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지적안하는 부분인거 같은데, 알다시피 랑스코뮌은 인터내셔널 관련 국가중에 거의 유일하게 군사포커스에 민병관련한 내용이 없는국가임. 그말은 혁명 이후에도 영국이나 이태리랑 다르게 체계적인 군 조직을 잘 유지했거나, 혹은 코뮌이 조직되고 나서도 제대로 정규군을 육성해냈다는건데, 이부분에 관련해서 좀 아쉬운점이 있는거같음. 알다시피 질서당이 거하게 해먹고 나서 북아프리카로 빤스런할 때 페탱이랑 베강같은 꼰대들은 헐레벌떡 도망친게 분명한데, 가믈랭이랑 몇몇 인간들이 남아서 뭔가 하긴 했단말이지. 그런데 정작 36년 코뮌선거할때 내용을 보면 노조들로 조직되서 심하게 정치화된 군 조직은 소렐주의계열이 꽉 잡고 있다고 나온단 말이지. 그런데 정작 가믈랭이랑 조르주, 장티옴므같은 구 정규군 계열 장교들은 다들 노동파 출신임. 얘들이 코뮌군내 주류가 될 만큼 정규군 장교들이 많이 남았다는것도 아닌거같고, 그렇다고 실제 장교진에 소렐주의 애들이라고 해봐야 뒤클로 정도인데, 얘내 대체 어떻게 군조직을 유지한건지 설명이 좀 필요할 거 같음. 요는 장교진 중에 정규군 계열 애들이 힘좀 쓸만큼 있다고 말하기에는 게임내에서 장성진이 너무 빈약한데, 그냥 한두명 왔다고 말하기엔 너무 많이 있단 말이지. 의외로 생각못하는 부분인데 가믈랭도 그렇고, 알퐁스 조르주 이사람도 실제역사에서 엘랑 1군 북서전선 총사령관도 했는데다가 원래 가믈랭대신 참모총장 될뻔한 상당한 거물임. 참모총장도 달만한 거물 둘이 코뮌군에 남아있는데 정작 주류는 아니라고 말하기에는 스타팅 시 장군진이 너무많지. 논영만 해도 정규군 출신은 퍼시 호바트 소장 한명정도임. 반대로 좋은예가 공화국 해군인데 얘들은 원래 윗대가리들이 다 떠나고 나서 소장파 군인들이 접수한 케이스인데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사관학교 나온 정규군들이란 말이지. 결국 코뮌육군에서 구 정규군 계열은 뭔가 중요한 인간들이라고 보기엔 너무적고, 혁명에 감화되서 뛰어들어왔다기엔 너무 많다고 보인단말이지. 이부분도 좀 설정이 다듬어졌으면 좋겠다 이말이야. 너님들은 어케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