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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작] 쓰는 사람도 만족하고 남들도 좋아하는 참피 글쓰기에 대해

ㄹㅇ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10 17:54:42
조회 6187 추천 9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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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글창작으로 올림


설명에 앞서서
일단 써보래서 써보기는 하는데 솔직히 도움이 될지 자신이 없다


내가 내 이름으로 책을 냈거나

웹소설로 돈 한푼 만졌다면 또 모르겠는데

솔직히 누구 훈수 둘 처지가 못된다


애초에 목적도
이미 잘 쓰고 있는 사람들한테 훈수 씨부리려는게 아니라
워드창 펼쳐놓고 어찌 쓸지 막막한 사람들이나

그럼에도 부딪혀보다가 짤이 되어 박제당하는

잘못이라곤 용기 뿐이었던 잼민이들을 위한 것이니만큼


소설 잘 쓰는 법 알려준다고 씨부리진 않는게

그나마 병신 나름의 염치일 것 같다


실장석 스크립트 끄적이는 새끼가 작법 훈수둔다고

어느 갤러리엔가 박제라도 당하면 무슨 개망신인가


그래서 분명히 해두고자 하는 것이 있다

후술할 내용은 나도 참피물 써볼까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조언을 짜내 본 것일 뿐이다

정말로 글을 잘 쓰는 법은 나도 모른다






1.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자

(공감대 안에서 쓰자)


스크립트의 첫걸음.


명절 말곤 보고싶지 않을 이유가 여럿인 꼰머 친척 어르신이

우리를 앉혀놓고 나긋나긋한 톤으로 말씀하신다고 가정해보자.

본인께서 어렸을 적 너거들보다 얼마나 잘나셨는지에 대해서.


따귀를 막아줄 안전유리만 있다면 아마 잠들어버리고 말 것이다.

강건마에게 아구창 돌아가 드러눕는 것보다도 더 빨리.


그런데 그 어른이 술 쳐먹고 강건마랑 맞다이를 떴다고 가정해보자.

누구든 아가리 끝이 귀때기에 걸린 채 들어줄 것이다.

속으로 야발거리며 한 귀로 흘릴 때엔 없었던 집중력으로.


자초지종을 듣는 것은 분명 재미있겠지만,

애초에 그런 이야기는 자초지종이 재미없는 경우가 드물다.


평범하게 줘 터졌다는 이야기여도, 경찰이 말렸다는 이야기여도,

소주병에 두개골 개박살나서 응급실 실려갔다는 이야기여도,

이미 우린 재밌게 들을 준비가 되어있다.

공감대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 꼴뵈기 싫은 인간이 좆됐던 썰이라는 공감대 안에.


실장석 스크립트도 마찬가지다.

애미터진 인성을 억누르지 못한 탓에

평생을 사서 고생하며 살았던 독라실장 친자가,

생전 처음 보는 햄소시지 한 조각을 사이에 두고,


둘 다 상대방의 마지막 한 가닥 머리털을 붙잡은 채,

양보하지 않으면 뽑아버리겠다고 서로를 협박하면서,

반나절째 엉엉 울며 대치중인 장면으로 글을 시작했다면,

그런 면에서 한 고비를 넘긴 셈이다


간단히 말하면, 참피가 주 소재임을 잊지 말자




2. 설정에 큰 고민 할 필요는 없다

(설정과 설명 구성에 너무 얽매이지 말자)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것은 대개 사건이다.

설정이나 설명보다는 사건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소재나 설정부터 고민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경험상 설정은 길고 독자적이고 자세할수록 불리하다.

재미 면에서나, 어그로 면에서나.


눈 색이나 아첨, 구더기농사 등

실장석에는 이미 문화처럼 정착된 수십가지 설정이 존재한다.

그것에 사족을 붙이는 것은, 독자들에게 보다 큰 피로를 낳는다.

마치 동의 없이 결정된 철야근무나 가족여행처럼.


