 길에 대해 소개하자면, 만 19세(민지네랑 동갑)의 나이로 2019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 딘 휴잇과 4위를 했었다. 비록 메달은 못 땄지만, 비교적 불모지에 가까운 호주의 세계믹스더블선수권 최고 순위를 기록하면서 주목받았다.

작년 호주선수권에서 우승해서 지난번 PACC에는 호주 대표팀의 스킵을 맡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대표팀 스킵인 것도 주목받을만 하지만, 또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면 어머니인 리넷 길에 탈리의 두 동생인 커비, 제이나까지 모녀가 한 팀이라는 것이다.(탈리의 동생들이 아직 어린 탓에 엄마의 현역 시절 동료가 끼긴 했지만.)

탈리 길보다 5살 연상인 파트너인 딘 휴잇은 호주 출신의 아버지와 캐나다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쪽은 부모님 모두 컬링선수 출신. 2017년부터 호주 대표팀의 포스를 맡고 있으며, 탈리 길과 파트너를 이루기 이전에는 자기 어머니랑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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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rldcurling.org/tahli-gill-questions


컬링을 발견한 어머니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탈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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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컬링은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엄마를 통해서 컬링을 접했어요. 엄마는 올림픽에서 컬링을 보고 멋진 스포츠라고 생각해서 집 근처 지역 아이스링크장에서 컬링을 시작했어요. 브리즈번으로 이사온 캐나다 출신 컬링인들이 다수 있어서 컬링을 시작하기에 완벽한 타이밍이었습니다.

제가 컬링을 시작한 건 필연이었죠. 항상 엄마가 수요일 밤에 훈련할 때 같이 데려가달라고 부탁했지만, 너무 어려서 학교에 가야했기에 안 된다고 했어요. 그러다 방학이 왔을 때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서 엄마는 저를 데려갔죠.

전략, 팀의 역학, 각각의 포지션과 그에 따른 제각기 다른 기술 등 컬링과 관련된 모든 것에 빠졌어요. 경쟁이 치열해서 항상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컬링을 제게 알려주고 가르쳐준 엄마에게 감사해요.



질문 : 계속 운동하기까지 어떤 동기가 있었습니까?

어렸을 때 아시아태평양 주니어선수권에 출전했고, 한국·중국·일본 등 대결한 국가들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놀라운 기술을 갖고 있고 저도 그들처럼 좋은 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캐나다의 제니퍼 존스나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 같은 제 우상들로부터 동기를 받아요. 그들이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어떤 기술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컬링이 좋은 점은 규칙이 항상 적응하고 변경된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이 최고가 되려면 긴장해야 하고, 그것이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기부여의 주된 건 바로 팀 동료겠죠. 믹스더블 파트너인 딘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그 모습이 제가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저도 열심히 훈련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4인 팀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팀 동료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걸 알아요. 정말로 우리는 가족이니까요. 게으름 피워서 팀원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훈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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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 중 딘 휴잇과 탈리 길)


질문 : 호주처럼 컬링이 비주류인 국가에서 컬링을 하는 건 어떤가요?

캐나다나 스코틀랜드 같은 국가 출신 선수가 호주에 와서 저희 컬링 클럽의 이벤트에 참가한다면 충격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컬링장이 없다는 걸 핑계 삼아 세계 최고가 안 된다는 건 원하지 않아요. 우리에게 주어진 게 일부라 해도 그걸 전부 활용합니다. 지난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 4위를 한 건 딘과 제게 중요한 교훈이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직면한 열악한 환경과 다른 장벽에도 불구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죠.



질문 : (위 질문에 이어서) 장단점은 무엇입니까?

장점은 다른 방식으로 훈련하는 걸 생각해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저는 집에서 낡은 빗자루와 양말을 이용해 타일을 닦아 스위핑을 연습해요. 그리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컬링 커뮤니티를 좋아하는데, 너무 작아서 가족처럼 느껴지기 때문이죠. 또다른 긍정적인 점은 우리가 경기를 위해서는 항상 다른 나라에 방문해야 한다는 겁니다.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거든요. 우리가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 때문에 일종의 언더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전용 컬링장이 없다는 겁니다.(※참고. 호주선수권은 대개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우리가 컬링장을 갖고 있다면 말 그대로 컬링장에서 살다시피 하겠죠. 또한 호주의 일부만 이 종목을 좋아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국내적으로 경쟁이 적어서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멀리 여행해야 하죠.



질문 : 컬링 시즌 동안 여름이라는 것이 사실입니까?

컬링 시즌 중에는 다른 나라들과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조금 까다롭습니다. 세계주니어선수권이나 세계믹스더블선수권 같은 주요 국제대회에 나갈 때는 운이 좋아야 아이스 훈련을 몇 번 할 수 있죠. 하지만 항상 해외에서 훈련을 하기 때문에 약간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 다른 나라는 여름이라 그게 우리의 비밀무기 같아요.



질문 : 당신의 친구들은 당신이 경쟁력 있는 컬링선수라고 생각하는지요?

처음에는 컬링이 어떤 종목인지 설명해야 했지만, 얼마 후 다들 컬링을 재밌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 친구들은 제 활동에 대해서 지지하고요. 호주는 덥고 저는 동계스포츠를 하기 때문에 친구들은 그걸 갖고 항상 농담을 해요.



