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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데이] [매치데이] v. 에버튼 FC (7R) - 경기 리뷰앱에서 작성

밍구리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0.02 23: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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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줄평: 홈에서 좀 이길수는 없는건지?


• 경기 리뷰

 현지 기준 수요일 저녁 경기 이후 곧바로 토요일 낮에 열리는 경기였기에 예상보다 큰 폭의 로테이션이 가동되었습니다. 양 풀백으로는 기전 주전인 쇼와 완비사카가 출전했으며, 포그바, 산초, 호날두가 벤치로 내려가고 프레드, 마르시알, 카바니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에버튼전에 특히 강했던 마르시알이 뜬금없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점을 주목해볼 만 했습니다.

 전반 초반 경기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볼이 유기적으로 돌아갔고, 원터치 패스를 통한 빌드업이 잘 돌아갔습니다.

 전반 6분 완비사카의 크로스가 정확하게 마르시알을 향했지만 머리에 정확히 맞지 않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21분에는 프레드가 박스 안으로 좋은 크로스를 날렸고, 박스 안에 자유롭게 위치해있던 카바니가 힘을 실어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만들었지만 조던 픽포드 골키퍼의 좋은 선방에 막히며 이번에도 득점이 만들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들과 유사하게 - 1. 점유율은 잡으면서도 2.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지는 못하고 3. 상대에게 위협적인 역습 찬스를 허용하는 - 경기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전반 초반의 유기적인 볼 순환도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았습니다.

 답답하게 전반을 마칠 뻔 했지만,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어낸 선수는 다름아닌 앙토니 마르시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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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득점을 기록한 마르시알

 전반 43분경 그린우드가 넘긴 패스를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로 발 앞에 떨어뜨려 놓았고, 좌측으로 살짝 밀어준 볼을 앙토니 마르시알이 자신의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선제골을 완성시켰습니다.
 여담으로 마르시알은 이 득점을 통해 전 대회를 통틀어 에버튼전 통산 7호골을 완성시켰는데, 이는 마르시알이 특정 팀에게 기록한 최다 득점이라고 합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르시알의 선제 득점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전반 내내 에버튼의 역습이 꽤나 날카로웠기 때문에, 1-0 리드가 불안했던 솔샤르 감독은 이른 시간인 57분에 카바니와 마르시알 대신 산초와 호날두를 투입하며 안정적으로 리드를 더 벌려보고자 했습니다.

 호날두와 산초 투입을 통해 변화를 가져가며 팀이 더욱 생기를 찾는 듯 했고, 에버튼은 조금 더 내려앉으며 계속해서 역습을 노렸습니다.
 
 그리고 상대 진영에서 코너킥 상황을 얻어내던 과정에서 우려했던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65분경 코너킥이 낮게 날아갔고, 이를 낚아챈 데마라이 그레이가 프레드를 밀어내고 빠르게 공격 진영으로 볼을 운반했습니다. 볼은 두쿠레를 거쳐 우측에 비어있던 안드로스 타운센드를 향해 물흐르듯 이어졌고, 결국 타운센드가 이를 골문 구석으로 정확히 마무리지으며 동점골을 완성시켰습니다.

 불안했던 역습에서 결국 실점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프레드는 역습을 충분히 일찌감치 저지할 수 있었음에도 그레이의 경합에 의해 힘없이 나가떨어지며 돌파를 허용했고, 코너킥 상황이라 수비진이 대부분 공격에 가담해있던 와중인지라 빠르게 수비 진영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으며 상대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헌납하고 말았습니다.

 실점 이후 후반 70분 지쳐보이던 프레드 대신 폴 포그바가 투입되며 창의력을 추가하고자 했습니다.