때문에 굳이 세상 하나뿐인 은발 고아 자실장의

과거가 어쨌고 가족사가 어쨌고 생김새는 어떻고 하면서

특별해보이는 소재 찾으려고 머리를 쥐어뜯을 필요는 없다.

대개 그런 독자적인 설정은 참생의 공감대 밖에 있다.


참피 외에 할 말이 많은 글도 그렇다.

남자와 여자와 사장과 이웃과 사업과 사무실과

그 외 사람 사이의 구체적인 관계가 얽힌 이야기는,

자캐딸이 아닌 담담한 글이어도 조회수가 잘 늘지 않는다.

어쩌면 준나게 재미있는 글일수도 있는데도.


줄여 말하면, 설명과 잡설이 길 필요가 없다.

참피가 무슨 일을 겪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럼에도 굳이 구체적 설정이나 사람 사는 이야기를 넣어야겠다면,

독자들을 위해서는 관심이 갈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내야 한다.

결국 또 사건이 중요한 것이다.




3. 그럼에도 소재와 설정이 특별해야만 하겠다면


Q. 42번 실장은 설정 이색적인데도 재밌는데요?

A. 내 말을 듣지를 않는군요


백경대 집합 장면으로 정점을 찍었던 명작 덴마는

개좆같은 세상 꿋꿋히 살아가는 이들 사이의 사건이 중심이었고


모크족으로 뇌절의 서막을 알린 졸작 좆마는

그간 누적된 설정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감비아 외교부장관 풍의 졸속 시공 끝에 파멸했다


전자는 작품이고 후자는 설정딸이다.


설정이 많이 붙으면 붙을수록

읽는 사람도 읽기 어렵고 쓰는 사람도 풀어내기 어렵다.

때문에 설명은 되도록 간단히 하고,

사건을 고민해서 구성하는 편이 낫다.

그 편이 편하고 즐겁다.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42번 실장 같은 소재로 42번 실장처럼 칭찬받는 글을 쓰려면

무통증 감정결핍 자실장처럼 공감대 밖에 있는 것을

공감대 안으로 잡아 끌어올 흡인력이 있어야 한다.


달리 말하면,

나만 만족하고 마는 글로 끝나지 않으려면

연습으로 필력을 끌어올려야만 한다




4. 많이 읽고 써보자
(글과 친해져야 편하다)


기술 부분이 도저히 손에 안 익는다면,

가장 좋은 해결책은 많이 읽고 써 보는 것이다.


설정딸은 안치면 그만이고

소재는 발견하기 나름이지만

전개와 글빨은 글과 친해져야 나아진다.

글과 거리를 두고 산 사람이 글을 쓰는건 대개 고역이다.


짬짬히 웹판소든 신문이든 글을 자주 읽는 편이 좋다.

어휘나 문장 구성이 나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한 문장에서 같은 단어를 반복하지 않는 편이 나은 이유,

문장이 길면 쉼표로 끊어야 하는 이유 등

독자의 시선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이 있는데,

펜으로든 키보드로든 머릿속으로든 다 괜찮으니,

마음에 드는 글을 통으로 베껴 써보는 것이다.

실제로 몇몇 소설가나 언론인들이 추천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한 톳씨도 안 틀리고, 받아쓰기나 타자연습처럼.

한 페이지든 한 챕터든 아예 처음부터 끝까지든 상관없이.

오탈자 잡기나 표현력 향상에 효과가 있으며

시원시원하게 전개를 써내려가는데도 도움이 된다.


후타바 해산물 한 편을 옮겨적으며 읽은 뒤,

본인이 쓰던 스크를 보면 무언가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다


안되면 말고


Q. 짜집기처럼 보이진 않을까요?

A. 아이디어를 베낀다면 몰라도

글의 색채는 어떻게 써도 다를 수밖에 없다

안심하고 베끼자
그런다고 사람이 박경리 이영도가 되는 일은 없다




5. 가볍고 평범하게, 경제적으로 쓰자.
(쓸데없는 수사와 사족 삼가기)


버리는 연습이다.

