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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금딸 2주 반 후기모바일에서 작성

현갤러(211.234) 2024.05.05 11:19:39
조회 1496 추천 13 댓글 9

일을 할때 마다 스트레스 너무 받고, 멍하게 있는일이 너무 많다보니까 거의 10년 가까이 하루 1~2회는 흔들고 살고 삘 받으면 3~5까지도 감.

어느순간 이렇게 살면 안될거 같고 또 멍해보인다, 피곤해 보인다는 소리 듣기도 싫어서 한번 각잡고 반년 목표로 시행중임. 지금까지의 느낌은 여기에서 적어봄

1일차
- 아침부터 일하다 불려가서 잔소리 듣고 힘들었음. 거기다가 안하던거 시도해서 그런지 졸음 부터 옴. 일하면서 거의 반나절 제정신 아니었음.

2~3일타
- 2일차는 휴일이어서 괜찮았는데 계속 잠만 자고 있음. 일어나 보니까 12시간 숙면. 3~4시간 집안일 하다가 다시 잠.
- 3일차에 자고 또 자다가 입사하고 처음으로 지각함. 일어나고 보니 출근 20분전이더라. 아마 이때까지 쌓인 피로가 금딸 맞춰서 폭팔한듯. 아직까지 일을 하면서 피곤하고 눈 풀려있어서 주변인들 걱정함

4일차
- 솔직히 보고싶다 보고싶다 이런 생각 계속 들어서 그만 할까 싶다가, 일 끝나고 안하던 컴퓨터 게임돌려서 억지로 억누름. 아직까지는 엄청 피곤함

5일차
- 피곤하기는 한데 견딜만한 수준? 정도가 됨. 5일정도 되니까 아침마다 일어나는 느낌이 다시 살아남. 이때 순간순간 만지고 싶어도 잠깐 2~3분 참으니까 그냥 그저 그럼. 그래도 뭔가 의욕적인 기분은 안듦

6일차
- 일하는 것은 여전히 힘들고 피곤함. 이날은 갑자기 잠이 안 옮. 자려고 누웠는데 1시간동안 눈만 떠있고 답답해서 혼자 방정리 다시하고 샤워후 누움.

7일차
- 다시 지각할뻔함. 일 하면서 느낀건데 목소리가 체감상 좀 커져있음. 1주일 전에는 소곤소곤 말했는데 이날 기점으로 뭔가 목소리 크게 하려는 느낌이 듦.

8일차
- 피곤한건 안사라짐. 아직까지는 낮잠 마렵고 미칠거 같지만 다행히 휴일임. 하루종일 잠만잠. 일어나 보면 오후 6시, 두세시간 집안일 하다가 다시 잠. 씻다가 발견했는데 여드름이 많이 사그라 들었음. 원래 여드름 많지는 않았는데 그나마 있던 여드름 사멸됨.

9일차
- 일이 원래 바쁘다보니 시간은 빨리 갔는데 시간이 정지된 느낌을 받음. 평상시보다 2~3배속 느림. 평상시에는 그냥 수동적으로 움직였는데 나름의 여유가 생긴것인지 남들이 신경안쓰던 것들이 눈에 보여서 조금씩 내가 움직여서 깨작깨작 만지고 있음.

10일차
- tv보다가 야짤 봐서 혹했음. 한번 흔들까? 이런 생각 들었는데 막상 커지기만 하고 흔들고 싶은 마음이 안 듦. 혹시나 싶어서 웹툰 봤는데 ‘살색이 많구나’ 이정도 감상만 듦

11일차
- 피곤함은 큰 변화는 없음. 하지만 안피곤해지려고 내가 별짓을 다하는게 느껴짐. 얼굴 세수하거나 커피 엄청 뿌리거나 등등. 몇일 전 같으면 그냥 졸리면 졸리는 대로 움직였음.

12일차
- 휴일, 다시 깊은 잠에 빠짐. 저번처럼 오후6시 일어나는게 아니라 오후 4시 즈음에 일어남. 이때 밖에 나가서 무엇을 하고 싶을지 몰라서 일단 공원 두시간 산책함. 그래도 아직 목표가 없어서 그런지 정리는 안됨. 컴퓨터 키고 계획이라는 것을 찾아보고 있음.

13일차
- 의외로 개운하게 일어남. 이날 일하면서 처음으로 논스톱으로 일을함. 아직 시간은 느리게 가고 있고, 사람들이 피부 좋아졌다, 기분 좋아보인다 이런 말 많이 함.

14일차
- 혼자서 계획짜면서 목표를 만들고 있음. 일단 자격증 획득 및 이직을 목표로 잡음. 공부 머리는 안 좋아서 일 마치고 한시간 책 봤는데 바로 피곤해져서 잠이옴. 그래도 이전 같으면 책 자체를 안봤는데 장족의 발전임.

15일차
- 별 다른 특이점은 없음. 근데 책을 보고 머리라는 것을 써서 그런지 오전 동안 피곤함. 그래도 버틸만 했음. 일 마치고 나서 책 보는데 아직 힘듦

16일차
- 목소리 커지고, 말도 느려짐. 아니 다른 사람들이 느낄때는 보통 속도인데 나는 느리게 말하는 느낌. 그리고 말을 급하게 하려는게 아니라 좀더 또렷이 말하려는게 느껴짐. 야툰봐도 커지는 것 그이상 느낌 없고 그냥 스토리 위주로 보게 됨. 근데 동요가 안됨.

17일차
- 휴일. 오후 늦게 일어나던 내가 처음으로 정각에 일어남. 집안일, 쇼핑 등등 하다가 운동도 하고 싶어짐. 아직 운동에 아는게 없어서 헬스장 알아보고 있고, 공부 효율은 썩 좋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꾸준히 하고 있어서 뿌듯함.


내가 겪은 긍정적 증상
1. 여드름 줄어듬
2. 아침마다 일어섬
3. 야툰봐도 안끌림. 어쩌다 보게된건 봐도 내가 직접 안찾아봄.
4. 목소리 커지고 말을 좀더 또렷하게 하려 함
5. 처음으로 계획이라는 것을 짜고 있고 시행중임
6. 바빠도 여유가 생김
7. 여유가 있다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센스라는 것들이 발휘 됨

부정적 증상
1. 아직까지 엄청 졸림. 차차 나아지고는 있는데 극적인 피로회복은 없음
2. 스트레스 풀만한게 없어서 그런지 음식 먹는 량이 1.5배정도 는듯
3. 시간 너무 안가서 미칠것 같음
4. 이건 금딸과 상관은 없지만 안하던 공부 해서 머리 빠개질것 같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증상이 오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까지는 참을만 하고 만족하지만 수면 부분은 스트레스 받음. 나는 잠을 좀더 줄여보고 싶은데 이건 극적으로 줄지도 않아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음.

그래도 이번에 성과가 있어서 시간이 되면 6개월 아니 계속하면서 나름 수기 써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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