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40419 팬미팅 전날 김공

아무것도 모를땐 괜찮았는데 입국 정보가 떠다니니까 왠지 갈까? 하는 기분이 들었음

생각해보면 앞으로 이런 기회가 얼마나 있을지 알 수 없고 실제로 어서이는 프듀때 한 번, 이후 개인 여행 왔을 때 한 번이 마지막이었으니까

결정적으로 멤버들이 넌지시 입국 계획에 대해서 알리고 있고 공항 마중 나와주는 것에 대해 많이 기대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서 그냥 가보자 하고 결정함

가기로 결정하고나니 왠지 빈손으로 가기 좀 그런 거임

그냥 인사만 하기 민망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자니 내가 변변한 기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인터넷 쇼핑을 하기에는 시기상 조금 늦었기에 그냥 당일 오전에 백화점에 갔음

"여동생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점원분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몇개 주섬주섬 샀음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아쉬웠던 건 '선물같은' 포장을 하지 못한 것!

근데 뭐 어차피 뜯을 거니까 무슨 상관이냐 쓰레기만 나온다

구매 전에 튀어나온 고민거리는 "누구를 주느냐" 였음

금전적 한계가 있기에 여러명 주는 것은 어려우니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해야 했음

선물을 줄 정도의 친밀도, 인지 정도, 호감도 등을 고려하여 두 명에게 주기로 하였음

먼저 코히나.

넌지시 선물 얘기를 한 게 반발을 사기도 했지만 그래도 얼마나 갖고 싶으면 그랬겠나 하는 마음으로 주기로 했음. 입국때 본인 인기 없을 것 같다고 걱정했던 건 덤.

다음은 아즈.

코히나를 주기로 결정하고나니 바로 눈에 밟힌 게 아즈. 코히나만 잔뜩 받고 아즈는 못 받으면, 또 못 받을 거 같아서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무라야마도 잠깐 생각하긴 하였으나 어차피 다른 곳에서 많이 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스킵.

아무튼 그렇게 준비한 선물을 들고 공항에 갔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오래 기다렸고

기다리던 누군가가 "도저히 더이상 못 기다리겠다"라며 돌아가고 난 약 5분 뒤 애들이 도착했음

아즈는 불러서 선물 줬는데 에? 이걸? 나를? 진짜? 에? 못받을줄 알았는데? 라는 표정으로 받음

실제로 나말곤 아무도 안 줬더라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연구생이니까 내가 준게 아이돌로 받은 첫선물? 으흐흐흐

코히는 줬는데 이미 손에 잔뜩 받아서 들고 있더라 그래도 아무튼 전해줌

프듀 막방 입국때도 김공이었는데 그때랑은 다르게 스탭이나 가드들이 미리 동선 잡아놓고 십덕이나 찍새들 라인 잡아놓고해서 굉장히 빠르게 버스로 이동했음

18년에는 정말 혼란 혼돈 그 자체였는데

1. 240420 팬미팅 1부

입장이 좀 복잡했음

일단 줄을 서서 대기

→ QR코드와 신분증을 보여주고 포스트잍 받음

→ '제비뽑기'로 좌석 뽑기

→ 팔찌 채워주고 서류 간인하듯 팔찌랑 팔뚝 위에 도장을 찍음 이것도 특수안료 이용해서 육안으론 안 보이는 것

→ 나누어준 포스트잍에 본인 닉네임 기재

→ 짐검사 음식물은 물만 반입이 가능했음

→ 입장

이런 복잡한 과정이 있던 탓에 10시 반에 입장 시작해서 11시 반까지 결국 입장 다 못하고 행사가 딜레이됨

많이는 아니고 한 10분 정도

처음은 다들 나와서 타이틀 카라콘윙크 부름

이때 폰으로 녹화를 시도해봤다가 꼬라지보고 접음

↑ 참고

이후에 MC 코히가 나와서 이벤트 소개를 간략하고 하고 각자 자기소개를 진행함

근데 다들 더듬더듬 한국어로 자기소개를 하는게 귀엽고 웃겼음

화질은 안 좋지만 몇 개 올려봄

이후에는 바로 게임을 했는데 일본 팬미에서 했던 게임이랑 거의 비슷했음

첫번째 게임은 랜덤댄스

랜덤으로 재생되는 노래에 맞춰서 댄스를 추면 객석에서 가장 잘한 멤버에게 박수를 침

가장 많은 박수가 나온 사람이 1점을 획득하는 게임

아 점수를 많이 받으면 집 갈때 공항에서 오미아게 많이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멤버 반반 나눠서 했는데 앞조 우승은 즛키, 뒷조 우승은 미우였음

