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추계 순위를 다음과 같다고 생각함.

1 서울대

2 성균관대

3 한국외대

4~5 서울시립대, 한양대

6~7 동국대, 연세대

8 고려대

시험을 앞두고 과제를 하다가 궁금해서 때려치고 만듦.

다른 지표 외에 오로지 사이트에 나와있는 경력만 이용함.

당연히 연차와 실력에 상관관계가 없음을 알고 있지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음.

처음엔 연차의 평균이 높을수록 잘하지 않을까? 란 생각으로 시작했음.

근데 막상 까보니 하위권인 연대와 고대가 평균 4년 이상임.

그래서 3년차 이상 인원의 수를 세어 봄.

왜냐하면 1년 차는 멋모르고, 2년차는 자기몫을 하고, 3년차부터 팀을 이끌 능력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그 결과 성대, 연대를 제외하면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듯함.

성대는 애초에 사람이 많기에 숫자가 튀고, 연대는 그냥 모르겠음.

그 이외의 팀들한테선 3년차 이상이 많을 수록 팀 순위가 높음.

혹시나 싶어서 5년차 이상 인원의 수를 세어 봤는데 큰 의미가 없음.

6년차 이상은 서울대 7, 성균관 11으로 그 외 팀들은 3~5임.

어떤 선수냐가 더 중요하겠지만, 오랫동안 팀 분위기가 좋았기에 6년 이상 뛰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음.

1시간 30분 정도 뻘짓을 하고 내린 결론은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이었음.

"오래한 부원이 많을 수록 잘할 확률이 높다."

추가로 든 생각들

'서울대는 박사들이 뛴다' 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 로스터 상에는 7년차 3명, 8년차 1명임.

로스터에 등록 안 했을 수도 있고, 3,4학년에 시작했으면 7,8년차가 박사과정일 수 있지만,

7년차 이상 인원 서울대 4, 성균관대 3, 한국외대 4, 동국대 1, 연세대 1, 고려대 4명임.

시립대, 한양대 말고는 모든 팀에 7년차 이상이 존재하기에 의미 없는것 같음.

외대의 9년차 러닝백 둘이 팀을 많이 캐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고대 10년차 둘은 뭐했길래 팀이 강등했는지 궁금하긴 함.

한양대는 1,2년차 비율이 높은게 신기함.

반면에 연대는 1년차가 1명임. 올해 리크루팅 조진 듯.