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타마작, 타마부장등의 애칭으로 알려진 .LIVE의 요자쿠라 타마

허나 5ch의 일붕이들중에는 "쓰레기 타마(たまカス)" "자뻑 타마(イキたま)"등으로 불리우며 조롱하는 이도 많다.

마작을 좋아할뿐인 타마양에게 어째서 이러한 안티가 존재하는것일까? 그리고 이나바 하네루는 정말로 '적'인 것인가? 

이러한 소문들을 파헤쳐가며 Lispon과 버튜버 시절의 그녀에게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마작소녀 요자쿠라 타마양의 일대기를 조명하고자 한다.

(그 이전의 니코니코 시절등은 패스)

요자쿠라 타마

직업 : 버튜버

23세(자칭), 27세(스레민 추정)

이때부터 버츄얼하다

2017년 Lispon에서 활동하며 마작을 좋아하는 요자쿠라 타마(전생)는 소문난 '의식높은 반장 캐릭'

리스폰 이전에도 여러모로 교우관계로 인한 문제를 일으켜 계정을 폭파시켜 왔지만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트위터에서 여러가지 바른말을 늘어놓으며 높은 향상심을 어필하거나, 트위터나 방송에서 XX한 사람들이 있지만 그런건 안된다는등의 날카로운 비판을 아끼지 않던 모난 성격.

이러한 캐릭터가 초기에는 시청자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

"욘(타마의 전생)만이 엄청 정상으로 보인다" "토크력이 좋다" "댓글이 없어도 혼자 잘 말한다"며 컬트적인 팬층을 얻는데 성공한다.

영상의 3분 18초부터, 인랑 하는 타마작(본문과는 그다지 관계없음)

이러한 인기는 한달을 채 넘기지 못했다.

동료를 신랄하게 비판하는걸 캐릭터로 삼으니, 당연히 리스폰 여성 스트리머 커뮤니티에서는 고립.

다른 리스폰 스트리머를 지지하는 팬들또한 

"성격이 안좋다"

"바보인데 스스로 똑똑한줄 안다"

"트위터에서 타인의 악담만 늘어놓는다"

"니가 운영이냐"

"트위터에서의 발언을 보면 되게 잘난것 같다"며 맹렬히 비난했다.

허나, 타마 부장은 비난에 굴하지 않은채 바른말을 계속, 운영의 사랑을 독차지.

심지어 수많은 남성 스트리머들과 콜라보 방송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이며, 해당 남성 스트리머들의 여성팬들또한 적으로 돌리게된다.

결국 타 팬덤에게 의식 높은 계열* 스트리머, 성격 나쁜 여자(性悪女)라는 악평을 획득한 타마양은 고난의 시기를 보내게된다.

먼저 맞은건 하네루? 

과거가 거의 정리된 지금에와선 정확히 무슨 발언이었는지 확인할수는 없었으나,

이러한 비판이 거세지던 시절, 요자쿠라 타마양은 이나바 하네루를 포함한 3명의 리스폰 스트리머를 '이름을 언급하며 비판'하는 사건을 터뜨린다.

평소에는 타마를 무시할뿐인 리스폰 스트리머들이었으나 이 사건을 계기로 따돌림의 양상이 극적으로 변화.

하네루의 멍멍이 발언, 다른 리스폰 스트리머에 의한 따돌림, 친했던 리스폰 스트리머의 배신, 심지어 사귀고있는 남자친구 R이 있다는 썰을 지인이 폭로하는 스캔들까지 발생한다.

결국 타마양의 활동은 점차 감소, 운영이 물어주는 기업안건등에만 자주 출연하기 시작한다.

미라이 아카리와 토키노 소라보다 빨리 카자키와 치히로를 세트로 팔로우

이러한 구설수에 올라오는 일 없이 파트너인 유우키 치히로(전생)와 화기애애한 방송을 진행하던 모리나카 카자키(전생)

허나 이나바 하네루와 함께 리스폰 거물을 언급할때는 어김없이 이름이 올라오곤 하는 리스폰의 머기업 이기도 했으며, 클럽 게만두(クラブ蟹まんじゅー)라는 친목집단을 이끌고 있기도했다.

무슨 의도였는지는 카자키 본인만 알겠지만, 모리나카 카자키는 자신의 클럽이 이끄는 기획에 타마양을 참여시키는등 여러모로 친절심을 발휘

허나 타마양이 카자키보다 빠른 타이밍에 은퇴를 결정하면서, 이 둘의 인연은 두어달만에 종료.

영 아싸스러운 타마양의 성격때문인지 친한 사이로 발전하지는 않았으나, 데뷔후 상당히 빠른 단계에서 팔로우를 날린걸 보면 두사람에게 타마부장 나름대로 감사 하고있는게 아닐까...

