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할 게임은 시스터즈 포제션이라는 srpg 게임이다. 스팀에서 1, 2 모두 무료로 한글 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후반부까지 한 번 꺴었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외전 플래그가 작동안되서 복기도 쉽게 처음부터 연재해보기로 했다.

난이도는 스탠다드로 한다. 여기선 영구적 죽음은 없는 대신 처녀를 잃고(...) 특정 스탯이 감소한다. 때문에 아예 비처녀 상태로 들어오는 유닛은 사망 페널티도 없다.

다만 스탠다드나 트레이닝이나 한번이라도 죽으면 외전 플래그는 꺼지는 것으로 안다.

대충 인간은 어쩌구 씨부리는 프롤로그. 여기 나오는 둘은 전 편에 나온 적측 과학자 들이다.

갑자기 빙의해선 난 누구하는 아치볼트. 이래저래 알아봐도 못 찾겠다고 한다.

대충 슬라임 처들어 왔으니 어쩌구로 듀토리얼과 함께 1장 시작.

셀비는 법사 겸 서포터고 아치볼트는힘속+1,기술 +3, 2회공격, 매력X2로 재행동, 활 석궁 장비, 상대 스킬 무효, 치명+10으로 강력한 빙의 유닛이지만 인간형 적을 못 죽이다는 약점이 있다. 이 겜은 이런 빙의 유닛들과 여캐의 스킬을 조합하여 강한 유닛을 만들어낸다.

탈라는 모든 데미지 2배라는 강력한 패시브와 검 마법 장착으로 물리 마법 양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성장률이 낮은 게 흠이지만 마력 성장이 안 되는 이 겜 특성상 마방0이 많은 후반에도 강력한 마법 유닛으로 사용 가능한 우수한 유닛. 빙의 유닛과의 궁합도 대체로 좋다.

채드니는 상태이상 무효와 높은 체력을 가진 서포터, 릭은 기속2, 이동1, 도적기능, 자힐과 아군 남성 정신버프가 가능한 유틸 유닛이다. 검 장착과 매력X2로 근접 3번 공격으로 경우에 따라선 전투도 가능. 참고로 전편에서 채드니와 샐비는 위에 나온 과학자 둘에 빙의되어서 나왔다.

우선 아치볼트를 탈라한테 빙의시키고 릭을 이동시키자. 참고로 채드니 같은 메디아족은 메디아의 유약이라는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거 아무리봐도 모유다(...)

아치볼트로 슬라임을 잡다보면 저렇게 홍수가 나서 이것 저것 떠내려온다. 우선 릭으로 마르코한테 말을 걸어서 구해주자.

알리샤는 릭이랑 같은 버프를 쓸 수 있으며 에이프런 드레스를 입고 3칸 안의 아군한테 명필10 버프를 뿌린다. 그 외에 크리티컬도 안 받지만 얘가 탱킹할 일은 없고 이동력 4인게 흠. 마르코는 전투능력은 없지만 주변 3칸의 피필살을 -30하며 창고를 쓸 수 있고 빙의한 캐릭터의 경험치를 2배로 만든다. 힐러 기능도 주기에 꼭 키워야 할 캐릭터가 있으면 쓸 수도 있다.

마르코를 구하고 저놈 어떻게 잡지 싶을 때 루슬란 일행이 참가한다.

안나는 주변 1칸에 공방4버프를 주는 우수한 패시브를 가지고 있고 제이콥은 힘수비2 매력6 검창도끼 장비를 가지고 힘X4로 근거리 데미지를 2배로준다.그냥도 괜찮은 전투력을 가지고 있고 이하 2명과 같이 기마가 가능해 실외라면 가능한 채용하고 싶어지는 유닛

베로니카는 매력X2로 근접 남성을 기절시킨다. 기절 자체는 좋은 상태이상이지만 그냥 죽이는 게 더 쌔다. 노비스는 힘기속수비1과 검창활장비가 가능하다. 3인방 중에서 유일하게 궁기병을 가능하게 해서 꽤 좋다.

빅토리아는 대부분 종류의 옷을 입을 수 있다. 전작에는 입은 모든 옷의 효과를 적용받는 사기 기능이었지만 이번 작에는 하나만 적용받게 너프되었다. 스네리는 기속3과 검 창 장비가 가능하다. 매력X2로 2번 공격하는데 무기를 안가려서 꽤 좋다. 특효 회피도 있지만 적이 특효 공격을 쓰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애매하다.

테레사는 물 타일을 이동가능하고 매력X2로 반드시 명중하는 궁수다. 나름 전편부터 초반 합류하지만 성능은 여전히 수영하나만 보고 쓰는 정도.

루슬란은 검도끼활 장비 가능, 매력6, 경험치2배를 가지고 있다. 초기엔 빙의가 안 되서 자체 성능만으로 싸워야 하지만 전반부 강제출격이 많으므로 키워두면 좋다.

루슬란들이 합류하고 얼마 안되서 물이 다 빠지면서 슬라임들이 갇힌다. 삐져나온 슬라임 2명을 잡는동안 반격할 장비를 빼두고 통로를 몸빵하자. 그냥 반격해도 되지만 기왕 하는 거 무기를 아껴두고 싶다. 탈라는 강철검으로 슬라임 1타가 가능하다.

중앙 통로는 저렇게 배치하면 슬라임이 못 지나간다.

애들이 몸빵하는 동안에 잔해들은 부셔두자. 아이템을 준다. 칼라시니코프는 강한 석궁이고 수박은 지니고 있으면 힘성장률이 오른다. 그 후 몸빵하는 애를 마르코 빙의시키고 수박 지닌 탈라로 바꾸면 알아서 다 죽여준다.

대충 수명 연장하기 위해 여행하기 전에 거점에서 하루 쉰다는 내용

다회차 요소라고 넣어놓은 건지 선택에 따라 나중에 합류하는 동료들이 달라진다. 나는 성녀원대 극장 병원을 골랐다 대공가는 뭘 고르든 상관없고 성녀원대는 돈 8000원 적게 받는 대신 백마랑 좋은 무기 둘을 받는데 백마는 게임하면서 4개 밖에 못 얻는 말 중 하나다. 나머진 후술.

그 후 식사에서는 살로를 골랐다. 이것도 나중에 합류하는 동료와 관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