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vr이 체험해보기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많은 착각들을 하고 있음.

가령 8kx가 퀘스트2에 비해서 더 비싸니까 'vr게임'을 즐기기에 더 나을꺼라고 생각한다거나.. 뭐 그런거임.

만약에 현존하는 모든 기종을 당신에게 한달간주고 사용해보라고 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발생할꺼임.

내가 여러기종을 써보고 내련 결론은 VR은 현재의 형태로는 실패할 확율이 높다는거임.

이유는 두가지인데 하나는 선글라스 수준으로 무게를 크게 내리지 못하고서는 일반인은 이런물건 사용못함.

근대 이거는 누구나 아는거니까 넘어가고 더 중요한건 두번째임.

바로 서서해야 한다는거임. 존나힘듬. 일반인들은 서서 30분만 게임해도 힘들어함. 여기가 바로 명과 암의 포인트임.

VR에서 가장 놀라운건 비주얼과 6DOF임. 비주얼은 점점가벼워지고 화질은 올라갈꺼임. 즉 시간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하지만 서서해야하는건 VR이 해결할 수 없는 아킬레스건임. 

멀미를 동반하고 30분만 서있어도 힘듬. 6DOF를 제대로 느끼려면 무조건 서서 플레이를 해야함.

이게 가장 큰 대중화의 걸림돌임. VR게임갤의 나이대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꼬꼬마들과 40대 이상까지 포진해있음.

실제로 연령대가 굉장히 높음. 경제적 여유가 있는 장년층들은 6DOF를 즐길 수 있지만 메이저스트림으로 들어오기 매우힘듬.

운동해라? 장난함? 무슨 여가를 힘들게 즐김? 우리집 가훈이 삼보이상 택시임.

이런 관점으로 볼 때 항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물건을 팔아 먹으려고하는 애플은 절대로 기존의 VR시장의 노선을 따라가지 않을꺼임.

기존 VR시장은 대중화가 굉장히 힘들꺼고 결국 애플같은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시장을 형성하고 반사이익을 보는 형태가 될꺼임.

물론 세상모든게 시간이 많은 것을 해결해 줌. 하지만 확실한건 인간이란 동물은 영원히 편한 것을 추구함.

서서 한시간동안 알릭스를 즐겨라. 이걸 지구인의 절반이상은 한두번은 경험해도 그걸 취미로 가지지는 못함. 힘들어서 금방 꼬무룩해짐.

전세계적으로 게임사업이 성공했던 큰 이유중 하나는 그냥 자빠져서 손가락만 놀리면 놀 수 있는거라 성공한거임.

힘든건 대중화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