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올 예정인 게이머즈 3월호

파엠 인게이지나 데슾 리메, 페르소나 3 포터블, 체인드 에코즈로 나름 알찬 공략 리스트를 갖추고 있는데

생각해보면 얘네 밥줄 2호(1호는 슈로대, 3호는 테일즈 오브 시리즈)였던 페르소나 시리즈

PS2 시절부터 페르소나 3부터 한글화가 꾸준히 되서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탄 것도 있어서

이 P3P나 P4G가 나올 당시엔 아예 표지로 박아버리면서 대대적으로 홍보, 남주/여주 구분되던 P3P 땐 서로 다른 표지 버전을 파는 등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걸 또 샀었기 때문임. P3P 때문은 아녔고, 킹덤하츠 버스 바이 슬립 공략 때문에 샀었지만...

전형적인 일판 게임이던 킹덤하츠도 가장 중요한 대사집에 메인 스토리, 엔딩 후 히든 보스 같이 공략은 나름 괜찮은 편이었는데 P3P는 커뮤 관련 등으로 한글화 된 만큼 대사집 수준의 볼륨은 필요 없는데도 공략으로만 페이지 꽉꽉 채웠을 정도로 알차게 구성한 거에 놀라기도 했음.

10년도 더 넘어서 저 타이틀을 다시 공략 실게 되는 것도 감개무량 할 듯

페르소나 3란 작품으로 치면 PS2 오리지널 일판으로 1번, PS2 페르소나 3 FES 한국어판으로 2번, PSP판 페르소나 3 포터블로 3번 실었다가 이번이 4번째

같거나 비슷한 타이틀을 계속해서 저렇게 공략 쓰게 된 다른 사례가 테일즈 오브 베스페리아(엑박360, PS3 이식, 리마스터판)의 3차례

저때 공략된 킹덤하츠 버스 바이 슬립도 시리즈 묶음 HD 리마스터 때 다시 실리기도 했고.

웃긴 건 정작 이번에 실린 데슾은 리메이크 덕에 저렇게 공략이 실렸었는데 당시엔 게임 발매 때 대사집 줬단 이유로 공략 진행을 안한 게임으로 기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