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 연방 만드는 공략 쓴 다음에 오랜만에 후속으로 미국 내전 회피방법 공략을 적겠음 ㅇㅇ

다른 나라하고 엮이는 이벤트체인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오스트리아로 다원주의 수용해서 통일하는 과정에서의 변수보다 이쪽이 훨 적음 ㅇㅇ

그럼 시작하겠음

게임 시작하면 2월 7일, 민주당-공화당-진보당 3당이 SPA랑 AFP에 대항해 연정을 구상할지 물어보는데, 여기서 연정을 맺는다는 위쪽 선택지를 고르셈.

연정을 맺었을 경우, 3월 4일 미네소타 주지사 플로이드 올슨이 대통령 단일후보로 나오게 됨.

이후 4월 23일 워싱턴 주에서 상원의원 웨슬리 로이드가 죽어서 보선을 치루게 되는데, 여기서 아래쪽의 민주당 쪽을 골라주셈.

5월 19일엔 뉴저지 상원의원 헨리 무어의 후임을 고르기 위해 마찬가지로 보선을 하는데, 여기서 위쪽의 민주당을 뽑아주셈. 참고로 여기서 찰스 린드버그가 데챨판 카라하고는 행보가 달라진 상태에서 뭐하고 있는지 나옴.

연정 내에서의 불화 이벤의 경우 민주-공화, 공화-진보 사이에서 총 2번이 뜨는데, 그 순서나 정확한 날짜는 선거 이전까지 랜덤으로 뜨게 됨. 공화-진보의 경우, 극단주의 정당들 지지율을 확실히 눌러놓고 싶다면 공화당 쪽인데, 1940년 대선에서 진보당의 헨리 월리스를 뽑을거면 진보당 쪽을 추천함. 왜냐면 정치 포커스들 초반에 찍으면서 공화당 지지율 존나 떡상하거든 ㅇㅇ

여기선 가운데의 '타협'을 눌러주셈. 위의 공화-진보간 불화에선 '타협'을 눌렀을 경우 스샷에서처럼 안정도랑 정치력이 떨어지는데, 얘는 그런거 없음.

아 참고로 여기서 민주당을 어케든 구슬려놓고, 미국 남부의 수꼴 민주당원들이 연정에서 한자리 챙겨달라고 참피마냥 되도 않는 요구를 하는데, 거기서 좆까를 시전해도 될거임 아마. 근데 확실한건 아니니까 되도록이면 저 위의 공화-진보간 불화에서 한쪽 편을 들어주기vs민주당 수꼴들 엿먹이기 중에서 하나만 선택하는걸 추천함.

아무튼 이렇게 연정을 구성하는 정치인들의 이해관계를 잘 조율해서 대선까지 '연정이 붕괴하다!' 이벤트가 안 뜨면, 대선에서 국가통합당의 플로이드 올슨을 뽑을 수 있음. 만약 공화-진보 불화에서 한쪽 편을 들어줬을 경우, 대선 직전에 지지율은 NUP:SPA:AFP가 대략 4:3:3 정도 되고, 타협을 시도했을 경우 1:1:1이 됨. 그리고 선거에서 올슨을 뽑는 순간 사회민주, 사회자유, 시장자유, 사회보수 4개 이념 지지율이 20퍼센트 추가되면서 SPA랑 AFP의 지지율을 3:1:1의 비율로 압도하게 됨.

!잔짜잔!

그리고 언제나처럼 리드와 롱은 선거 결과에 좆까를 시전하고, 특히 리드는 1937년 1월 1일부터 신년파업을 시전함. 그러면 우리의 올슨은 리드의 파업을 멈추기 위해 협상을 시도하는데, 이 이벤에서 위쪽을 선택하셈. 위쪽 골라서 협상 시도해도 정치력 패널티 그딴거 없이 무조건 내전 막을수 있으니까. 그렇게 1월 말~2월 초에 양측이 협상에 참가하게 됨.

그러면 롱이 이렇게 협상에 난입을 시도하는데, 아랫쪽을 눌러서 엿먹이셈. 위쪽 선택하면 리드랑 롱이 서로 말싸움 벌이다가 빡쳐서 뛰쳐나가서 협상 실패임.

롱을 안 부르면 리드는 사회주의적 개혁의 일환인 일주일 최대 노동시간 40시간 제한+최저임금법의 즉각적인 도입, 연방 주도의 실업자를 위한 복지기금 설립, 노동조합의 권한 확대 등을 요구함. 당연히 얘내를 다 들어주면 롱도 빡치고 리버럴들도 빡치니까 밑에걸 눌러서 일부를 받아들이는걸 택하셈. 아래쪽 택해도 리드가 실망 안함.

그러면 롱은 '정부가 빨갱이한테 물들었다!' 하고 빼애액거림. 이때, 위쪽을 누르면 타협 취소되고 롱한테 굴복한다는 거니까 아래쪽 눌러서 '롱에게 빨갱이가 정부를 엎어버리는 일은 없을거라고 보장한다' 를 선택하셈.

그렇게 롱이 분탕을 치자, 보다못한 맥아더가 롱을 쏴죽이자 함. 0.8 이전엔 갓스 갓티스 님이 사람이 좀 유해서 '너무 위험하다' 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올슨은 나름 강단이 있어서 AI가 잡아도 무조건 죽이는 걸 시도함.

글면 6일 후인 1937년 2월 10일 애틀랜타에서 롱에 대한 암살시도가 벌어지는데, 여기서 아래쪽 선택해서 롱 살려서 내전 벌이는 흑우 읎제???

여하튼 롱이 죽었다!를 선택하면, 5일 후인 2월 15일(호호성은 그리니치 표준시간대 GMT 0:00 기준으로 시간 재니까 미국 시간대 기준으론 2월 14일, 즉 발렌타인데이) 롱의 부고가 전해짐. 데챨 시절엔 롱 뒤지는 순간 애틀랜타에서 폭동 일어나고 해서 남부쪽 불만도 떡상해서 반란 진압하느라 고생 좀 해야 하지만, 호호성에는 '설정상' 폭동 일어나기만 하고 영향이 없음.

그렇게 2월 20일, 리드를 비롯한 CSA 수뇌부는 롱이 죽으면서 나라 꼴이 훨씬 나아지겠다는 판단 하에 신정부터 이어진 약 50일간의 파업을 전면적으로 중지하고 세력을 해산하게 됨. 이때 신년파업 국가정신이 떨어지고, 페어 딜과 미국 정치트리를 탈 수 있게 됨. 참고로, 경제랑 정치쪽 포커스 찍을 수 있게 되면 무조건 정치쪽 첫 포커스 먼저 찍으셈. 그래야 안정도랑 전쟁지지도 떡락시키는 '정치적 위기' 국가정신을 바로 뗄 수 있음.

참고로 '정치적 위기' 국가정신을 떼고 그 다음은 페어딜쪽 포커스 계속 찍으셈. 정치쪽 포커스는 초입에 존재하는 자신감 회복인가 하는 그거 찍으면 안정도 떡상시킬 수 있긴 한데, 기본 안정도 회복으로 어느 정도 안정도 올려놓고 디시전가지고 적어도 양수까지 안정도 회복시킨 다음에야 쓰는 걸 추천함. 초반에 바로 찍어버리면 기본 안정도 회복이 효과가 바래서 좀 그럼.

암튼 이렇게 하면 100%의 확률로 미국 내전 회피가 가능함 짝짝짝 참고로 이벤트 파일 뜯어서 ai_chance 변수를 내전 피하는 쪽으로 100퍼로 맞춰놓으면 컴터가 미국 잡아도 무조건 내전 회피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