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15&oid=055&aid=0000794055

연맹 문제를 보도했었던 SBS 기사.

http://www.koreacurling.co.kr/board/view/18/id/3193

이에 대한 연맹의 입장(해당 총회 때의 속기록도 있음)

연맹 입장 요약
1. 욕설 건 → 속기록 전문을 보면 회의 중 욕설을 할만한 상황이 없었음. 총회가 공식 종료된 후 집행부 간부랑 대의원 간의 사적 언쟁은 있었음.

2. 회계 감사보고서 미첨부 건 → 현재 연맹 회계담당자가 2019년에 입사. 그런데 회계결산을 하다보니 2016년부터 문제점이 다수 발견됨. 대의원들은 2019년 건만 원했지만 담당자가 문제가 있는 부분까지 모두 정리한 후 보고할 계획이어서 총회 때는 감사보고서를 첨부 못함.

3. 회장의 감사보고서 미첨부 및 결산안 의결 종용 → 회장이 총회 중 감사보고서 미첨부에 대해서 사과함. 결산안 의결을 종용한 사실은 없고, 2019년 회계 감사보고서 대의원들에게 개별로 보낸 후 총회를 다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을시 임시 총회 개최하기록 합의함.



그외 속기록을 훑어보면서 얻은 정보나 기타 사견들

- 대한컬링경기연맹 직원은 6명 정도.

- 문제가 된 회계 감사보고서가 관련되어서, 연맹 회계 담당자가 1년에 10명 넘게 바뀌기도 했다고. 그동안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었으려나...

- 현재 연맹에서 진행 중인 소송이 큰 것만 3건. 그 중 하나가 전 부회장 상대로 한 반환 소송이라는데, 전 부회장이라면 김경두인듯.

- 갤럭시아 SM과 2023년까지 4년간 스폰서 계약함. 다만 이전 스폰서였던 신세계와는 회사 규모에서부터 차이가 있듯이, 그리 큰 규모는 아닌듯.

- 신규 컬링장 건설과 관련되어 서울, 대구, 전주, 경남 함양 등 4곳이 언급됨. 전주는 화산빙상장에 생기는 것을 두고 말한 것으로 보이고, 서울은 광진구라는 구체적인 장소까지 언급됨. 대구랑 함양은 아직 관심을 보이는 단계 정도인듯.

- 작년(2019년)에 의성 국제컬링컵 외에 따로 월드 컬링 투어도 유치하려고 했으나 무산됨.

- 작년 8월 세계컬링연맹 총회 때 각국 연맹 회장 중 우리나라 회장만 불참.(당선 후 공식 취임식보다 세계연맹 총회 날짜가 더 빠르긴 했지만) 그 밖에 다른 일들의 사례를 보면 부회장이 회장 역할을 대신 하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언론에 제보한 것도 그러한 회장의 소극적인 행보에 대해서 불만 있었던 사람이 아닐까 추측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