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미선 쪽에서 본 사진. 환승통로에 개찰기 말고 이런 유인개찰구가 있음. 여기서..

이렇게 시각표의 오마와리 규정(정확히는 대도시근교구간의 최단경로승차 간주)페이지를 보여주며 역무원과의 기싸움에서 이기면 통과할 수 있음.

...는 개뻥이고(윗 짤은 테츠코의 여행 오마와리 에피소드에서 바로 이 츠루미역 환승구를 통과하는 개그짤.)

실제로는 저 개찰 통과 때문에 오마와리의 성지(?)비슷한 포인트라 워낙 많이 다녀서 그냥 얘기만 듣고 통과시켜줄 가능성이 높긴 함. 나도 오마와리 얘기만 꺼내니까 바로 나가라고 손 휘휘 젓더라.(12월31일-1월1일만 가능한 도쿄근교구간 최장거리 오마와리 도중)

그래도 준비는 되어있어야 함. 일단 나가면서 승차권을 보여주고 오마와리(우회승차)중입니다 라고 얘기하면 되는데

도쿄 대도시근교구간 노선도에 자기가 다닐 루트를 칠해놓은 프린트한 종이라던가.. 아니면 최소 스마트폰에 그림파일로라도.

나는 아예 이렇게 내 경로+(밑에 짤려서 안보이는데)해당 규정 두군데를 한페이지에 모아 프린트해서 들고다녔음. 뭐 이걸 제시할 일은 없긴 했는데.

그리고 츠루미선에는 난부지선에서 환승하는 하마카와사키역도 있는데, 아예 역 밖으로 나와 길을 건너야 하는 별도건물임. 양쪽 다 개찰구 없고 IC카드 찍는 간이개찰기 뿐이니 그냥 건너가면 끝.

나는 IC카드로는 오마와리를 해본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하마카와사키에서는 찍으면 출발역-저기까지 요금 계산되어버려서 찍으면 안된다고 함. 츠루미에서는 내가 해본건 아닌데 일본쪽 블로그 검색해보니 츠루미역 환승개찰구는 잔액만 체크하고 요금가산기능이 없어서 오마와리 중에 찍어도 된다네. 물론 내가 해본게 아니니 장담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