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 컴퓨터과 -> 4년제 컴공

으로 고등학교때부터 프로그래밍 배우고, 컴공으로 들어갔음

지금처럼 돈된다니까 여기저기서 국비배우고 깔짝이는 그게아니라

걍 중학교때부터 프로그램 작동하는게 원리가 궁금해서 이쪽길로 빠져들었음

졸업하고 어떤 중소업체에서 자바 Web 개발자 구한다고 하길래 무난히 면접 통과하고 입사했어

입사하니까 과장부터 중간급들 줄퇴사했고, 백엔드하는 대리 2명이 최고참이더라

당연히 자바 Web 개발자니까 JSP 혹은 스프링 부트를 사용한 백엔드 개발 할줄알았어.

들어가니까 3개월동안 잡무, 기존 레거시 웹서비스 유지보수 하다가

정부과제 프로젝트 한다고해서 참여됐어.

팀장은 위에서 말한 백엔드 대리이고

아이오닉이라는걸 사용해서 하이브리드 앱 개발 , 관리자 대시보드 웹프론트개발을 맡으라고 하는데

웨어러블 밴드와 Bluetooth 통신하고, 생체정보 측정하고, GPS 로 격리이탈 감지하고 그런기능도 맡았어

저연차는 프론트 짬맡고 고연차가 서서히 백엔드 맡고 이런 분위기였어

신입때는 시야가 좁아서 맡은업무 어떻게 쳐내지만 생각했어.

백엔드로 입사했는데 프론트만 시키네? 이생각은 들지 않았어

참고로 백엔드 팀장은 모바일 ㅈ도 몰라. 걍 백엔드만 개발하는사람이고

진행사항 나한테 중간에 물어보는데 BLE 연동관련을 팀장이 모르니까, 나한테 질문하고 이부분이 존나 답답했어.

임원진 새끼는 백엔드 대리하고만 소통하고 웨어러블밴드 BLE 연동을 백엔드 대리에게 물어보면 백엔드 대리가 얼버부리다가 회의나가기전에 나한테 물어보고 이런식이였어

나는 일단 주어진 하이브리드 앱 프론트개발, Android 웨어러블 밴드 BLE 연동, Android GPS 격리이탈 감지 맨땅에 헤딩하느라고 사무실에 혼자남아 11시까지 야근도 종종했어

팀장은 4시 칼퇴하고

그리고 다끝나니까 이번엔 iOS 도 똑같이 웨어러블 밴드와 BLE 통신, GPS 격리이탈 감지 기능도 구현하래. 물론 백엔드 대리새끼는 모바일 몰라.

Swift 읽을줄은 아는데 쓸줄은 모른다 하면서 아가리만 터는새끼야

나는 회사에 비치되어있는 Swift 두꺼운 책을 가져가서 주말에도 Swift 공부하고 결국 완독한다음에

안드로이드와 같이 iOS 도 구현을 완료했지.

자바 백엔드로 입사했지만, 정부과제 2년동안 오로직 하이브리드 앱 개발, 웹 대시보드 (앵귤러)만 주구장창했어.

나는 중간중간에 "백엔드로 입사했다. 백엔드 시켜주면 안되냐" 하고 그 백엔드대리한테 여러번 말했어.

그랬더니 백엔드 대리가 원래 우리는 풀스택이다. 다해야된다 대답만 들려왔어.

코로나 (Covid) 관련 시스템이여서, 웨어러블 밴드로 생체정보를 가져오고, 격리이탈 감지를 하며, 관리자 웹 대시보드에서 이를 모니터링하는게 핵심기능이야.

이 기능을 빼면 그냥 CRUD 기능만있는 프로젝트야.

나는 핵심 기능을 혼자서 맨땅에 다 개발했다고 생각해. 왜냐면 백엔드 대리는 모바일개발을 전혀 모르니까. 혼자서 맨땅에 구르며 했어

그리고 프로젝트가 완료될때쯤에 TTA 인증이라고 소프트웨어 인증시험을 나한테 짬때리는거야. 나는 이런건 팀장이 하는건줄 알았어.

TTA 인증도 ㅈ빠지게 구르면서 완료해냈어.