두번째 게임은 세 곡 동시재생 퀴즈

노래 세 곡이 동시에 플레이되면 관객이 그 곡들을 맞추고

정답인 경우 오시에게 1점이 들어가는 구조

근데 의외로 다들 척척 맞춰서 신기했음 48 십덕들이 이렇게나 많았구나

아무튼 세 문제 나왔는데 정답자 오시는 각각 아이리, 아즈, 유이리

결국 다섯 명이 다 똑같은 점수가 나와서 가위바위보로 결정함 승자는 아이리

근데 가위바위보 외칠 때 '쟝켄뽀!'가 아니라 미우가 '가위바위보!'로 하자고 함ㅋㅋㅋ

근데 이 즈음부터 뭔가 더 빠르고 정확한 통역이 필요했는지 "진짜 통역"이 난입하기 시작함

이후에는 다시 퍼포먼스 진행

순서는 도우시테모기미가스키다 - 플라잉겟 - 아이타캇타 - 365 종이비행기(코히나솔로) 로 진행됨

코히는 팬들 앞에서 솔로로 노래부르는 거 처음이라 긴장했다고. 근데 처음 맞나?

다음으로는 자리번호 추첨해서 다섯 명 사진찍게 해주는 거 진행함

나는 운이 없어서 안 뽑힘

근데 이게 나중에 찍는 것도 아니고 뽑자마자 다섯명 다 불러서 한 명씩 바로 사진 찍음

아아 이것이 박제라는 것이다

객석에 앉은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걸 찍는 것이엇다

그래도 조금 부럽긴 하더라

아 이 다음은 질문 타임이었는데

손든 관객이 하고싶은 질문을 특정 멤버에게 하는 거였는데

뭔가 이해를 하지 못한 분들도 계셨는지 이상한 질문도 나오고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등 어지러웠음

그나마 웃겼던 질문이 에리이에게 해병대 보내고 싶은 멤버 물어보니 마나카 고른 것

이유는 "つらい思い出をさせる(괴로운 추억을 남긴다)"

마나카 질겁하는 게 웃겼음

이 뒤에는 마지막 곡으로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퍼포먼스 했음

그리고 새로운 총감인 나루가 한 마디 하고 모두 퇴장

이때 영상 찍고 있었는데 유이리한테 발견됨

↑ 1부 퇴장 영상

2. 240420 팬미팅 2부 - 사인회

설마설마 했는데 좌석번호 1번부터 차례차례 17명 전원의 사인을 받는 거였음

자켓에 네 명씩 나온 페이지가 있는데 그곳에

올라갈때 전자기기 지참 못하게 해서 불법도 못하고

네타도 준비한 게 거의 없이 프리스타일로 조져서 그냥 기억 더듬더듬 재구성해서 후기 씀

유나

나: 첫선발 축하해요

유: 와 감사합니다

나: 예전에 한 번 본 적은 있는데

유: 아 기억하고 있어요 알아요

나: 정말요? 악수회 한 번 정도밖에 없었는데

유: 진짜 기억하고 있어요 절대로 기억해요

나: 고마워요 마타네

마호뿅

나: 오! 마호뿅!

뿅: 오!

나: 처음 뵙겠습니다

뿅: 네 ㅋㅋㅋㅋ

나: 마호상 어제 맛있는 거 많이 먹었어요? 술도 마심?

뿅: 네! 맥주! 엄청 맛있었어요 ㅋㅋㅋ

나: 뭐랑 먹었어요?

뿅: 삼겹살! 삼겹살에 맥주!

나: ㅋㅋㅋㅋㅋㅋ 담에는 소주도 먹어봐요

뿅: 네! 아 혹시 삼겹살 말고 다른 추천할 음식 있어요?

나: 추천이라....일본인이라면 일단 역시 닭한마리?

뿅: 닭한마리 알아요! 아 마타네!

유이유이

나: 안녕하세요 유이상 처음 뵙겠습니다

유: 아녕하세여- 에 미우오시예요?

나: 아 아니요 지금은 오시가 그룹에 없어서

유: 아 그럼 히쨩 오시?

나: 아뇨 나밍 오시예요 아사이 나나미

유: 아 그렇구나

나: 네 유이상 즐거웠나요? 어제는?

유: 네! 어제 동대문 갔었어요

나: 오 동대문 어디 갔어요?

유: 동대문에 응, apm?

나: 아! 쇼핑하러 갔구나

유: 네~

나: 좋네요 다음에 또 와주세요!

유: 다시 오고싶어요!

유키링

나: 아 유키링상 처음 뵙겠습니다 졸업 정말 축하해요

링: 감사합니다

나: 근데 조금 아쉬워요 40살까지 해줄줄 알았는데

링: 에 절대로 안 돼요 무리무리무리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링: 그래도 고마워요

나: 그러고보니 유키링상은 다른 멤버들이랑 다르게 한국에 온 적이 있죠?

