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섭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
있으면 더 좋겟지만 현실적으로 이제 은퇴이후를 준비해야될 시기이기도 하고 나는 오히려 오나가 좀 더 그런것들 잘 준비해서 앞으로 계속 핸드볼계에서 볼수 있었으면 하거든.
이름있는 선수들 중에 명지도자가 없다고 하던데 사실 오나는 이름있는 선수긴했지만 실력에 비해 불운이 많았어서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많이 없었던것 같음.
그런 의미에서 본인도 팬들도 아쉬움이 많았을거고 자기가 여러가지로 많이 배웠을거라고 생각함. 지도자로 나서게 된다면 선수시절 아쉬웠던 부분들까지 잘 살려냈으면 해.

은퇴이후에 핸드볼쪽에서 계속 볼지 어떨지 본인 계획은 모르겠지만 인성은 솔직히 이정도면 인증된거 아닌가...?
좀 유명세 탔다하면 뭐라도 흑역사가 터지게 마련인데 아직 그런말 하나도 못 들어본거 같아서. 뭐 팀스포츠니까 서로 안맞는 선수도 있을거고 하겠지만 누구같은 대박흑역사 정도까지는 아니라도 뭐라도 소리 들릴법도 한데 신망도 이정도면 괜찮은듯 해 보임.
앞으로 살 인생이 더 길게 남았으니 같은 세대에서 누구보다도 좋은 은퇴이후의 삶을 살았으면 해. 물론 선수생활 지속한다면 당연히 계속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