임원진은 백엔드 대리랑만 소통하고, 프로젝트 관련정보라던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라던가 백엔드 대리만알고있고

나는 그냥 주어진 업무만 맡아서 했어

covid 정부과제 프로젝트는 2년동안 어쩔수없이 하이브리드앱 모바일과 프론트만 하게되었지만 다음 프로젝트는 백엔드를 할줄알았어.

다음 프로젝트도 비슷하게 웨러러블 밴드 연동으로 생체지표를 모니터링 하는 프로젝트인데, 임원진이랑 백엔드 대리랑 지들끼리 뭔 얘기를 쳐하더니

갑자기 다음 프로젝트의 모바일개발, 웨어러블 밴드연동도 내가 맡게된거야. 나는 백엔드 대리에게 따졌지. 이게 무슨 풀스택이냐고. 백엔드 개발로 입사햇는데

프론트개발만 주구장창시키고, 하이브리드 앱개발 시키고 이게 맞냐고. 그러더니 대리새끼가 임원진한테 따지라는거야.

팀원 배정이라던가 업무분배는 백엔드 대리가 구성하는건데 개소리였지. 임원진은 실무 잘모르는데 뭔 임원진한테 따지라는거야

그리고 그 백엔드 대리새끼는 백엔드, 서버만 만지다가 1달뒤에 이직했어.

나는 그냥 2년의 경험과 커리어가 프론트(앵귤러), 안드로이드(모듈), iOS(모듈) 이렇게 병신 커리어 쌓게 되었지

나보다 늦게온 입사한분이 신입분이 있는데 그분은 다른팀에 배정되어 온전히 백엔드와 서버관련 업무만 계속했어

그 팀의 백엔드 대리도 곧 퇴사를 하게되었지

그리고 회사서 스몰토크로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그 정부과제 코로나(covid) 관련 시스템은 몇십억짜리 였고, 그게 부서에 돈을 엄청 벌어다 줬다는걸 알게되었어

나한테 프론트, 모바일기능 짬때린 백엔드 대리가 코로나(covid) 시스템 성과인정받아서 연봉협상에서 30% 올려받았다는거야. 그거 받자마자 걍 이직한거지

연구수당도 1000만원이나 받았다고 하더라

나는 3600에서 400 오른게 다였어. 연구수당도 100만원 받은게 다였지

그 코로나(covid) 시스템에서 핵심기능은 ㅈ빠지게 야근 11시까지하며 개발한 내가 했다고 생각하는데

웨어러블 밴드 연동 (Android, iOS) 와 격리이탈감지 (Android, iOS) 빼면 그 프로젝트는 걍 병신프로젝트야

네이티브로 작성해야되서 주말에도 하고 11시야근도 하고 했는데 , 정작 성과는 프론트/모바일개발 짬때린 백엔드 대리 새끼가 다 쳐먹고 나갔다는걸 알게되자

걍 모니터 부수고싶엇어

내가 혼자 안드로이드, iOS 네이티브 개발하느라 맨땅에 헤딩하며 막히는부분 끙끙댈동안

그새끼는 5시 칼퇴하며 널널하게 이직준비한새끼인데 원래 이 업계가 이게 맞냐?

운영서버 터미널로 접속해보니까 회사에서 쓰지도않는 K8s 랑 Test 폴더랑 여러개 있더라 씨발 ㅋㅋㅋ 이게 스터디 아니면 머냐?

내가 UI 이슈, 안드로이드, iOS 이슈처리 좆빠지게 할동안 그 백엔드 대리새끼는 걍 널널하게 이직준비하다 간거야

일하는사람만 좆빠지게 계속 일하고, 임원진은 프로젝트 기여도가 누가더높은지 성과가 누가더 높은지 알지도 못하고, 오로직 백엔드 대리랑만 소통하고

나보다 늦게입사한 신입은 백엔드 개발, 서버개발 온전히 계속해서 인수인계도 받고, 아예 회사의 핵심인재가되서 연봉도 수직상승했어

나는 그냥 프론트, 하이브리드 앱 땔감된거지

이 상황에서 퇴사를 안박고 베기는게 가능하다고 보냐? 심적으로도 다 뿌시고 무능한 임원진새끼들 개패고 나가고싶은데

원래 다이러냐?

난 씨발 자바 백엔드로 입사했는데 이직 알아보는곳도 프론트앵귤러 쓰는곳으로 알아봐야돼. 하이브리드앱 (아이오닉) 쓰는곳이 어딨냐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