링: 네! 두번째예요 두번째

나루

나: 처음 뵙겠습니다 총감독 축하해요

루: 아녕하세여 감사하무니다!

나: ㅋㅋㅋㅋ 어제는 즐거웠나요

루: 에 엄청 즐거웠어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나: 저도 오늘 엄청 즐거워요

루: 에 고마워요

나: 또 와주면 좋겠어요 다음에 다시 와주세요

루: 다시 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나: 총감독님 꼭 다시 와주세요!

아이리

나: 처음 뵙겠습니다

아: 안녕하세요~

나: 와 정말 귀여워요 스마일천사?

아: 네 ㅋㅋㅋㅋ

나: 근데 정말 작고 귀여워서 요정같아요

아: 에? 요정? ㅋㅋㅋ 귀여워요? 감사합니다

(따위의 말을 했으나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관계로)

미우

나: 처음 뵙겠습니다

미: 아녕하세여 미우입니다

나: 와 반가워요 근데 한국말 잘 하시네요

미: 네 욜심히 공부 햇어요

나: 대단해요 정말 아 저 어제 공항에도 갔었어요

미: 아 인사해주셔서 고마워요

나: 근데 정말 미우가 인기 제일 많은 거 같았어요

미: 아니에요 아니에요

나: 또 와주면 좋겠어요

미: 꼭 다시 올게요

마나카

(일단 얘는 내 닉은 몰라도 얼굴은 알고 있음)

마: 아!

나: 아! ㅎㅇㅎㅇ

마: ㅎㅇㅎㅇ

나: 한국에서는 역시 인기가 있네

마: ㄴㄴㄴㄴㄴㄴㅋㅋㅋㅋㅋ

나: 즐거웠지? 그럼 다음에 꼭 또 와줘

마: 아 정말 즐거워서 다음에 꼭 다시 오고싶어

나: 군대로?

마: 응? 아니 팬미팅

나: 아니 팬미팅 말고 해병대로 와줘

마: 아니 아니 아니에요! 아닙니다!

나: ㅋㅋㅋㅋㅋㅋㅋ 달라?

마: 아니야 아니야!

에리이

나: 에리이쟝 ㅎㅇㅎㅇ

에: 에 아녕하세여

나: 와 에리이쟝 점점 갈 수록 예뻐지네요 너무 예뻐요

에: 에 감사합니다 누구 오시에요?

나: 아 저 지금은 없는데 원래 나밍 오시요

에: 아 나밍! 프듀때부터?

나: 네 그때부터 ㅋㅋㅋ

에: 분바야? ㅋㅋㅋ

나: 지옥3자매 ㅋㅋㅋㅋㅋ

에,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야밍

나: 아야밍상 ㅎㅇㅎㅇ 처음 뵙겠습니다

밍: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나: 첫 선발 정말 축하해요 정말 길었네요

밍: 감사합니다 지금부터도 열심히 할게요

나: 네 저 원래 나밍오시인데요

밍: 나밍? 와~

나: 네 그래서 다른 16기도 좋아해요 근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아야밍상은 오늘 보게 됐네요

밍: 정말 고마워요

나: 네 그럼 앞으로도 파이팅이에요

유키네

나: 유키네상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유: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나: 유키네상은 정말 미인이네요 예쁘다는 말밖에 생각이 안 나요

유: 앗 ㅎㅎㅎㅎㅎ

나: 머리가 새하얗게 됐어요 어떡해

유: 감사합니다 아 이름이 와쿠상?

나: 네네 와쿠 맞아요

유: 와쿠상이네요

나: 네 그럼 다음에 또 와주세요

미즈밍

나: 미즈밍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미: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나: 첫선발 정말 축하해요

미: 정말 고마워요

나: 미즈밍이 정말 진지하고 열심히하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미: 고마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나: 네 미즈밍은 앞으로도 쭉 절대로 선발일 거라고 생각해요

미: 고맙습니다!

나: 다음에 또 와주세요

미: 꼭 다시 오고싶어요!

미온

나: 미온상 안녕하세요

온: 안녕하세요

나: 미온상 총감독 정말 수고했어요

온: 감사합니다

나: 미온상 이제 총감독도 끝났으니까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온: 아 많이 먹을게요 많이 먹고 있어요 ㅋㅋ

나: 건강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온: 감사합니다

나: 어제는 맛있는 것 먹었어요?

온: 어제 고기 엄청 먹었어요

나: 아 삼겹살?

온: 아 그리고 육회!

나: 오 ㅋㅋㅋ

아즈

나: 아ㅈ...

아: 아! 선물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나: 오 아 봤어?

아: 응 봤어 정말 고마워 귀여워 잘 쓸게

나: 아 고마워 아즈쟝 항상 그 검은 코치백만 가지고 다니는 걸 보고 좀 다른 걸로

아: 아! 그 색이네? 고마워 아 편지도 봤어 편지 써줘서 정말 고마워

나: 아냐 편지 너무 짧아서

아: ㄴㄴ 충분

나: 응응 그럼 다음에

아: 고마워 마타네!