무사히 요자쿠라 타마로 데뷔해 '친절 대응'이라며 인기를 구가하는데 성공한 요자쿠라 타마양

허나 과거는 그녀를 놓아주지않았다.

리스폰 아줌...아가씨들은 "이런 모난 성격의 아이가 친절하다는건 무슨소리냐"며 스레에 타마의 각종 행적을 제보.

남자 스트리머들과의 친분, 전생 트위터로 밝혀진 '깔보는 듯한 태도 (스레민의 감상)', 왕따 경력...

이에 스레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면서도 타마양에게 좋지못한 시선을 향하게 된다.

도전자의 말로

비슷한 시기, 좋아하는 마작을 즐길수 있다는 사실에 한껏 들떠있던 타마양.

본디 마작이란 운이 강하게 연관되는 종목으로써 데이터를 중시하는 타법이라고 하더라도 한가지의 타법만이 정답인 스포츠는 아니다.

상대의 버릇, 버리는 패가 나온 위치와 타이밍, 현재 상황등 상대의 심리를 읽는것또한 중요하며 

이때문에 '예측 불가능한 불합리한 짓을 저지르는' 초보자들이 껴있는 판에서는 마작 프로조차 뜻밖의 실점을 하기도 하는 운빨좆망겜의 성격을 띈다.

허나 타마양의 마작해설은 그러한 점을 긍정하면서도, 다소 단정적. 

그리고 당연하지만 방송을 하며 해설까지하면서 치는 타마양의 마작또한 실수가 나올수밖에 없었고, 이러한 사태에 

'자기도 실수하면서 남을 지적하는가'

'자신의 타법만을 옳은것으로 보고있는건 아닌가'라는 비판들에 더해 '타마의 마작이 무조건 옳다'는 스탠스의 극성 팬덤에대해 불만을 가진 유저들을 중심으로 안티가 형성. 

이들은 요자쿠라 타마에게 '자뻑 타마(イキリたま)' 라는 멸칭을 부여하게 된다.

타마양에겐 다행히도, 이때의 .LIVE 관련 커뮤니티는 전립선 후타바와 메메메의 전생 관련으로 난장판.

리스폰 시절 남자들과 사이가 좋았다는 소문또한 흘러들어왔으나 "정상적인 20대 여성이라면 남자와 친분정도는 있다"며 크게 중시되지는 않았다.

안티팬을 다수 획득했으나, 그럭저럭 인기또한 얻으며 타마양은 한달간의 평화를 즐기게 된다.

허나 평화도 잠시, 스레에 한 남성 스트리머의 아카이브 주소가 올라온다.

아카이브의 내용은 PUBG를 플레이하는 타마양과 남성R씨, 그리고 또 한명의 남성이 진행하는 평범한 게임방송

큰 문제 없어보이는 영상이었으나... 해당 영상의 초반부에서 타마양의 인기를 뒤바꾸는 크나 큰 기점이 발생하고 만다.

일반인이라면 아무생각없이 넘길만한 대화이나, 명탐정 일붕이들은 세세한 증거도 놓치지않았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귀지않더라도 알수있는 방법이 없는것 같지는 않지만, 결과적으로 일붕이의 추리는 옳았다.

남자R의 트위터와 남자의 디스코드, 그리고 리스폰 시절의 팬등의 제보가 겹친 결과, 타마와 남자가 당시 연인관계였다는것이 밝혀진것.

이때문에 스레는 불타오르며 '슈크림'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조롱하며 '쓰레기 타마(たまカス)'라는 별명이 유행.

이러한 스캔들이 원인이었을까,아니면 동시기에 데뷔한 하네루가 원인이었을까... 요자쿠라 타마는 한달간의 휴식을 선언하게 된다.

허나, 전생부터 타마양을 지지하던 골수팬들은 이러한 사태에 격노, 남성R을 이잡듯이 뒤져 "(요자쿠라 타마로 데뷔하기전에) 차였다"는 남성의 디스코드 발언을 확보하는데 성공.

밝혀진 진실과 비슷한 시기에 터진 나토리의 외교논란덕에 타마양의 평판은 어느정도 회복, 이후 꾸준히 평가를 올려 지금의 타마부장의 이미지를 확립하는데 이른다.

폐관수련후 현재는 하네루를 팔로우 하고있다. 타마는 강한 아이!

(요자쿠라 타마가 마작을 좋아하게 된건, 리스폰시절 보다 이전의 에피소드)

타마가 뭐라고 하네루한테 선빵 갈겼는지는 모르겠는데, 당시 리스폰 게시판에 의하면 "하네루와 다른 리스폰 스트리머2명을 싸잡아서 비난"했다고함.

"운영이라도 된 셈인가" 라는 반응이 있는걸로 봐서 규정에 관련된 뭔가를 지적했다고 추측할뿐

일러스트? 어...판사님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