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에서 뭔 일이 날거라는건 이제 거의 확정인데 가장 문제는 윌리엄 거취문제 때문에
작중 주요 단체들 모두 다들 자기들의 이득관계 때문에 충돌할 가능성이 생겼다는 거임.
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단체들과 서로 교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거고.

이벤트 초반에 훈작사가 넌지시 흘린 슈타지만 해도 우리가 잘 아는 슈타지쪽 인원들과 대립해야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음.
현 슈타지 여국장 뿐만 아니라 K와 J. 그리고 모나. 새로 배속된 아마리스까지.
그리폰 쪽 부대는 어떨까? 페로사나 그런 훈작사 특작부대 소속 인형들도 있었지.

그 전까지만 해도 조력자이자 아군사이드라 그쪽 사이드의 케릭터들을 쭉 지켜봐온

플레이어 입장에선 그 애들을 적으로 만나 교전하고 누군가가 죽음을 겪는다는건 좀 뼈아플거 같음.

이건 정말 힘의 논리로 움직이는 국제정세 때문에 무고한 피와 희생으로 점철되는 상황이라
지금까지의 소전 스토리 중에 가장 딥해지지 않을까 싶어지는데 설마 그렇게 쓰겠어? 에이 설마~
그냥 별 생각없이 비선실세같은 악당 놈들 잡으러 가는게 제일 맘이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