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년 옐로도 힘겨워 하는데

애들이 만년을 다 즐겼다고는 생각 안 함

말 그대로 나중에는 지겨운 지옥 같겠지...

나도 그걸 모른채 열낸건 아님...

5~8000년 즐겼다고 해도,,,

새로운 보석이 태어날 때마다 생각 날 정도로 기억이 흐려지고 무뎌져서

빠르게 5000년 전에 다 질린다고 가정해도

그렇다고 봐줄 상황은 아님

다 질리고 하루하루 지옥같을지언정 그게 끝이라는 희망이 있잖음

만년까지만 버티면 돼... 같은

그리고 이 관점에서 본다면

집에 강도가 들어서 자기도 죽기 전까지 가거나 장애를 얻고

가족은 다 죽었는데

변호사를 선임해서 아무 죄도 안 치뤘어(탱자탱자 쳐 논 시점)

근데 20~50대 가해자가 20~30년 존나 잘 살다가 암 말기래(질리고 하루하루 사는 거 같지 않음)

그리고 소식 들려서 좀 고소하다 싶었더니 근대 죽기전에 그래서 미안했대

그래서? 어... 이미 죽었다는데?ㅋㅋ 이렇게 되는거지...

그렇다고 해서 반 불구가 된 내 몸이 돌아올리도 없고

그동안 치를 떨며 분노한 감정이 사라지지도 않고

같이 오순도순 살던 가족이 돌아오지도 않지

이런 관점으로 생각하면 다시 빡칠 수 있을거야...

이미 포스는 저기서 오순도순 살던 가족이

범죄자랑 같이 자기를 난도질 했거나 살아있어도 법정가서 취하하고 범죄자랑

친구하거나 이래저래 자기랑 연락 끊기고 범죄자랑 오순도순 지낸다고 생각해보셈

애가 정병 안 걸리고 살겠냐

잊지도 못하고 평생 미친놈처럼 지내다가 죽겠지

ㅅㅂ 전자의 예시가 낫네...

하지만 여기서 우리의 작가는 만년이라는 시간을 주지...

포스가 사람이고 10대 전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도 죽기 전까지 못 있다가

죽을때도 원망하면서 죽을거야...

근데 만년동안 저러고 있으니까

해탈이 된거지 (ㅅㅂ)

인간 기대수명이 100살에서 1000살~2000살 이라고 생각해보셈

나같아도 250살에서 기억이 점점 흐려지다가 1500살 먹으면 그땐 그랬지 하고 말거임 ㅅㅂ

아이고 작가야,,,

하,,,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