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나는게 난 10화까지는 누가 뭐래도 이드라마가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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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화나는게 난 10화까지는 누가 뭐래도 이드라마가 좋았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39.7) 2020.04.29 09:14:49

조회 356 추천 5 댓글 2

드라마가 말하는 소소한 일상의 힐링들도
서로 치유하고 구원받는 반반이들도 좋았어
근데 11화 12화에서 그걸 다 날려버림
작가가 김지수로 욕먹으니 오히려 김지수의 당위성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강요하는 느낌...
작가 대사 쓰기도 힘들면 마지막 에필로그로 배송지에서
빨래 같이 하고 햇빛 잘드는 테이블에서
같이 차도 마시고 편안하게 같이 잠들고 깨어나는
반반이들 모습 오스트에 뮤비처럼만 보여줬어도
덜 화났을거 같다ㅋㅋ작가는 그정도의 배려도 예의도 없네
내안에서 반의반은 10부작으로 남을듯
서로 애틋하게 포옹하면서 위로하던 반반이들만 추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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