유이리

유: 와아아아아아아!!!

나: 와아아아

유: 오랜만이잖아!!

나: 유이리 오랜만 잘 지냈어?

유: 응 엄청 잘 지냈지 오늘 만나서 너무 기쁜데

나: 아 ㅋㅋㅋ 그럼 또 만나러 와주면 좋겠는데

유: 응! 절대로 다시 오고싶어!

나: 그럼 꼭 다시 와줘 ㅋㅋㅋ

유: ㅇㅋㅇㅋ

나: 유이리가 엄청 선배잖아 그러니까 힘좀 써보셈

유: 으핳핳

즛키

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즛: 에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나: 미쥬치 상 ㅋㅋㅋ

즛: 어라 그거 ㅋㅋㅋ

나: 저 나밍오시라서요, 나밍이 항상 미쥬치라고 부르는 게 재미있었어요

즛: 맞아요 확실히 미쥬치라고 불러요 ㅋㅋㅋ

나: 미쥬치 ㅋㅋㅋ

즛: 나밍도 있었으면 좋았겠네요

나: 네 나밍없어서 조금 아쉽네 라는 생각도 있는데 오늘은 귀여운 미쥬치쟝 봐서 좋았어요

즛: 아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코히

나: 코히쟝

코: 아! 선물 고마워 정말 고마워

나: 아 선물 ㅋㅋㅋ

코: 고마워

나: 아 아냐 근데 코히 어제 보니까 인기 엄청 많더라

코: 아니야 아니야

나: 걱정했었잖아 인기 없을 거 같다고 근데 아니었어 ㅋㅋㅋ

코: 고마워 다 덕분이야

나: ㅋㅋㅋ 어제는 즐거웠어? 또 어디 가고 싶은 데는 없어?

코: 에 나 동대문도 가보고싶고 한복도 입어보고 싶고 아 강남! 강남도 가보고싶어

나: 다음에 와서 꼭 가셈 ㅂㅇㅂㅇ

코히야 근데 내 닉이

아무튼 이렇게 사인회 끝나고 뒤에 사람들도 사인회 다 끝나길 기다렸다가 오미오쿠리하고 나옴

3. 240420 당일 김공

입국 마중을 나갔으니 출국 배웅도 하는 것이 도리에 맞는 것이 아닌가 라는 얼토당토 않은 생각을 갖고 나오자마자 바로 공항철도 타고 공항으로 향함

그런데 어제 코히와 아즈에게 선물을 줄 때 바로 옆에 딱 달라붙어있던 유나의 존재가 조금 신경쓰이기 시작함

아무것도 못 받았는데 조금 상심하지 않았을까 같은 생각이 들어서

오미아게로 먹을 거 좀 사서 소매넣기 해줌

앗 아즈쟝 옷이...!

작은 쇼핑백도 들고있는데 그래도 누군가는 또 선물을 해준듯 다행이네

아마 디올 화장품이나 향수류가 아닌가 싶다

근데 짐 부치고 검사하는데 뭐가 걸렸는지

14명 정도가 먼저 들어가고

엄키링 선생님이 조금 늦게 들어오고

아즈랑 근마우치가 젤 마지막에 들어옴ㅋㅋㅋ

근데 가드 아재들이 아직 덜 온 걸 몰라서 조금 당황하셧엇음

그것도 나한테 선물은 잘 주셨어요? 하길래 어 근데 아직 두 명이 덜 왔는데요 하니까 당황하면서 막 찾음 ㅋㅋ "아이씨 제대로 파악도 안하고 인사나 하고 있고 정말"라고 가이드 욕하면서 ㅋㅋㅋ

어쨌든 잘 해결되었고 다들 잘 갔고 나도 잘 오고 하면서 끗

다음 오프는 아직 계획이 없다 영통만 팬미팅 감상 얘기하려고 마련해둠 그 이후는 미정 해봐야 온라인 정도

그나저나 옆자리 아재 현지 유이유이 오타였는데

감동에 감동하고 막 혼절하고 감 다 촬영 가능하고 17명 전원 사인도 받고 얘기도 할 수 있다고 ㅈㄴ 좋아함

유이유이 오타 일본에서 세 명인가 왔는데 "어디든 따라가는 오타"로 인지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담에 참가하게 되면 카메라 챙기는 게 좀 즐거울 거 같다는 생각도 함 아무래도 남이찍은거랑 내가찍은거랑 좀 다르니깐

근데 담에 또 하면 컷 좀 오를듯

그럼 이만 끗

사진 영상 낭낭하게 찍은 분들은 간잽이질 그만하고 그냥 올려주십쇼 부탁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