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번역: dcinside ‘제임스 가너 마이너 갤러리’ 밍구리뉴
목요일(현지시각) 유로파 리그 카자흐스탄 원정에서 빛날 기회를 얻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젊은 피들을 만나 보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어놓은 만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1군 스쿼드와 6시간 이상 비행을 해야하는 아스타나 원정 스쿼드를 나누기로 했다.
오직 4명의 1군 선수들 - 리 그랜트, 악셀 튀앙제브, 루크 쇼, 그리고 제시 린가드 - 만이 카자흐스탄으로 떠나게 될 것이고, 기온이 영하 10도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경기는 실내 구장인 아스타나 아레나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1군 개발 담당자인 니키 버트가 어린 선수들의 적응을 돕기 위해 동행하는 동안, 1군 코치인 마이클 캐릭과 키어런 맥케나는 맨체스터에 남아 그곳에 남아있는 선수들과 훈련할 예정이다.
솔샤르의 스쿼드는 채 20세도 되지 않은 선수를 14명이나 포함하고 있다 - 그래서 그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도 생소할 10명의 선수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마테이 코바르 (Matej Kovar)
체코 출신의 19세 골키퍼, 키는 186cm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팀의 풋볼 리그 트로피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3경기에서 2개의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는 코바르를 2018년 1월 FC 슬로바코에서 영입했는데, 이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것과 동일한 시점이다. 등번호 51번을 달며, 코바르는 지난 달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유로파 리그 스쿼드에 포함된 바 있다.
• 맥스 테일러 (Max Taylor)
19세 센터백이며 지난 9월 암 진단을 받아 맨체스터의 크리스티 병원에서 화학 요법을 포함한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해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한 테일러는 2개월 전에 훈련에 복귀하였다. 새천년이 된 지 10일 후에 태어난 이 선수는 2014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 이단 레어드 (Ethan Laird)
18세 수비수. 구단과 국가 대표로서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선수이며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지켜볼 만한 선수”라는 지목을 받았다. 주로 풀백을 소화하는데, 잉글랜드 U17팀과 U18팀에서 활약한 기록이 있으며 이번 시즌 초에는 EFL 트로피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바싱스토크에서 태어났으나 9세의 나이로 유나이티드에 합류했으며 최근 유로파 리그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원정 경기를 위해 1군 스쿼드에 포함되기도 했다.
• 테덴 멩기 (Teden Mengi)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원정 스쿼드에서 가장 어린 선수로 17세이다. 나이지리아 태생의 센터백이지만 맨체스터에서 자랐다.
그는 구단의 여러 유스 팀에서 주장직을 맡은 바 있으며 이번 시즌 초 U23팀으로 데뷔한 후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멩기는 벌써 잉글랜드의 U17 대표팀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 디마니 멜러 (D’Mani Mellor)
19세의 맨체스터 태생 스트라이커이고, 측면과 중앙 모두 맡을 수 있다. 멜러는 지난해 6월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시즌 U23팀으로 7경기에서 3골과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 딜런 레빗 (Dylan Levitt)
이 중앙 미드필더는 포르투갈에서 열린 국가의 연말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한 뒤로 벌써 라이언 긱스의 웨일스 국가대표팀에 세번이나 발탁되었다.
레빗은 8세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소속되었으며 최근 19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미 웨일스 소속의 빅토리 실드 우승자이며, 이번 시즌 유나이티드의 U23팀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 이단 갈브레이스 (Ethan Galbraith)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 18세 중앙 미드필더이며 2017년 린필드 소속으로 훌륭한 트라이얼을 마쳐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갈브레이스는 지난 9월 룩셈부르크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북아일랜드 성인 대표팀에서 뛰었으며 닐 우드 감독이 이끄는 유나이티드 U23팀의 수준급 자원 중 하나이다.
• 디숀 버나드 (Di’Shon Bernard)
이 19세 선수는 2017년 첼시에서 합류한 뒤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파워풀한 센터백으로, 클린 시트를 기록했던 두 번의 EFL 트로피 경기에서 U21 팀으로 활약했다.
• 아르나우 푸이그말 (Arnau Puigmal)
2017년 가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스파뇰 소속으로 그들을 상대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푸이그말을 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영입하였다. 이제 18세이며 양발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성장을 위해 라이트백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며 스페인의 연령별 대표팀에도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 라지 라마자니 (Largie Ramazani)
18세. 벨기에 출신의 이 재빠른 윙어는 과거 안더레흐트, 찰턴 애슬레틱에서 활약했으며 양발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라마자니는 2017/18 시즌 끝무렵에 유나이티드와 계약했으며 현 U21과 U23팀의 12경기에서 9골을 몰아넣으며 꽃을 피웠다.
- 1군 스쿼드에 포함된 적 있는, 더욱 알 만한 선수들은 이들이다:
• 앤젤 고메스 (Angel Gomes)
최연소로 ‘지미 머피 올해의 유스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19세 미드필더는 지난 몇 시즌동안 1군 스쿼드에 얼굴을 비췄으며 현재는 계약 기간의 마지막 해에 돌입한 만큼 재계약 문제 / 타 구단과의 계약 등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고메스는 미드필드 전 포지션을 담당할 수 있지만 지난 두 번의 유로파 리그 경기와 다섯 번의 교체 출전 상황에서는 주로 중앙에 위치한 바 있다. 런던 태생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6살의 나이에 합류했고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뛴 첫 2000년대 선수이기도 하다.
• 타히트 총 (Tahith Chong)
이 네덜란드인은 팀 동료인 고메스와 동갑이며, 계약 기간 관련 상황도 그와 동일하다. 그는 2018년 여름 주제 무리뉴 감독의 파이널 북미 프리시즌 투어를 통해 처음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2016년 7월 페예노르트로부터 영입되었으며, 2년 뒤에는 ‘지미 머피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그는 1군에서 양 측면 위치로 두 차례 선발 출전했으며 6차례 교체로 출전했다.
• 제임스 가너 (James Garner)
버큰헤드 태생의 18세 미드필더이며, 지난 유로파 리그 파르티잔 베오그라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뤘다. 가너는 구단의 U8팀으로 처음 합류했으며 수비수로 시작했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를 옮겨 지난 여름 프리시즌 투어 퍼스 글로리전에서 1군 소속 첫 골을 기록했다.
또한 가너는 2018년 유럽 챔피언쉽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던 잉글랜드 U17팀 소속으로 주장직을 역임하며 세 차례 교체 출전하였다.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그를 크게 성장하리라 바라보고 있으며, 3월에는 2022년까지, 그리고 1년 연장 옵션이 존재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였다.
• 메이슨 그린우드 (Mason Greenwood)
이 18세 공격수는 이번 시즌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팀을 떠나면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큰 주목을 받게 되었다. 그린우드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벌써 많은 출전 기회를 얻었는데, 5번의 선발 출전과 13번의 교체 출전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명의 맨체스터인이며 양발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데, 그는 그 유명한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가졌고, 지난 일요일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한 첫 프리미어리그 골을 포함해 총 4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린우드는 또한 18세 생일을 맞이하기 12일 전 올드 트래포드에서 아스타나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연소 유럽 대항전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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