질문 : 호주에서 전형적인 취미는 어떤 건가요?

아마도 해변에 가는 것, 캠핑, 낚시, 서핑이나 부기보드(누워서 하는 서핑보드) 등이 있죠. 저는 친구들과 해변에 가서 놀면서 태닝하는 걸 좋아해요. 스포츠도 즐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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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PACC 중 왼쪽부터 길 자매의 어머니 리넷, 길 자매의 장녀 탈리, 탈리의 동생 커비)


질문 : 당신의 삶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와, 제 삶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는데요. 그래도 엄마를 말해야겠죠. 엄마는 여러 면에서 놀라워요. 부모님 모두 제게 큰 영향을 끼쳤지만, 엄마는 제 컬링에 영향을 끼쳤죠. 엄마가 아니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고요.



질문 : 그들로부터 무엇을 배웠나요?

엄마는 제가 만난 사람들 중 가장 완고한 사람입니다.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죠. 인생에 대해 엄마의 도덕과 가치를 좋아합니다. 항상 모든 사람을 이해하고 친절과 인내심을 보여주라고 가르치셨죠. 엄마는 항상 당신 자신의 위치를 위해 노력하셨고, 제게도 그래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노력 없이는 아무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성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느낌입니다. 제 부모님과 같은 분들을 뒀다는 건 정말 행운이에요.



질문 : 작년 PACC에 참가했고, 올해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는 4위를 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 느낌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한다면요.

전 스포츠를 보는 데 있어 가장 좋은 점은 운동선수가 목표에 도달했을 때의 반응을 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이 얼마나 희생하고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 수 있죠. PAC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딘이 많은 위로가 되었죠. 딘과 함께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 출전했을 때 우리는 다른 나라 팀들과 마찬가지로 16강 안에 드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처음 2경기에서 내리 지면서 정신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16강 안에 들면서 목표를 달성하고도 우리는 계속 더 나아갔죠.

준결승에 진출했을 때의 느낌은 설명하기 어렵네요. 너무 행복해서 그저 울었던 것만 생각나요. 호텔방으로 돌아왔을 때 주니어 시절부터 줄곧 같은 팀에서 활동했던 제 동생에게 전화했고, 우리는 10분 동안 울기만 했어요. 우리 가족만큼 다른 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지원한다는 건 놀라웠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에게 진 건 뼈아팠지만 그만큼 놀라운 경험이었고, 제가 다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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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서 올림픽 챔피언을 상대한 건 어땠나요?

맙소사. 딘과 피트 마나산비통스 코치와 함께 출전했을 때 너무 많은 멋진 컬링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멋졌습니다. 겉으로는 쿨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정말 놀랐어요. 특히 스웨덴의 안나 하셀보리와 오스카르 에릭손 팀과의 경기했을 때 하셀보리는 컬링의 비욘세 같았어요. 물론 다시 우리는 경쟁하는 사이였지만, 그래도 정말로 놀라웠어요.



질문 : 당신의 목표와 염원은 무엇인가요?

궁극적인 목표는 2022년 올림픽에 출전해 5위 안에 드는 겁니다. 지금은 딘과 함께 호주선수권에서 우승해 2020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 출전하는 것이고요. 이미 준결승에 진출했듯이 내년 목표도 준결승입니다.


(아래 2개는 컬링과는 전혀 관련 없는 질문들;)

질문 : 호주에서 본 가장 괴상한(craziest) 토종 생물은 뭔가요?

호주에서 어떤 것이든 치명적이기 때문에 대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거에 대해서 말하는 건 항상 즐거워요.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죠. 거미는 매우 흔하고, 몇몇은 제 손만큼 커요. 비가 올 때 집에서 무더기로 발견하는데, 위에서 컵으로 덮고 종이 한 장을 아래로 미끄러뜨린 다음 밖으로 나가 정원에 놓는 게 해법이에요. 그리고 많은 뱀도 봤죠. 집에 큰 마당이 있고 나무와 덤불이 많아서 가끔 뱀이 튀어나오곤 해요. 그래도 상어나 악어 같은 미친(crazy) 야생동물은 본 적은 없어요. 정말 다행이죠.



질문 : 공유하고 싶은 호주에 대한 좋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호주 대부분 이야기가 재밌어요. 실제로 재밌는 이야기가 있는데, 호주에서는 전형적인 일이거든요. 어렸을 때 산으로 여행을 가곤 했는데, 어느날 삼촌이랑 엄마랑 두 동생이랑 산책을 하고 있었을 때였죠. 저는 앞에서 엄마랑 같이 걷고 있었고 삼촌은 뒤에서 두 동생과 같이 있는데, 삼촌이 "조심해!"하고 외쳤어요. 엄마랑 저는 뒤돌아서서 우리가 방금 웅크리고 있는 융단비단뱀(diamond python, 비단구렁이 일종) 위를 지나갔다는 걸 깨달았어요. 햇빛을 쬐며 자고 있던 비단뱀은 길이가 1미터는 되었고 굵기도 굵었어요. 우리 모두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 걸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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