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2픽으로 구성된 프듀 48 데뷔 성공 여부는 많은 갤럼들이 주장했던 것처럼

적절한 비율의 실력파 한연생 다수 + 일연생픽이 들어간 게 베스트지.

(8:4나 많이 줘도 7:5 정도...)

한연생 대다수는 연습생 기간이 길고 실력도 기본 이상임.

그에 비하면 일연생은 F부터 D까지 이르는 하위 피라미드 파이를 거진 다 잡아먹고 있을 정도로

실력 차이가 나는 상태.

좋은 한연생 픽을 뽑으면 당연 그룹에 도움이 되겠지만 구멍 하나 잘못 뽑으면

잘뽑은 픽 1개 이상의 파급력(안좋은 쪽으로)을 가져오겠지.

그래서 일단 한연생은 놔두고 일연생 직캠부터 한 번 훑어봤음.

가나다 순으로 고토모에부터 혼다히토미까지 싹 봤는데 확실히 이미 입소문 탄 애들 아니면 좀 안습이더라.

일연생엔 전혀 관심없는 사람도 있을거 같아서

혹시나 픽에 도움이 될까 싶어 눈에 띄었던 애들만 추려봄.

일단 추리기 전에 제외하고 들어가는 둘은 미야와키 사쿠라 , 야부키 나코.

이 둘은 나도 밀고 있는 일연픽인데 인지도 면에서 딱히 문제 되진 않는 상황이니 설명 스킵.

(아이돌이기 때문에 작성자의 주관적인 비쥬얼 선호도 또한 작용했다는 걸 알림. 섹시 컨셉 계열을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1. 고토 모에

우아하게가 경연곡이었는데 음색도 괜찮고 춤도 깔끔함.(본래 그룹은 C)

일연생 중에 상위픽일만하다고 수긍되는 경연이었음. 트와이스 본래 곡 컨셉에 잘 맞췄다고 생각함.

일본 내에선 중하위권 순위라서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기회를 잘 잡으면 날아오를듯.

2. 시타오 미우 (사진 중앙)

경연곡은 피카부, 얘는 프듀갤에선 시골컨셉으로 영업다니면서 밀고 있던데 해당 경연에선 완전히 다른 이미지.

보컬부분이 짧아서 음색이나 발음에 대해선 판별하기 힘들었는데 공개된 부분만으로 볼 땐 좋았음.

그리고 춤이라던지 곡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잘 소화했고.

같은 피카부 조에 속한 다른 일연생과 비교하면 확실히 잘했다고 느껴질 정도.

고토 모에랑 마찬가지로 일본 내에선 별로 주목받는 카드가 아니었는데 프듀48로 떡상각 보이는 케이스.

(야부키 나코같은 경우는 위 둘과 비교하면 일본 내에서도 순위 높았음)

이제부터 설명할 연습생은 위 둘과 비교했을 땐 상대적으로 확 눈에 들어오진 않았음.

1차 선발에서 살아남으면 좀 더 지켜볼만한 가능성을 지녔다고 생각되는 카드.

그리고 한국 온 일연생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일본내 순위 중하위권임.

3. 오다 에리나

얘는 사진 찍기가 힘들어서 그냥 마갤 가서 사진 집어옴.

사진만 보면 에리이랑 조금 닮은거 같음. (지옥의 차르붐바야)

경연곡이 하이텐션이었는데 발음이라던지 춤, 모든걸 종합했을때 괜찮게 소화했음.

다만 하이텐션은 원래 AKB곡이었던걸 감안하면 다른 조에 비해 연습하기 더 쉬운 조건이었다는건 감안해야됨.

무난 무난 했는데 굳이 얘를 더 지켜볼만한 픽으로 집은 이유는 대다수 일연생이 이 레벨도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

4. 이와타테 사호. (사진 왼쪽)

이쪽도 마찬가지로 하이텐션이 경연곡, 곡을 잘받은 점을 어느정도 감안해야됨.

이 때 센터를 맡았는데 익숙한 곡이었던걸 감안해도 해당 경연해선 괜찮은 무대를 했음.

허윤진이 센터였던 하이텐션 2조한테 결국 졌는데 별개로 트레이너들은 호평.

5. 타케우치 미유 (중앙 노란색)

어쩌다보니 하이텐션 경연곡으로 잡은 친구들만 올라오는거 같은데 실제로 잘했음.

이 친구는 냉정하게 보면 가창력으로는 일연생중에선 손에 꼽음. 이번 무대에서도 확실히 잘부른다고 느껴졌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픽을 주저하게 만드는 이유는 호불호 갈리는 외모 때문...

프듀에선 고블린이니 뭐니 말이 많던데 인지도, 여초 픽률로 봤을 때 당분간 계속 볼 카드임.

춤, 노래 실력을 장착했음에도 이러는 걸 보면 역시 아이돌은 비쥬얼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6. 하세가와 레나

이 친구 거의 바닥에 완전 파묻혀 있는데 후보정 아주 심하게 준거 아니면 발음 괜찮게 들리고 평타는 해줬음.

경연곡이 단발머리였는데 이 직캠이 상체 위주로 포커스를 잡는 바람에 춤실력을 평가 하기 훨씬 힘들더라.

만약 1차 선발에서 살아남으면 좀 더 두고볼 정도의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되는데 생존확률이 너무 낮음.

어느정도냐면 해당 마갤에 사람이 없을 정도임.

1차 안정권에 있는 친구들 다수에 비해 잘했지만 결국 인지도 쌈에서 밀려버린 케이스.

7. 혼다 히토미

이 글에서 눈여겨볼만한 픽으로 고른 마지막 인물임.

처음 볼 때만 해도 이친구랑 시타오 미우랑 구분 못했음. 프로필 사진 보면 닮았음.

경연곡은 너무너무너무, 해당 곡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잘 소화해냄.

본래 C에서 출발해서 A로 올라간 만큼 일연생중엔 춤실력이 괜찮은 편임. 보컬은 무난.

(나무 위키 찾아보니까 안무를 빨리 캐치해서 다른 한연생에게 가르쳐줬다는 대목이 있음)

인지도로 봐도 1차에서 걸러질 염려가 없기 때문에 더 두고볼 수 있음.

내가 눈여겨 볼만한 픽으로 고른건 상위 둘, 가능성 다섯을 생각해서 일곱이 끝이야.

3~7번에 비빌만한 친구들은 몇 있었음.

다음엔 한연생 직캠도 살펴봐야겠다.

한연생은 자리를 8자리로 가정해도 탈락시키기 아쉬운 친구들이 꽤 많더라.

홍예지를 비롯해서 별로 주목받지 못한 애들도 카메라가 잡아주면 진가 드러날것 같은 카드도 많았고..

그러나 PD가 이대로 일연생 비중 늘리면 그대로 묻히겠지.

유튭이나 기타 영상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시청자 입장에선 실력 판단 불가. 외모픽 정도나 가능하겠네.

여담으로 현재 파급력 불도저급인 치바 에리이는...

진짜 모르겠다. 인기투표식으로 흘러가면 뽑힐 확률이 타 일연생에 비해 꽤 높은 것도 사실인데

쇼룸이라든지 찾아봐도 본래 활달한 친구는 아닌 거 같음. 16살이란 나이에 건너와서 타국에서 힘들어서 그런 걸 수도 있고.

(하지만 한살 더 어린 장원영은 잘하고 있지)

차라리 2년 정도 더 뒤에 기회를 잡았다면 어땠을까 생각됨. 현재로선 완벽하게 실소 유발 마스코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