중복되는 내용, 안 궁금한 잡설, 지저분하게 긴 문장 지우기.

쓸데없는 표현을 줄이는게 좋은 표현보다 나을 때가 많다.


나도 잘 못해서 미사어구 지랄맞게 쑤셔넣는 처지지만 별 수 없다.

나름 그게 줄이고 줄인 결과물이니, 그마저도 줄이지 않았다면
내 스크립트는 읽을 수도 없는 난문이었을 것이다


때문에 내 글보다는

버리기를 훨씬 더 잘 하는

다른 사람의 글로 예를 들어보려고 한다



두루마리 모 유저의 후타바 주말농장 中)

어차피 독라가 되어버린 이상 이 농장을 벗어날 수는 없다. 설령 머리와 옷이 있고 무사히 들실장으로 정착한다고 해봐야 확실히 먹고 자는 것에 대한 보장은 전혀 없다.

그렇다면…

기왕이면 일 잘하는 노예, 콘페이토를 받으며 예쁨 받는 노예가 되도록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이었다. 물론 대부분의 실장석들은 '어떻게 하면 누군가를 밀고해서 콘페이토를 받을 수 있을까' 부터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물론 어느 쪽이던 미래는 없었다.

수확이 끝나고 나면 봄이 올 때까지 이들이 할 일은 전혀 없었고, 그 사육비용을 감당하기보다는 그냥 폐기하고 농업실장을 봄에 새로 사는 것이 훨씬 이익이었기에, 녀석들은 다다음 주에 모두 실장사료 업자에게 넘겨져 다진 고기죽이 될 예정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냥 말만 하듯 흘러갔는데 부드럽고 재미있게 읽힌다.

백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분충이라느니, 끔찍하고 참혹한 풍경이라느니,

그런 과한 표현이 없어도, 충분히 저열하고 또 참혹하게 보인다.


그러나 한편으론, 왜 읽어보라는 건지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농번기가 끝나면 실장석이 처분당하는 내용은 많지 않나?’ 하고.


그럼 같은 내용을 다른 사람이 썼다고 가정해보자.

머릿속의 상상을 텍스트로 표현해본 경험이 보다 적은 사람이.



어차피 마리당 거금 천원에 팔려 농장에 들어올때부터 전 학대파 농장 주인 박철웅의 손에 머리와 옷이 뜯겨 독라가 되어버렸으므로 농장을 벗어나면 공원의 동족들에게 병신 독라 똥노예로 탄압받을 처지였다.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박철웅을 똥닝겐 노예로 부릴 수도 없고 어차피 벌거숭이 몸과 빤질빤질한 대머리로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지만 들실장이 하루하루 밥을 구하고 살아남는건 어렵다는 것을 이 농장의 현명한 실장들은 알고있었다. 그렇지못한 분충들은 이미 박철웅의 비웃음을 받으며 솎아 거름이 되어버린지 오래였지만 그것은 또다른 이야기.

그렇기에 살아남은 그나마 현명한 실장들은 온힘을 써서 일했지만 수확이 끝나고 나자 할 수 있는 일은 없었고 결국 이용가치가 없어진 분충들은 점점 게을러져 콘페이토 타령을 하다 박철웅의 손에 거름이 되어버렸다.

“약속이 다른데데샤아아아아아아아!!!!!!!!!!!”

“똥벌레는 거름이 딱이란다~”



두루마리나 실갤에 종종 올라오는 비슷한 글들을 참고해,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모아서 조금 과장스럽게 써본 글이다.

비슷한 사건임에도 분명한 차이가 보인다

후자도 재미있지만, 전자에 비하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다.
분명 글의 길이는 비슷한데도 더 피로하고, 결말이 뚝 떨어지듯 급히 끝나고, 그냥 분충이기에 죽이는 단순한 이야기가 되어버린다.


