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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프롤로그, 이건 무슨 게임이냐에 대한 설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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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겜에 오브젝트 이렇게 많지 않다.

스타팅 지점인 루이의 방이라서 이렇게 많은 거다.

화면의 위에 있는 두 버튼은 좌측이 인벤토리, 우측이 마인드스케이프(Mindscape)다.

마인드스케이프는 일종의 저널 역할을 하며 사실 저널이라기보단 설정집이라고 보는 게 옳을 것이다.

내가 겜을 다 클리어한 상태로 열어서 스샷엔 다 오픈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다 닫혀있고 특정 행동을 해야 해금되는 형식이다.

이제 다시 방 화면으로 돌아가서, 오브젝트들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좌측 하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보도록 하겠다.

이게 주인공이냐

성격 개지랄난거 보소

그리고 좌측 선반 위에 있는 인형을 눌러보면

만약 세르반과 관계가 좋다면 이걸 인벤토리에 가져갈 수 있다

그러나 중립적인 관계라면

이렇게 가져가는 걸 막는다

그리고 적대적인 관계라면

아예 조사도 못하게 한다.

아무튼 인벤토리를 열면 수집한 아이템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벤토리에서는 아이템을 손에 들거나, 사용하거나

아니면 밑의 1+2 슬롯에 넣어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물론 아무거나 막 조합되진 않는다)

아이템마다 카테고리가 있는데 이런 인형류, 장신구류는 '수집 가능 아이템'으로

업적에 영향을 주며, 스토리엔 영향을 주는 것이 없다 (아직까지는 그렇다)

루이의 소장품이다. 인벤토리에 바로 들어간다. 인벤토리를 열어 확인할 경우

이렇다.

와! 주전자!

누르면 주전자 뚜껑이 열리고 루이의 경악하는 표정만 나오며 잠깐 말을 잇지 못한다.

주전자를 더 클릭하면 이런 대사를 한다

확인 후 미어오크 카드를 획득하는데 인벤토리가 아니라 마인드스케이프로 들어간다.

미어오크 카드에 대한 설정은 나중에 필요해지면 보여줄 테니 걱정 ㄴㄴ

방 우측의 별자리 지도 쪽을 클릭하면 화면이 돌아간다

앞으론 오브젝트들 숫자 매겨서 순서대로 보여주는 게 낫겠다

츠오라이 별자리 지도를 보면 마인드스케이프에 '츠오라이'와 '츠오라이 별자리'가 추가된다

나중에 필요할 때 번역해서 보여줌

지금 짧게 설명하자면 '츠오라이'란, 샹-라의 세계관에 사는 초월적인 천상계의 생물들을 말한다.

와우 같은 서양 판타지 게임에 익숙하거나, 마블 디시 히어로 코믹스 같은 거 즐겨봤으면

'셀레스티얼', '우주적 존재' 같은 거라고 하면 단박에 알아들을 수 있을 거다.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작업 테이블 위의 팔찌를 클릭하면 화면이 집중된다

여기서 1) 조금 작업해본다 를 누르면 팔찌에 흠집이 간다. (추후 무슨 영향을 주는진 아직 모름)

만약 그 대신 2) 건드리지 않는다 를 누르면

요러고 만다

자 이제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침대에 앉아있는 세르반한테 대화를 걸어보면 대화를 나눌 수 있는데, 만약 관계가 적대적일 경우

라면서 아예 대화 자체를 거부한다.

중립적이거나 우호적일 경우엔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1) 눈이 왜 그렇게 된 거야?

원래 여기서 대화가 끝나지만 세르반과 우호적이라면 루이가 추가로 대사를 한다.

2) 말해봐...

2-1) 네 이야기를 해줘.

세르반과 우호적이지 않다면 이 대화문 자체가 뜨지 않는다.

2-2) 네 형 이야기를 해줘.

대화를 전부 하면 세르반에 대한 마인드스케이프가 업데이트된다.

우호적이어서 위의 대화들을 나누었다면 추가 내용이 생긴다

만약 적대적이어서 말을 걸지 못하는 경우엔 그냥 밑의 한 줄만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인벤토리의 아이템을 손에 쥐면

세르반처럼 말풍선이 띄워져 있는 엔피시들에게 보여줄 수 있다.

이렇게 말풍선이 눈동자 모양으로 변한다.

물론 아무 아이템이나 보여줄 수 있는 건 아니고, 캐릭터마다 정해져 있다.

아까 줏은 글라스틴 말 장난감을 보여줬을 경우,

그리고 카라카덴 나무 말을 보여주었을 경우,

이렇게 반응한다.

자, 이제 처음 루이의 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상호작용을 전부 확인했다.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 밖으로 나가보도록 하자.

밖에서 루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그의 모친인 에메랄(좌측)과 이모인 브릴라(우측)이다.

다음 연재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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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는 아마 일요일 넘어서 나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