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은, 타-노시! 올해 1월~3월 텔레비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케모노 프렌즈" 캐릭터의 모델이 된 동물을 만나러 간다며 동물원을 찾는 팬이 늘어나고 있다. 작중 동물 해설 코너에 6번 등장한 미야시로 쵸스카의 도부 동물원도 순례 장소가 되었고 음성 출연한 사육사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인. 해당 동물원에서는 6월 25일까지 케모노 프렌즈와의 코라보 행사를 개최 중. 발매한 관련 상품은 당일 매진되는 인기로 새 기획도 검토하고 있다.

■ 주목하니 기쁩니다

케모노 프렌즈는 자파리 파크라고 불리는 거대 동물원을 무대로 주인공 "가방"과, 인간으로 변신한 동물 "애니멀 걸"과의 교류를 그린 모험 이야기. 귀여운 캐릭터와 수수께끼가 많은 무대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작중에는 캐릭터의 모델이 된 동물의 해설 코너가 전 12회 내에  21회 들어 있다. 실제 동물원 사육사들이 음성으로 동물의 생태와 특징을 설명. 도부 동물원은 작은발톱수달, 미국 비버, 사자, 수리부엉이, 기린, 큰 곰의 6회를 담당하고 등장 횟수가 가장 많다.

"담당하는 동물이 주목되는 것은 기쁘군요 ". 제2화에서 수달을 해설한 "끈질긴 언니"라고 불리는 쿠도 아카네 씨(26)가 눈을 가늘게 뜬다. 방영 횟수를 거듭할수록 방문하는 팬이 증가. 쿠도 씨 자신도 먹이 주기 중에 요청을 받아 사진을 찍히기도 했다, "기쁘지만 부끄럽기도 했어요."라고 쑥스러운 웃음.

작중에서 수달이 말하는 "와ー이""타-노시!"라는 대사는 SNS에서 확산되면서 작품의 지명도를 끌어올렸다. 이따금 움직이는 모습은 동원에서도 인기를 끌었으며, 쿠도 씨는 "지금부터 따뜻해지고 활발하게 되는 시기. 바닥에 몸을 비벼대다도 예쁜 그 울거나 코믹한 행동을 즐긴다면"이라고 말했다.

■ 비교를 즐기세요

케모노 프렌즈의 세계를 통해서 동물의 매력을 느끼고, 동원은 "동물 프렌즈를 보러 가는 것이다!"를 주제로 코라보 행사를 개최한다. 작중에 등장한 28개의 캐릭터 패널을 전시장과 주변에 설치. 아라이 상 역의 성우 오노 조희 씨로 약 1분짜리 원내 방송도 보내고 있다.

첫날인 22일 약 700명의 팬이 방문하고 개장 전부터 줄을 만들었다. 동원의 동물과 캐릭터가 디자인된 캔배지 6종류(1개 300엔)은 출시 이후 1시간 반만에 약 3600개가 매진. 쿠도씨 등 동물 해설 코너에 음성 출연한 "오빠, 언니"에 의한 동물 가이드도 성황이었다.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많은 팬이 동물을 만나러 왔다.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예상 이상의 반응에 놀라고 있다"라고 언급. 호평을 받고 캔 배지를 다시 입고하고 신제품의 개발이나 추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과 관광에 정통한 홋카이도 대학 관광학 고등 연구 센터의 야마무라 타카 요시 교수는 "케모노 프렌즈는 동물의 습성과 특징을 잘 표현하고 있다. 팬들은 동물원을 찾아, 캐릭터와 모델이 된 동물의 비교를 즐기고 있다"라고 지적.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장소를 실제로 찾아 간접 체험하다 성지 순례의 형태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런 팬들의 방문이 "동물원에 있어서도 시장의 개척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부 동물원의 영업 시간은 오전 9시 반 오후 5시(토요일, 일요일은 오후 5시 반).문의는 동원(전화 0480·9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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