후자의 가장 큰 문제를 꼽으라면, 줄이기의 부재다.
비경제적인 사족이 많이 붙은 탓에,
작가 본인마저도 길고 정성스레 쓴 것처럼 착각하게 된다.
내용으로서 유효한 부분은 보기보다 훨씬 적은데도.


그러나 스크립트 작성자의 관점에서


어차피 마리당 거금 천원에 팔려 농장에 들어올때부터 전 학대파 농장 주인 박철웅의 손에 머리와 옷이 뜯겨 독라가 되어버렸으므로 농장을 벗어나면 공원의 동족들에게 병신 독라 똥노예로 탄압받을 처지였다.


를,


어차피 독라가 되어버린 이상 이 농장을 벗어날 수는 없다.


로 줄이는 것은, 어쩌면 눈물나게 어려운 일일 수 있다.

읽는 이의 입장에선 후자가 경제적이지만,

작성자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기 힘들다.


자신이 쓴 글이기 때문이다.

농사 실장이 자실장 한 마리당 천원인 것도,

농장 주인의 이름이 박철웅인 것도, 그의 손에 분충들이 여럿 죽어간 것도.

하지만 조조가 한중에 두고간 양수의 대가리처럼
살다보면 아까워도 눈물을 머금고 버리는 편이 나을 때가 있다

그런 내용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박철웅의 일대기를 따로 분리해서 쓰는 편이 나을 것이다.
하다못해 쉼표와 마침표로 문장을 여럿으로 나누거나.


1번 항목의 연장선에서 말해보자면

사족이 어딘지를 파악하는 것,
그리고 사족이라 판단되면 과감하게 줄이는 것이
읽히는 글을 쓰는데 꽤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요약)
쓸때도 재미있고 남에게도 칭찬받는 글 쓰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사항 다섯가지


듣고싶은 이야기를 하자

(공감대는 대개 참피의 삶이라는 범주 안에 있다)

사람들은 대개 설정보다 사건을 듣고 싶어한다

(흥미로운 사건 없이 설명만 늘어놓으면 설정딸이 된다.)

그럼에도 구체적 설정을 포기 못하겠다면 더 잘 쓰자

(연습이 없다면 나만 좋고 마는 글이 된다)

많이 읽고 써보자

(다독하는 연습 필수, 베껴쓰기 연습 추천)

경제적으로 쓰자

(쓸데없는 수식 등이 없으면, 글의 질이 올라간다)







다 적고보니 이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열심히 썼는지도 모르겠다

훈수두려고 쓴 건 아니고, 내가 답인것도 아니니까
스크 이미 잘 쓰고 있으면 무시하고 침을 뱉어도 된다



마지막으로 사족 좀 붙이자면,

재미를 위한 것임을 기억하자


이게 무슨 인생 도전과제도 아닌데
쓰고 싶으면 쓰는거고 악평을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스크 조져서 일어나는 가장 무서운 일이래봐야

실갤에 박제가 떴다가 반나절도 안되어 잊히는 것 뿐이다


안 그래도 참생들의 수명은 참피처럼 짧기 짝이 없다

접는게 나은 컨텐츠라서 화석조차 없는 판에

즐길 거라면 마음가는 대로 즐겨야 하지 않을까

할까 말까 고민하는 것은 시간낭비다

굳이 고민을 한다면 참생을 접을지 말지를 고민하는 편이 옳다


그리고 좌절하지도 말자

여기까지 읽어보고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면

그건 알아먹기 어렵게 헛소리를 씨부린 내 탓이다

그러나 읽고 이해했음에도 무리처럼 느껴지거나

말해준 것을 실천에 옮겨봐도 도저히 안되겠다면

그래도 괜찮다. 실망하거나 울적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건 실패했다고 좌절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니다







훈수 개인적으로 극혐하는데 쓰고보니 너무 훈수같음
남들 보기에도 훈수같으면 지움
내용 모자라다고 생각되거나 반응 좋으면 2편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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