 75분과 82분, 제이든 산초가 각각 호날두와 포그바에게 좋은 기회를 창출해주며 득점과 가까운 상황이 만들어질 뻔도 했으나 두 선수의 슈팅이 모두 골문 바깥으로 벗어나며 득점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86분에는 가슴이 철렁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상대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클리어링은 잘 해놓고 세컨드볼을 따내지 못하며 또한번 오픈 찬스를 헌납할 뻔 했지만 톰 데이비스가 예리 미나에게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에버튼의 역전골은 취소되었습니다.

 끝까지 무언갈 만들어보려고는 했으나 결정적인 장면이 만들어지지 않으며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패배에 이어 7라운드 에버튼전까지 홈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칼버트르윈과 히샬리송이 없는 와중에 나온 무승부이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그 4라운드 뉴캐슬전 4-1 승리 이후 거의 한 달째 깔끔하게 이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영 보이즈전 패배를 포함해 최근 6경기서 2승 1무 3패를 기록중인데, 그 2승조차 데헤아의 PK선방 (리그 웨스트햄전), 호날두의 극장골 (UCL 비야레알전) 을 통해 꾸역꾸역 만들어진 승리였습니다.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전반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잘 하는듯 싶지만 그 모습이 채 20분을 가지 못하고 상대와 계속된 경합 상황으로 빠져들며, 어찌어찌 아다리가 잘 맞아 떨어져서 운이 좋으면 골을 넣는거고, 이게 안 풀리면 정말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빈공의 경기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시즌 전체 10경기서 클린 시트를 한 차례밖에 챙기지 못했다는 점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결론은 팀의 조직력을 갖추는 코칭스태프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시도해보는 것 같기는 하나 몇 번 하다보면 상대에게 읽히거나 패스미스로 끝나기 일쑤이고, 결국 페르난데스, 호날두 등 개개인의 역량에 의지하는 것의 반복입니다.
 오늘 경기 후반전 역시 제이든 산초가 투입되어 개인 능력을 통해 만들어낸 찬스 몇 차례를 제외하면 유기적인 팀 플레이를 통해 만들어낸 찬스의 수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수비 역시 마찬가지인데, 역습 저지 과정에서 양 풀백(특히 쇼)은 무작정 선수와 공만 보고 몸을 던지는 경우 뿐이고, 일반적 수비 상황에서도 바란이 개인 능력으로 상대를 저지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비적인 프레드와 맥토미니 조합을 기용했지만 밸런스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수비 조직력을 정확히 잡아놓지 못했기 때문에 어떠한 3선 조합이 나와도 팀이 실점하고 마는 것인게 아닌가 싶습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분명 매력적인 선수들을 데려다 모아 수준급의 스쿼드를 구축해 놓았습니다. 2018-19시즌 첫 부임 시와 지금의 스쿼드를 비교한다면 불과 2-3년여만에 리빌딩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을 좋아하는 이들도, 그의 리빌딩을 응원해온 이들도 솔샤르 감독의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을 것입니다. 리빌딩은 잘 해냈지만, 정작 이 선수들을 이끌고 성공적인 성적을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에는 계속해서 의문부호가 붙는 상황입니다.

 A매치 주간 이후 일정이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솔샤르 감독으로서는 험난한 일정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내야만 지금의 지위를 안정적으로 지켜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감독을 쉽게 갈아치우는 구단이 아닙니다. 보드진은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가 생기거나(무리뉴), 지원에도 불구하고 물리적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도달할 수 없는 상황이 될 때(모예스, 판할) 최후의 수단으로 경질 카드를 꺼내들어 왔습니다.

 그동안 보드진의 스탠스로 보았을 때, 지금의 부족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자진 사퇴가 아닌 이상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 내릴 수 있는 결론은 ‘모두가 분발해야 한다’ 밖에 없을 것입니다. 코칭스태프건 선수건 더 발전하기를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무튼.. 잘 풀리기를 빌어봅시다..


* 글: dcinside 제임스 가너 마이너 갤러리 ‘밍구리뉴’

• 오늘 볼만한 축구경기 일정 -> ‘제임스 가너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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